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 좋아하는데 헤어질수있나요

기쁜 큰꽃으아리2014.04.03 20:18조회 수 3309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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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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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나도 연애하고시펑 (by 착실한 좀깨잎나무) [레알피누] . (by 슬픈 산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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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가 아직 좋아하더라도 그사람이 이제 아니라면 헤어져야죠..ㅠㅠ
  • @기발한 떡갈나무
    여자분이 좋아하긴하지만 하면서찻어요..
  • 변명임
  • @참혹한 닥나무
    하............
  • 근데 그런 경우도 있어요 ㅜㅜ
  • 좋아하긴 하는데 싫은면을 더이상 받아줄수 없다는 뜻일수도...
  • @운좋은 참새귀리
    그러면서 보내기싫은지 계속 말걸더라는...손잡고있고
  • 저도 궁굼하네요!!!ㅠㅠ
  • 네 있어요
  • @예쁜 헬리오트로프
    이유좀 알수있을까요.
  • @글쓴이
    저같은 경우에는.. 남자친구한테 제가 너무 못해주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어요
    사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헤어져줘야겠다는 자체가 남자친구를 온 마음을 다 해 사랑한게 아니었다는 뜻이기도 하죠
    정말 많이 사랑했다면 못해주는것 같다 이런생각 하면서 미안해할 시간에 뭐라도 하나 더 해주려고 노력하겠죠?
    님 여자친구분도 제 마음이랑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좋아하는 감정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온 마음을 다해서 사랑하지
    않을 때, 이런 마음을 정리하고싶을 때 이별을 말하게 되더라고요.
  • @예쁜 헬리오트로프
    똑같은 느낌으로 말한것같아요... 저때 남자친구가 잡지않으셧나요 혹시나 잡아줬음 하는맘이라도... 저는 저도 칼같이 돌아서려는데 안으면서 손을잡고 놔주지않길래 뿌리치고 왔거든요..
  • @글쓴이
    남자친구가 많이 붙잡았죠. 근데 제가 정말로 정이 떨어지고 싫었으면 당연히 단칼에 잘라버렸을텐데
    그동안에 쌓인 정이 있으니... 자꾸 붙잡히게 되더라고요. 제가 정말 못된거죠...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상처
    주기전에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됐었어요. 차라리 잡아주지 말고 욕이라도 실컷하고 헤어지자고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 @예쁜 헬리오트로프
    헤어지고나서 보고싶고 그러지는 않았나요..?
    슬퍼지려하네요..
  • @글쓴이
    가끔 생각나고 보고싶기는 했지만 그 이상으로 다시 만나고싶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고요..
  • @예쁜 헬리오트로프
    이유가 뭐였다고 생각하시는지..
  • @글쓴이
    다시 만나봐야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기만 하고 좋아질 것 같지는 않았거든요.
    처음에는 보고싶고 그런 마음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생각보다 빨리 잊혀지더라고요.
    정때문에 놓아주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사귀자니 애매한 감정때문에 여자친구분이 혼란스러워 하시는
    상황이라면요, 헤어지고 나서 처음에는 여자친구분도 힘들어하시겠지만 금방 회복하실 것 같아요.
    제가 이렇다 저렇다 단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조심스럽긴 하지만요 만약에 그분도 저랑 같은 마음을 가지고 계신다면 남자친구분이 훨씬 더 많이 힘드시고 아프실거에요.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그냥 마음을 정리하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아요. 더이상에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되실 경우에요.
  • @예쁜 헬리오트로프
    딱 그상황맞네요.... 실례지만 얼마나 만나셨나요.. 사귈때 처음느낌이 어떠셨는지 갑자기 그렇게 느끼게 된 계기가 있나요.. ㅠㅠ너무 명쾌해서 슬프네요..ㅎ
  • @글쓴이
    저는 1년 조금 넘게 사귀었어요. 사귀었을 때 처음 느낌은.. 솔직하게 말하면 처음에 사귀게 되었을 때는 제가 남자친구를 엄~청 좋아하는게 아니었어요. 남자친구가 없는 것 보다는 있는 편이 좋을 것 같았고..(나쁜 생각이지만) 차차 만나다보면 좋은 감정이 생길거라고 생각해서 사귀게 되었어요. 이렇게 처음부터 엄청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고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순간 남자친구의 마음에 들지 않는부분이 눈에 보이거나, 서운한 감정이 들기 시작하니 이런 것들이 점점 마음에 쌓이더라고요. 솔직히 사귀면서 많이들 싸우잖아요~싸우는 이유가 서운한 감정을 서로에게 드러내 보이면서 더 나아지고, 사랑이 발전하길 기대하는 마음에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는데.. 저희는 사귀는 동안 단 한번도 싸워본 적이 없어요. 처음부터 별 기대없는 사랑을 했고, 그런 과정에서 한번 마음이 틀어져버리니까 식으면 식었지 더이상의 연애 감정이 생기질 않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저한테 정~말 잘 해줬어요. 제가 싫다고 하는데도 붙잡아줬죠. 이런식으로 계속 만나고 만나고... 하다보니 1년이 훌쩍 넘었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되게 소용없는 짓이었어요.
    그래서 그만 만나자고 했어요.
  • @예쁜 헬리오트로프
    정말 고맙습니다.... 술먹고 전화하려했지만 참았네요... 정말....그런 감정밖에 생기질 않는다는게... 너무슬프고 밀당없이 마음으로만 사랑했는데 잘안되서 슬프네요..
    조금만 더 버텨 봐야겠어요..
  • @글쓴이
    힘내세요~!
  • 냉정히 말해서 좋긴힌지만 내가 계속 이 만남을 이어갈만큼 좋다는건아니죠. 부족함을 느낀거고
  • 걍시른거지
    아니면무감정ㅇㅣ거나..

    좋ㅇㅏ하는데헤어진다라. ,
    그건 자기자신에대한변명ㅋㅋ

    영화주인공빙의ㅋㅋㅋㅋㅋㅋ
  • @미운 댑싸리
    네..
  • 전 그 사람이 더 이상 저를 좋아하지 않는것같다고 느꼈을 때 헤어지게 되던데요... 아직도 난 그 친구가 너무 너무 좋지만 내가 사랑받고 있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니까 많이 힘들어서 놓아버리게 되더라구요... 진짜 많이 좋아하더라도 헤어질 수 있어요
  • 다 변명입니다. 좋아하는데 어떻게 헤어지자고 하겠어요. 좋아하면 똥을싸도 향기롭게 느껴집니다.
    상대가 나쁜여자가 되고 싶진 않은 마음에 "널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우린 더이상...안될거같아" 따위의 말을 하는겁니다.

    좋아하지만 찼다...라는것은 나는 너를 우리집 뽀삐 만큼은 좋아햇어..(하지만 더 멋진남자가 생겨서 이만)랑 같죠.

    여자는 그렇게 이성적인 동물이 아닙니다.  힘내세요 글쓴님.

  • 장거리는 좋아해도 헤어져요
    못보는시간이 너무 힘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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