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또 어떤 가면을 쓰고 있었지?
상냥가면? 착한가면? 활발가면? 침착가면?
학교에서 진짜 내 모습을 가면으로 감쪽같이 가리곤
이런척 저런척을 하며 생활을 합니다.
그리곤 집에 돌아오면 변신
언제까지 가면을 썼다 벗었다 해야 할지요.
가끔 깜빡하고 가면을 착용하지 않고 밖에 나가면,
내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해 실수로 가면이 벗겨지면,
여지없이 드러나는 감추고싶은 나의 본모습.
그 감추고싶은 모습을 이제는 아예 없애는게 어떨까요.
더이상 척하지 않고, 더이상 나를 포장하지 않고,
더이상 가면을 쓰지 않아도 '드러내고싶은' 나의 본모습을 찾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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