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ypnu.net/4449757 <- 아마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두번째 올린 글입니다.
연속해 올린 제 글로 인해 사실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최근 중도 사용 실태를 보며 심적으로 매우 불편했기 때문에, 글도 날카로운 어조로 쓰게 되었습니다.
바쁘게 활동하는 학생회 구성원들에게 이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아랫 글의 댓글에서, 어제 도자위와 접촉하셨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실제 몇 시간 전 도자위에서 출입구마다 경고문들을 붙이는 것을 확인했고,
제 건의가 절반 정도는 수용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에서 우선 만족합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해서 좌석마다 주의문 부착을 권하고 싶습니다.
실제 울산대학교의 경우 그렇게 되어 있는데, 지역주민으로써 이용할 때마다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우선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규정에 관한 글을 매일 읽게 됩니다.
무의식적으로 계속 보게 된다면 심리적인 자기통제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근거규정이 가장 가까운 곳에 있음으로 해서 누구든지 일탈행동에 대한 제지가 즉시 가능합니다.
이것은 매번 피해를 받지만 차마 말하지 못하고 참아오던 학우들의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일 뿐만 아니라,
도자위가 활동하지 않는 시간에도 모든 이용자가 감시자가 됨으로써 캠페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강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인쇄하여 붙이는 데 비용 소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무래도 미관 문제로 도서관 실무자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겠지요. 아마 한 번에 받아들이지는 않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학생 개개인의 건의와는 달리 총학생회의 의견은 훨씬 영향력이 클 수 있기에 매번 총학에 말씀드리게 됩니다.
더불어 현재까지 이 건의에 대해 총학에서는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논의는 어떻게 진행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매번 말씀주시기 힘든 것은 알지만 매일 중도에 있다 보니 계속해서 신경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