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어서 해보는 당연한 장담.

난폭한 섬초롱꽃2014.04.28 22:27조회 수 1473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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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부금 모은다.


모아서 쓴다.

모은 놈들이나 유족과 관련없는 것들이 인건비니 뭐니 해서 떼어간다.


유족은 반도 못 받는다.

유족들 입장을 이해한다는 사회단체에서 왔다는 사람이 접근

받아줄테니 좀 떼어달라한다.


천안함때는 이랬는데 지금이라고 달라질까요?
쓰레기같은 국민성은 언제쯤 고쳐질까요?

이번사고는 단순한 우연도 아니었죠?
해운조합과 해운사간의 유착관계.
더러운 종교집단과 광신도들
그리고 그로부터 나온 자금과 그걸 더 뽑아먹기위한 뒷돈.

이래놓고 한국국민이 미개국민이 아니라는건 그게 우스운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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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글쓴이
    2014.4.28 22:29
    모든 일을 엄정하게 처리하지 않고, 유도리 없냐며 오히려 그놈의 정때문에 정이 과해 일처리도 두루뭉슬하게 하지 않으면 모난 놈이 정맞는 사회니깐요. 공무원들이 괜히 우왕좌왕했나요. 뭐든지 대충대충~
  • 글쓴이글쓴이
    2014.4.28 22:31
    구원파뿐 아니라 종교에 미쳐서는 있지도 않은 하나님을 눈물흘리고 두손들며 열렬히 믿어봤자, 바라는건 제 한몸 죽어 천국가게 해달라는 초등학생 or 저능아 수준의 교리... 그딴 것에 미쳐있는 미신좋아하는 국민들.
  • 일부 사람의 썩은 행태를 대한민국 국민이 미개하다며 일반화 하니 아무짓도 안 하고 미개인이 되어버려 유쾌하지는 않네요. 떼이는 거 알고도 조금이라도 보태고 싶어 모금 참여하는 시민도 미개해서 그런건가요? 미개한 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 여기서 문제의식을 갖게 하는 것도 어느정도 가치는 있겠지만 우린 이제 사회로 나가는 대학생이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진지하게 고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만.
  • @착실한 돌콩
    글쓴이글쓴이
    2014.4.28 22:37
    하나의 국가 전체 국민이 계몽되려면, 그들을 계도할 강력한 파워가 필요한데, 그렇지 않죠. 잘못된 것 고치라하고 이끌면 네가 그렇게 잘났니? 여기가 싫으면 딴데가면되잖아? 그런식의 문화풍토서는 절대 개선할 수도 없고 개선하려는 것이 무의미하네요.
  • @글쓴이
    개선할 수도 없고 개선이 무의미하다고 아무런 행동 없이 불평불만하고 있으면 다를게 뭔가요. 꼭 누가 이끌어서 뒤집어 엎어야 하나요? 한 사람씩 바뀌기 시작하면 더 많은 사람이 바뀌고 결국 문화풍토도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오래걸리더라도, 설사 우리 세대에서 완성되지 못하더라도 세대를 걸쳐셔라도 해야죠. 그래야 바뀌니까요. 내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도 바뀌지 않을테니까요.
  • @착실한 돌콩
    글쓴이글쓴이
    2014.4.28 22:51
    군사정권의 잔재라던 많은 문화들이 군사정권 끝난지 몇년인데 아직도 없어지지 않고 있죠. 그런 것의 문제가 아닌겁니다. 단지 현재의 잘못하고 있음에 대한 핑계일 뿐이죠.늘 이 핑계 저 핑계 대가며 현재 문제가 있다는 것도 부인하는 국민들에게 무얼 더 바랄까요? 더군다나 모르는 것을 가르치려들면 어디 가르치려하냐고 대드는 초등학생 수준의 국민이죠. 세대를 거듭해도 절대 안바뀝니다. 그것이 우리 국민들 그렇게 좋아하는 민주주의의 실체니까요. 단순히 부모로부터 배우는 것 뿐 아니라, 사회가 거기에 맞춰 살아가지 않으면 안되게끔 만들테니 안된다는 거죠. 선장 선원 괜히 지들끼리만 튀었겠습니까? 우리나라에서는 내 목숨 구해줄 사람은 자기자신뿐이고, 나만 살면 그만이다라는 문화가 팽배, 그것의 사례이죠.
