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싸늘한 라벤더2014.05.02 23:29조회 수 2073추천 수 1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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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부산대 1학년 학생입니다.


다음주에 효원심리상담센터 가는데..


많이 나아지고 좋아지겠죠?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네요...


연애하면 좀 나아질까 싶었지만


몸이 너무 무기력해서 시도조차 못했습니다.


항상 꿈을 꾸는 기분이 들고...현실감도 없고.. 너무 힘듭니다.


죽음을 맞이했을때 느낌이 이럴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만 힘든게 아닐텐데.. 이런 푸념식 글 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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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최강원탑아웃풋 메창 BJ 탑신냉희 (by 한심한 가막살나무) 일본이라는 나라 참 대단한것 같아요. (by 포근한 방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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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내기분이...ㅠ 힘내요! 잘 풀릴 거에요
  • @유치한 설악초
    글쓴이글쓴이
    2014.5.2 23:35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 힘내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또 말뿐만이지만 응원할게요!!
    푸념식 글 올려서 죄송할 필요가 뭐가 있나요
    이렇게라도 조금씩 표현하면 그게 바로 약이겠죠^^
  • 헐랭 닉넴값 ㅎㅎㅎㅎ
  • @행복한 참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5.2 23:44
    감사합니다...마음이 정말 예쁘신 분이네요 ㅠㅠ... 위로해주시니 마음이 울컥해지네요.. 고맙습니다..
  • 많이 힘들었지요? 상담 받고 좋은 기분 얻어가시길
  • @눈부신 돼지풀
    글쓴이글쓴이
    2014.5.2 23:45
    네 나아지겠죠? 고맙습니다.. 힘낼게요
  • 힘내세요! 세상을 쉽게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답니다! 모두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가자나요~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님은 분명히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존재고 가치있는 사람이란건 확실해요~
    파이팅!
  • @거대한 아까시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5.3 00:04
    감사합니다ㅠㅠ... 꼭 상담 잘 받고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위로 정말 감사드립니다.
  • 힘내세요!
    이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사람들 댓글보이지요?
    잘 이겨낼거라 믿어요
  • @상냥한 램스이어
    글쓴이글쓴이
    2014.5.3 00:20
    ㅠㅠㅠ.......고맙습니다... 덕분에 마음이 정말 한결 가벼워졌어요!! 로그인까지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사랑 많이 받으실거에요 감사합니다!!
  • 저도 고2때 죽을 작정할 정도로 그랬는데...

