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봄과함께지나가길

참혹한 수련2014.04.12 17:58조회 수 1540추천 수 1댓글 7

    • 글자 크기
짝사랑을 했습니다.
왜 좋아하게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순간부터 좋아하게됐습니다.
계속 함께있고싶었고 더 가까운 사람이 되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마음을 접기로 했습니다.
혹시나 오빠도 저와 같은 마음은 아닐까하며
아무 의미 없는 행동에 저 혼자서 의미를 두었고
단지 친한 여동생일 뿐인데 혼자서 북치고 장구쳤던
제 자신이 부끄럽고 불쌍해서....

짝사랑 봄과함께지나가길
    • 글자 크기
쌀꺼같애요 야메떼 야메데 구다사이 (by 정겨운 수세미오이) 여자분들 카톡.. (by 코피나는 고사리)

댓글 달기

  • 헐 ㅜ ..제발 내가아는 사람은 아니길.. 나랑 잘될뻔한 애엿으면 너무 아까워 ㅜ
  • 힘내요 닉마저도 슬프네 ㅜㅜ
  • 하... 저도 지금 짝사랑 중ㅠㅠ 상대방 마음을 알길이 없어서 더 힘드네요ㅠㅠㅠ
  • 아무 없는 행동에 저 혼자 의미를 두었고
    이 구절이 정말로 공감이 가네요 저도 짝사랑 중인데
    오빠의 아무것도 아닌 행동에 저혼자 상상하고 나를 좋아해서 나에게 호감있어서
    그런건 아닐까 하고 생각한 제 모습이 떠올랐네요..
    우리 힘들지만 잊어봐요
    짝사랑하는 대상도 결국 그냥 먹고똥싸고침흘리며자는사람일뿐 일거에요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는 거죠
    뭐 자신의 마음까지 상처입히며 짝사랑상대를 그리워하고 혼자 마음 아파하지 말아요 이제 우리

  • 저랑 딱 똑같네요ㅜㅜㅜㅜ
  • 닉네임도 하필 아픈 수련이시네

    휴... 내가 아는 오빠였더라면..
  • 저랑 비슷....전 남자인데요
    좀 친해지는가 싶었는데 제 마음을 알았는지. 어느날부터 계속 멀어지는걸 느껴졌어요.
    저를 멀리하는게 느껴져서. 진짜 그 여자분 마음은 모르겠지만. 계속 다가가기엔 부담으로 여길거같아서 저도 포기하려고 합니다. 노래 가사처럼 '내가 한걸음 다가서면 너는 한걸음 물러나고'처럼 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1405 전여친에게 복수하고싶습니다.14 착실한 방풍 2014.04.13
11404 장거리11 침착한 협죽도 2014.04.13
11403 .4 황송한 때죽나무 2014.04.13
11402 진짜 다가갈 마음이라면 반짝이게시판에11 한가한 참취 2014.04.13
11401 냉정하다 넌7 거대한 돌콩 2014.04.12
11400 .1 냉정한 환삼덩굴 2014.04.12
11399 맘이 아파서 적어봐요....4 피곤한 옥수수 2014.04.12
11398 썸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분하나요?8 무례한 개불알풀 2014.04.12
11397 질문있어요 읽어주세요14 외로운 해바라기 2014.04.12
11396 .12 슬픈 꾸지뽕나무 2014.04.12
11395 남자분들 에일리몸매랑 소시몸매 어떤게좋아요 ㅋㅋ38 화려한 감초 2014.04.12
11394 중도 이층에서 쪼그려 앉아잇던 여자분3 큰 단풍취 2014.04.12
11393 쌀꺼같애요 야메떼 야메데 구다사이1 정겨운 수세미오이 2014.04.12
짝사랑, 봄과함께지나가길7 참혹한 수련 2014.04.12
11391 여자분들 카톡..5 코피나는 고사리 2014.04.12
11390 애인과 관계할때6 바쁜 며느리밑씻개 2014.04.12
11389 5월 초 황금연휴에 뭐하세요?17 찬란한 보리수나무 2014.04.12
11388 졸업생 기준으로...9 초연한 연잎꿩의다리 2014.04.12
11387 키 164정도인데6 뛰어난 금붓꽃 2014.04.12
11386 [레알피누] .19 푸짐한 당단풍 2014.04.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