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무심히 스쳐 가는‘ 여기’가 얼마나 의미 있는 장소인지를 생각하지 못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는 훈장을 얻은 건물이 앞을 가로막아 그동안 익숙했던‘ 여기’가 한 순간 낯선 공간으로 변하고서야 소중함을 깨닫는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곳은 기득권을 차지하려는 세력들 간의 치열한 각축장이다. 도심 재생과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현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이들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마다 자주 듣게 되는 단어가‘ 지역정체성’과 이를 활용한 관광자원화이다. 즉 지역정체성이 관광객들에게 팔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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