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답변이 늦었네요ㅜ
이게 사실관계 파악 및 전화걸고 알아보고 제대로 댓글 달아야지...하다가 늦게 되었습니다.
미리 알아보거나 확인중이라는 댓글이라도 달아야 했었는데 그러지 못한점 사과드립니다.
우선 '노무현 콘서트'와 관련해서 답변 드립니다.
사실, 올해 하는지 안하는지 저도 모릅니다. 첫번째 콘서트 이후로는 이게 전혀 총학생회 체계라던지로 풀리는 내용이
아니거든요. 노무현 재단측에서 자체적으로 본부에 공문을 넣어서 진행합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이에 대해서 정말로
전혀 모릅니다. 사실 이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권한 자체가 없거든요.
'총학'은 이번 행사에 전혀 관여치 않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 부산대 방문을 추진한 것에도 확인해본 결과
총학생회는 딱히 공문도 낸적 없고, 반대한 적도 없습니다. 확인해본 결과 '다함께'라는 단체에서 반대 내용으로
1인시위라던지 각종 일정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특정 정치인을 위한 공간으로 학내공간이 사용되는것에 대한 우려는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학내 공간을 빌리는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막을 권한은 없습니다. 장소 협조는 총장님이 하십니다.
예를 들어서, 작년에 '대학혁신위원회' 라는 단체에서 '강용석' 전 국회의원을 초청한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강용석씨는 자신의 보수적인 정치적 의사표현을 했었구요, 자신의 정계복귀에 대한 의사도 강력하게 밝혔습니다.
특정 정치인을 위한 공간으로 10.16 이 사용된거죠.
하지만 거기서 앞으로 대학혁신위원회가 그러한 단체여서 정치적으로 편향되었으니 빌리지 못하게 한다던가, 그러한 말을 할 권한 자체가 총학생회에는 없습니다. 학내 자치권이기도 하고, 의사표현의 자유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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