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1월 말, 대학원 면접을 끝내고, 졸업 준비를 하던 필자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완전히 지쳐있었다. 대학원 합격 통지를 받고 나서는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다. 대학원이라는 길이 필자가 가야할 길인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았다. 하루하루를 미래에 대한 걱정과 의심으로 보내고 있었다. 마치 가야할 길을 잃어버린 어린 양과 같았다.이후에는 현실을 도피하기 시작했다. 집 밖에 나가기가 싫어졌고 아무런 의욕도 느낄 수가 없었다. 그저 즐거움을 위해 예능 프로그램만 찾아보고 하루를 잠을 보내기도 했다. 거의 한 달을 이러한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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