며칠전에 만난 다른 학교 사람인데 계속 카톡, 전화가 오고
말하는 것도 같이 벚꽃놀이를 가고 싶다, 우리학교 봄에 너무 벚꽃이 예쁘게 피니까 보러와라,
겨울에는 남포동에 같이 트리축제를 보러 가자 뭐 이렇게 좀 오글거리고 그래요ㅋㅋ
문제는 제가 전혀 이사람한테 이성적인 끌림같은게 없다는 건데..
전남친은 사귀기 전에 계속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전혀 두근거림 같은게 없네요. 연락도 좀 부담스럽고...
친구들은 한번쯤 갑의 연애를 해봐도 괜찮지 않겠느냐, 처음부터 사랑해서 시작하는 커플이 어딨겠느냐고 하면서
사귀다가 정 느낌이 안오면 헤어지라고도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건 그사람한테 너무 상처되는것 같은데;
마이러버도 신청해 놓은 상태인데 아직 이사람하고 아무 사이 아니니까 취소하지 않아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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