    이건 제가 느낀건데, 죽으면 나의 모든것이 없는것이 될텐데 시시하게 이세상에서 플레이도 않해보고 바로 로그오프하는건 아닌것 같더라고요.
    이미 시작한 게임이잖아요... 잘할지, 못할지, 룰을 아는지, 모르는지 상관없이 할만큼하다보면 결과가 어떻게나오든 자연히 게임이 종료되고 잊어버리게 되겠죠?
  • @똥마려운 쇠고비
    글쓴이글쓴이
    2014.5.3 00:24
    네..그렇겠죠? 결과에 상관없이 일단 열심히 살아보는게 답이겠죠..!! 감사합니다ㅠ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사람심리는 마음먹기에달렸어요 지금 우울해도 언젠가 나아지고 행복해질생각하면서 상담도받고 좀더 힘내셔서 좋은책 읽고 운동도하고 그렇게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제말이 힘이되었으면좋겠네요 기운내세요!!
  • @날렵한 편백
    글쓴이글쓴이
    2014.5.3 00:29
    네!! 상담 받기 전까지 좋은 책 많이 읽고 학교 주변 산책도하고..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언젠간 행복해질거에요..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 ㅎㅎ 변화하려는 마음가짐만으로도 많은 것이 변할거에요.
    본인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 @피곤한 장미
    글쓴이글쓴이
    2014.5.3 01:46
    네... 감사합니다! 일주일뒤에는 좋은 모습으로 변할거에요!! 감사합니다 응원!
  • 마음이 약할때일수록 주변에 실수하기쉽습니다.. 힘든때일수록 주변에 잘하세용.. 사람이 젤큰 힘이고 무기입니다.. - 나힘들다고 지랄발광하다 사람 잃어본 선배가..
  • @피로한 칡
    글쓴이글쓴이
    2014.5.3 01:47
    네 어머님한테 많이 의지만해서.. 죄송스럽네요.. 주변사람들한테 많이 잘해야겠어요..!!
  • 저도 오랜기간동안 앓아왔던 우울증 때문에 효원심리센터에서 상담받았었고 지금은 훨씬 좋아졌습니다 예전의 저를 보는 것 같아 힘내시라고 댓글 달고 갑니다!
  • @머리좋은 장구채
    글쓴이글쓴이
    2014.5.3 01:48
    아..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저도 장구님처럼 빨리 좋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ㅠㅠ!!
  • 힘내세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 @정겨운 박
    글쓴이글쓴이
    2014.5.3 01:49
    네 박님,학우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힘낼게요!! 한결 기분 좋아졌어요!!^^
  • 저도 한 동안 그랬던적이 있어요. 지금은 정말 밝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저한테 정말 힘든일이 있고나서 마음이 컨트롤이 안되더라구요. 글쓴이님과 아마 같은 심정이었을거예요 무기력하고 의미를 못찾고 계속 기분이 다운되고. . 그래서 얼마나 지금 힘드실지 잘 알아요. ㅠㅠ 겉으론 드러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한 번은 그런 시간을 겪나봐요. 전 지나고보니 그 시간들을 극복하면서 더 강인해지고 더 좋은 날이 절 기다렸음을 알았거든요. 진부한 말일수도 있겠지만 정말로 시간이 지나니 다 괜찮아 지더라구요. 절대 조급해하시지 마시고 마음을 편히 먹으세요. 우울한 걸 없애주는데 도움이 되는게 햇빛. 운동. 오메가3예요 특히 낮에 햇빛을 쬐며 매일매일 걸어보시면 차츰 기분이 나아지실거예요. 오메가3는 물론 생선이나 음식을 통해서도 섭취하실수있지만 정제로 된걸 드시면 과학적으로도 우울증에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최대한 밖으로 활동을 많이 하시고 주위사람들한테 자신의 상황과 힘듦을 알리세요.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도 치유가 될 수 있어요. 제 짧은 글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항상 이또한지나가리니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네이버에서 김창옥의 '여기까지 잘왔다'를 검색하셔서 한 번 세바시 강연을 보세요 그 강연이 글쓴이님께 위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추천해드려요. 정말 여기까지 잘 오셨으니, 조금만 더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 @야릇한 쇠뜨기
    글쓴이글쓴이
    2014.5.3 09:48
    이렇게 길고 정성스러운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댓글들 남겨주신거 보고 힘을 내서 지금은 밖에 산책 나왔어요~ 미용실도 가구 책도 읽고.. 기운내려고 합니다!! 오메가3도 어머님께 사달라고 부탁드릴겁니다! 기운나게 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ㅠㅠ
  • 많은 학우분들이 응원해주시고있네요 ㅎㅎ 글쓴이님도 응원받고 꼭 힘내서 치료받으셨으면 좋겠어요.
  • @깜찍한 풍란
    글쓴이글쓴이
    2014.5.3 09:49
    네^^ 부산대 학우분들 정말 좋으신 분들 많아서 기쁘네요!! 꼭 상담치료 잘 받구 오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오늘은 컨디션이 좋네요!!
  • 우울증과 만성적 무기력에는 다 원인이 있습니다. 그 원인을 받아들이거나 극복하는게 중요하죠. 위에 님의 답글들을 보아하니 엄청 심각한 상태는 아닌듯 하군요..물론 본인에겐 본인의 현재 삶이 누구의 삶보다 힘들겠지요..사실 나는 우울증이다 인식하기 시작하면 모든걸 더 그렇게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항상 꿈을 꾸는듯하고 현실감이 없는데, 왜 너무 힘이든가요? 정말 피폐해진 사람들은 어떤 일도 힘이 들지 않습니다.
  • 꼭 치료받으세요 우울증이 자신의 의지만으로 벗어나기 힘들어요 좋아지길 기도할게요
  • 전 너무 심해서 하루에도 자살충동 여러번 겪고.. 이대로 도저히 안되겠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정신과를 갔고 약물치료로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지금 굉장히 호전되었습니다. 우울증은 사람 마음 먹기 달렸다고 하는데 그건 초기에나 해당하는 말이죠. 심해지면 뇌에 호르몬 분비 기능이 망가집니다. 그 땐 더이상 마음먹기에 달린게 아닌게 되죠. 심리상담 꼭 받아보시길. 화이팅
  • 꼭힘내서 회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꼭 심리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육체가 정신에 미치는 영향도 크답니다 위에 오메가 쓰리랑 햇빛 언급하신분에 저도 한마디 거들자면 미국에도 북부 지방은 겨우내 눈이 많이와서 일조량이 굉장히 낮아요 그래서 마을 곳곳에 자외선을 쬘 수 있는 기계들이있습니다. 태양광에서 얻어지는 자외선이 부족해지는 겨울철에 사람들이 그 영향으로 우울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아서인데요 지금 본인의 우울과 무기력감의 원인을 꼭 스스로의 어떤 결함이라 생각해서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남자분이시면 헬스를해보셔서 몸을 만들면 거기서도 어마어마한 자신감이 생겨난답니다. 직접 만나뵙고 위로드리고 싶지만 이렇게 도움이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단걸 알아주셨으면해요^^
  • 우울증을 과거에 앓았고 현재 거의 치료 끝(재발 방지차원 치료)인 사람으로서 약을 꼭 드시라구 말하고 싶어요 심리치료하시면서 마음 달래시구 약드시면서 뇌를 스트레스에 더욱 강하게 견디실수 있도록 하세요 전 급성 우울증이었는데 그때 겪었던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내 자신을 헤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아직도 남아있어요
    부디 주위 사람들 생각하셔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시야를 넓히시고 자기 비하하지마시구 운동 추천합니다.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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