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년 넘게 연애하고 있고요 남자친구가 워낙 너무 저를 좋아해주고 잘해주거든요
근데 저는 남자친구한테 계속 이런 저런 불만이 생기고, 뭔가 제가 진심으로 좋아하는거 같지가 않아요. 뭐랄까.. 일년 넘게 연애하는데도 깊은 사랑은 아니네요..
아직도 설레고 그러긴 하는데, 근데 이게 그냥 익숙함이고 정인 것 같아요 물론 헤어지는 걸 생각하면 진짜 못견딜 것 같지만,
남친이랑 저랑 그닥 잘 맞는 편이 아닌것 같달까요ㅡ 그래서딱히 이 남자 아니면 안되겠다거나 하는 것도 없고, 서로 노력하고 서로한테 잘해주더라도 서로가 만족을 못하는 부분이 생기니까 이게 또 아쉬운 점이 되어서 싸우게 되는 거 같고
근데 제 남친의 전 여친은, 일년정도 연애하다가 남친이 찻다는데 그게 이년전인데도 아직도 미련이 있는거 같더라고요.
둘이 연애할 때 썼던 글이랑 그 여자가 제 남친한체 쓴 글 같은 걸 보게 되었느데
뭔가 되게 구구절절하고 먹먹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랑하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제 남친에게 오히려 불만을 갖는 부분에 대해서도 그 여자는 자기가 다 감싸주려고 하는 감동적이고 애절한 사랑이 느껴지더라고요
그걸보니까.. 제 남친이 왜 저를 만나는지. 어떻게 그런 여자를 싫어할 수 있는지 부터 시작해서 계속 기분이 묘해요..
남친은 그 여자보다 저를 훨씬 좋아하고 그 여자랑 같이 거론하기도 싫다는데
근데 전 그 여자보다 제 남친을 덜 좋아한다고 생각하니까 그 여자한테 미안하고..
뭔가 제 남친도 지금 딱히 저를 너무 좋은 여자라고 생각할만한 이유는 없을 거 같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그 여자랑 연애를 했으면, 그 여자는 제 남친이 저한테 해주는 거의 반만 하더라도 너무 고맙고 소중하게 여겨가면서 서로 아껴줄테고... ??
물론 제가 놓는다고 둘이 다시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지만 아무튼 저 슬플 꺼 빼고 상상해보니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인거에요.... (?)
그리고 제 남친에게도 저같은 여자보다는 그런 여자가 훨씬 더 좋을 거 같고.. 그런 여자의 사랑을 외면하고 저를 만나기엔 제가 너무 미안하고.. 저를 사랑하기엔 아까운 사람이란 생각도 들고요
혹시 비슷한 상황 겪어보신 분 있으시면 의견을 듣고싶네요
근데 저는 남자친구한테 계속 이런 저런 불만이 생기고, 뭔가 제가 진심으로 좋아하는거 같지가 않아요. 뭐랄까.. 일년 넘게 연애하는데도 깊은 사랑은 아니네요..
아직도 설레고 그러긴 하는데, 근데 이게 그냥 익숙함이고 정인 것 같아요 물론 헤어지는 걸 생각하면 진짜 못견딜 것 같지만,
남친이랑 저랑 그닥 잘 맞는 편이 아닌것 같달까요ㅡ 그래서딱히 이 남자 아니면 안되겠다거나 하는 것도 없고, 서로 노력하고 서로한테 잘해주더라도 서로가 만족을 못하는 부분이 생기니까 이게 또 아쉬운 점이 되어서 싸우게 되는 거 같고
근데 제 남친의 전 여친은, 일년정도 연애하다가 남친이 찻다는데 그게 이년전인데도 아직도 미련이 있는거 같더라고요.
둘이 연애할 때 썼던 글이랑 그 여자가 제 남친한체 쓴 글 같은 걸 보게 되었느데
뭔가 되게 구구절절하고 먹먹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랑하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제 남친에게 오히려 불만을 갖는 부분에 대해서도 그 여자는 자기가 다 감싸주려고 하는 감동적이고 애절한 사랑이 느껴지더라고요
그걸보니까.. 제 남친이 왜 저를 만나는지. 어떻게 그런 여자를 싫어할 수 있는지 부터 시작해서 계속 기분이 묘해요..
남친은 그 여자보다 저를 훨씬 좋아하고 그 여자랑 같이 거론하기도 싫다는데
근데 전 그 여자보다 제 남친을 덜 좋아한다고 생각하니까 그 여자한테 미안하고..
뭔가 제 남친도 지금 딱히 저를 너무 좋은 여자라고 생각할만한 이유는 없을 거 같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그 여자랑 연애를 했으면, 그 여자는 제 남친이 저한테 해주는 거의 반만 하더라도 너무 고맙고 소중하게 여겨가면서 서로 아껴줄테고... ??
물론 제가 놓는다고 둘이 다시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지만 아무튼 저 슬플 꺼 빼고 상상해보니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인거에요.... (?)
그리고 제 남친에게도 저같은 여자보다는 그런 여자가 훨씬 더 좋을 거 같고.. 그런 여자의 사랑을 외면하고 저를 만나기엔 제가 너무 미안하고.. 저를 사랑하기엔 아까운 사람이란 생각도 들고요
혹시 비슷한 상황 겪어보신 분 있으시면 의견을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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