  • @글쓴이
    하나도 변한게 없으면 우리는 지금 계엄령 아래있던 그 시절과 같은 상황에 있나요? 완전히 없어진건 분명 아닙니다만 더 나아진 것도 분명 사실입니다. 이 변화는 행동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루어진 것이구요. 승객들을 버린 선장을 예로 드셨는데 그렇다면 학생들을 구하고 정작 본인은 빠져 나오지 못한 고 박지영씨와 단원고 선생님들, 단원고 학생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희생정신을 보여준 많은 분들의 기사를 접하고 저는 저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하는 고민을 했습니다. 제가 살아나오지 못하면 지금 아파하는 사람들처럼 제 주위 사람도 아파할테니까요. 며칠 고민한 끝에 저는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쪽으로 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진짜 극한의 상황이 된다면 어떻게 할지는 모르는 일이지만요.
  • @착실한 돌콩
    글쓴이글쓴이
    2014.4.28 23:32
    조건이 안바뀌었답니까? 조건은 변했어요. 개인의 의사선택 폭은 넓어지고, 아직도 월 10만원에 군대 끌고가는, 개인 대 국가의 관계에서 여전히 국가 우위의 집단주의이지만, 비교적 나아졌죠.하지만 단지 조건의 변경에서 끝났을 뿐입니다. 엄마한테 후들겨맞으며 공부하던 아들이, 책상사주면 공부잘하겠다 해서, 공부방 잘 꾸며줘봤자 개인의 공부하고자하는 의사가 없으면 절대 이뤄지는 것이 없죠. 이번 사고에서 그렇지 않은 몇 사람들이 있지만 한 번의 대형사고가 나기까지 그것들을 집단적으로 묵인하고 넘어간 것은 사회 전체로 봐도 무방하지 않을런지요.
  • 그게 일반화에요. 왜 일부는 없는 걸로 치부해야하죠? 공부할 의지가 없으면 소용없다 하셨는데 지금 의지가 없는 쪽이 과연 기득권 세력만인지 살펴봐야겠네요. 변화는 누구든 해야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댓글을 단 이유는 불평불만 보다 우리가 할 수있는 일을 하기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취지였습니다.
  • @착실한 돌콩
    글쓴이글쓴이
    2014.4.28 23:43
    친절한 사람 몇몇 있다고 사회가 깨끗해집니까? 조선-식민지-건국이래부터 지금까지의 역사가 우리 국민의 미개하고 썩어빠진 정신을 증명하는데, 그런 일반화는 잘못된 일반화가 아닙니다. 그리고 노력해봤자 바뀔것은 아무도 없습니다. 단지 잠깐 그럴수도 있겠지하는 희망뿐. 새로운 정치한다는 자도 기존 정치아래 굽히고 들어가 말뿐인 것이었죠. 변화를 바라는 사람은 지지세력이 없고, 있는 놈은 당장에 얻을 것, 명예로운 것, 돈되는 것만 밝히기 때문에 절대 안바뀌지요.
  • @글쓴이
    일반화는 '인지적 오류'에요.
    더이상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절대' 안 바뀐다고 생각하는 것도 비합리적 신념이라는 인지적 왜곡이구요. 더이상 말 해봤자 쳇바퀴 도는 것 밖에 안되겠네요. 수고하세요.
  • @착실한 돌콩
    글쓴이글쓴이
    2014.4.28 23:52
    바뀐 역사가 없는데 그걸 일반화하는게 왜 문제인지요. 그리고 그런 볼썽사나운 논리학 용어 들먹이지 마세요. 지금 내가 쓰는 일반화라는 용어가 그런 당신이 말하는 용어의 의미에 부합해야합니까? 말 그대로인 일반화입니다. 비합리적 신념이 수백년간의 역사적 증명으로 증명된 것이라면 99퍼센트는 맞는 겁니다. 누구나 내일 죽을수 있지만 아무도 자신이 내일 죽으리라 생각지는 않기에 당연히 내일을 준비하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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