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들에게

글쓴이2014.04.13 19:31조회 수 2064댓글 13

    • 글자 크기
나보다 못생긴 사람도 연애하는데 난 왜 못할까? 라고 생각하죠?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고기맛 알고
술도 마셔본 사람이 술찾죠
공부도 해 본 사람이 더 잘하고

연애도 마찬가지에요
왜냐면 자기가 얼마나 노력해야 생긴다는 노력의 기준을 아니깐!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죠?
옷살때 몇시간씩 고민해서 사고
스킨로션에센스 수분크림 아이크림 팩까지 하면서 피부관리
하루 한시간씩 운동으로 꾸준한 몸매관리
데이트비용때메 노가다뛰고
만나기 전에 어떻게 즐겁게 해줄지 몇날몇일 고민하고
톡할때 상대방 심리 고민하고
연애조언 찾아듣고

아니면 정말 길가다 번호라도 따본적 있으신지?

만나고 정들기전까지 온갖 욕구 참는 노력 썸타고 편해지기까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려고 스트레스 받아본 적 있으신지?

연애하려면 기본적으로 나와 전혀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노력과 기다림이 필요한 법 입니다

노력했는데도 안 생긴다는 징징은 그만!
노력해서 여자 못만나는 경우 없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노력 ㅇㅇ 맞는말이죠
  • 핵심이 다 들어있군요!
  • 닉값 제대로
  • 닉값
  • 맞는 얘기고 또 한가지로 눈좀 낮추기.. 일부 모쏠들보면 남자나 여자나 "자신에 비해" 지나치게 눈높이가 하늘에 있어요. . 특히 모쏠때는 연애를 위한 연애를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더 정들어서 쭉 가던가 아니면 갈라서는거고요.. 그런데 그렇게라도 해보고 나면 경험치 업..! 배우는게 많은거임. 무슨 수를 써서든 연애 스타트 끊는게 중요하죠.. 그담부턴 대부분 술술 잘 풀리는듯?

  • @어리석은 물레나물
    글쓴이글쓴이
    2014.4.13 20:01
    ㄴㄴ 눈높아도 상관없어요 ㅋㅋㅋㅋ충분히 노력하면 이쁘고잘난여자만날수있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가치관의 차이긴 하지만... 제가 보는 관점은 모쏠은 눈이 높지요. 그래서 자신의 마음에 차지 않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고 사귀지 않는것이 더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조금 좋다고 모쏠 탈출하려고 무조건 사귀는게 좋다고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연애 안해본 사람이라는 말이 듣기싫어서 하는 연애가 있는 세상... ㅎㅎ 그냥 아직 인연이 없는거라고 생각하는쪽이 더 맞을꺼 같습니다.
  • @바보 참죽나무

    경험치 없으면 나중에 진짜 맘에 드는 사람 나타나도 못잡습니다.  어떻게 할지모르고 우왕좌왕 얼타다 끝날 가능성이 더 높아지지요. 안그래도 좋아하면 기본적으로 약간 위축되는게 보통의 사람인데.

  • @어리석은 물레나물
    그 경험치라는 것이 필요한 세대가 되었다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예전 어른들은 지금처럼 연애하지 않고도 다들 결혼하고 했는데... 뭐 저는 모쏠은 아니지만 모쏠이야기 듣기 싫어서 연애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세상이 무언가 어긋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바보 참죽나무
    모쏠소리 듣기 싫어서 연애한다기 보단, 앞으로 순탄한 연애를 하기 위해서 랄까요? 보통의 경우에 다들 혼자 지내기보단 여자 남자 만나고 데이트도 하고 사랑도하고 섹스도 하고 싶잖아요. 본인이 연애에 관심없으면 안해도 되죠. 근데 연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 제가 볼땐 극소수에요. 대부분은 안생기니까 아무 노력도 안하고 그냥 그런 척하는거..
  • @어리석은 물레나물
    님말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제 요지와 조금 어긋난거 같네요. 연애에 관심이 없다는것 보다도 관심은 있지만 그 관심가는 사람과 아직 못 만났다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을 안해서 안생겼다는 이야기가 틀린것은 아니지만 노력을 해도 안생기는 사람이 있고 누가봐도 멀쩡한데 안생기는 사람도 있지요. 근데 지금은 모쏠은 장애다 와 같은 논지를 가지고 모쏠이 아니면 무언가 장애가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 세대가 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뭔데 이래라 저래라요ㅋ 난 공부나 할라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1443 마이러버4 화난 노랑꽃창포 2017.05.29
11442 [레알피누] 나도 마럽 후기4 잘생긴 들깨 2014.10.31
11441 마이러버4 착한 살구나무 2017.05.05
11440 한번만 안아봐도 될까요?4 특별한 큰괭이밥 2016.01.01
11439 궁금해요4 끔찍한 쇠물푸레 2014.12.21
11438 비교4 유능한 흰꽃나도사프란 2017.09.01
11437 이런 남자어떠세요4 밝은 벌깨덩굴 2018.12.25
11436 널 사랑한 시간에4 무거운 아그배나무 2014.12.08
11435 .4 특이한 작두콩 2016.01.20
11434 외롭다4 침울한 갈풀 2018.06.18
11433 오늘 만나서4 수줍은 참꽃마리 2019.09.30
11432 질문4 억울한 흰꿀풀 2017.07.30
11431 조언좀요!4 정중한 아왜나무 2014.11.11
11430 마이러버 매칭된 사람이 고향가버리면 어떡하나요?4 잉여 천일홍 2013.12.17
11429 1일1 강참치4 수줍은 박달나무 2018.08.13
11428 .4 상냥한 귀룽나무 2013.10.30
11427 .4 쌀쌀한 달맞이꽃 2015.05.02
11426 남사친과 계속 잘 지내고싶어요4 억울한 쉽싸리 2017.12.04
11425 도와줘요 스피드웨건!4 침착한 쥐똥나무 2015.06.15
11424 도서관에 맘에드는사람이있어요4 고상한 애기참반디 2013.09.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