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로 고민인 사람 보세요

특별한 아프리카봉선화2014.05.06 18:40조회 수 2256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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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자입니다.


장기간으로 다이어트 한 거라서 솔직히 하는데 힘들지는 않았는데요.


장기간으로 즉, 거의 11개월 동안 15kg감량 했어요.


단기간으로 뺄 분들은 이 글 안보시는 게 낫겠습니다.


우선 저는 작년 6월 말부터 빼려고 생각을 했습니다.


작년 겨울에 세 달 동안 복싱을 하고


개강하고 소식(小食)하며 쉬는 시간 마다 운동했습니다.(운동이라 해봐야 돌아다니며 걷는 거지만요.)


그리고 시간 많을때는 부산대역에서 집까지 쭉 걸어갔구요.(1시간 40분 소요)


이러면서 밥의 양도 조금씩 줄여 갔습니다,


아침엔 입맛이 없어서 3~5숟가락 먹고도 배불렀어요.(여러분은 아침만은 많이 드세요.)


그리고 저녁은 무조건 6시 전에 먹었고 간식 절대 안 먹었구요.


주말마다 알바를 했습니다. 쉬운거 말고 좀 많이 움직이고 힘들고 사람 많이 오는 곳에서 했어요.


그리고 시험기간이 되면 중도 4층에 매일 가서 공부를 했어요.


앉아서 공부하면 살찔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저는 화장실에 휴지 없으면 생물관 가서 화장실 가고 그 힘든 4층을 올라가고 했어요.


밥먹으러 갈때, 화장실 갈때 등등 3주 동안 4층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 당연 다리 예뻐지고 빠져요.


그리고 점심 먹고 나서는 시간 될 때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해요.(쉅 마친 쉬는 시간)


요약하자면 핵심은 운동+식이인건 다들 아실테고..


운동30 식이70입니다. 비율


운동(틈틈이, 집갈때 걸어가기,계단 오르락 내리락...),식이(간식안먹기,저녁6시전,소식,젓가락으로 식사하기)

,공부,알바,물8잔이상마시기,목표세우기


여기까진 저의 방법이었습니다.


개인 차가 있을 수 있다는 거 압니다.


저처럼 다이어트가 절실했던 분들이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올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살을 뺀 후 뭐가 하고 싶은 지를 생각해 보는 게 다이어트에 동기 부여가 잘 되니까요. 꼭 목표 설정하시고


물 많이 마시는 것도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0kcal니까요^^. 피부도 좋아지고 일석이조에요.


혹시 운동이라던지 다른 부분 질문하실 거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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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신발 사이즈 질문좀 할게요 (by 싸늘한 맨드라미) 격투기류의 선수들이 싸움잘한다고 하는데 (by 세련된 연잎꿩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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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단하시네요. 전 남자인데 식단조절이 제일 힘든것 같아요. 야식 먹는게 습관이 되서;; 식단조절은 의지밖에 없는걸까요?
  • @착실한 인동

    저는 야식은 고3때 이후로 안먹어요.
    살을 떠나서 건강이 안 좋아져서요. 위액 역류하는 느낌이 들고 가슴이 쓰리고 해서 야식을 끊었어요.
    저도 고딩땐 야식이 습관이었는데 아프고 나니까 저절로 안먹게 되네요.
    건강을 위해서라도 안드시는게 좋아요.
    다이어트는 정말 의지가 없으면 말만 하는 애들 많죠 ㅎㅎ
    전 한다면 하는 성격이라서ㅎㅎ
    예전에도 다이어트 성공했었구요 ㅎ
  • 몸무게 좀 있으면 줄넘기는 안좋나요?
  • @불쌍한 아그배나무
    초고도 비만으로 운동을 하면 관절에 이상이 생길정도의 무게가아니라면 상관없습니다
    다 운동안하는 사람들 핑계
  • @불쌍한 아그배나무

    저는 과체중일 때 줄넘기 하다가
    발목 삐끗해서 그만뒀어요.
    어느 정도 빼신 후에 줄넘기는 운동으로 괜찮습니다.ㅎㅎ
  • 다시 찌세요
  • @청아한 감국
    .....왜 그러세요 ㅠㅠ 어렵게 뺐는데...
  • 소식이면 어느정도...?밥 반공기..?
  • @미운 떡신갈나무

    자기 기준으로 배 안부를 정도요.

    배고프지 않다? 이 느낌까지만 드세요.

    전 반공기보다 조금 먹어요.

    점차 위를 줄여 가시면 되겠습니다~

  • 근데 저는 165cm 에 몸무게 65kg ....인데요 ㅡ익명인데도 부끄럽네요-_-..ㅡ 좀 근육형이고 원래 힘도잘쓰고 잘돌아댕기고 해서 어마어마한 몸은 아닌데요. 상체는ㅈ날씬한편이고 (반년넘게셤준비중이라 앉아있어서 약간군살있긴해요ㅜ) 스트레칭자주해서 하체도 모양은 나름괜찮은데 많은 여자들이그렇듯 허벅지가 절망이에요! 절망!!
    무릎에서 한뼘정도 까지는 봐줄만한데 고위에 허벅지 안쪽에 살이..중학교무렵부터 쪄서 여태 살이 더빠졌을때도(-5kg가량) 안빠지네용ㅜ 허벅지 안쪽살도 15kg빼면 빠지나요? 이게진짜빠지기는 하는걸까요? 오래된지방이라 더안빠지는것같아요..

    그리고 저는특이한게 아무리많이먹고 그래도 앞에7이 붙지는않아요! 7이될라치면 저절로 입맛이없고 컨디션이 안좋아져서 안먹게되더라구요. 신기.
    근데또 절대5로 가지는않네요ㅠㅜ50키로대로 돌아가고싶은데 얼마전 입맛이없고그래서 60쩜얼마까지갔는데 수험생이라 홍삼을 먹기시작하고 다시 원상회복됨ㅋㅋㅋ
    청스키니 티셔츠랑 자신있게입고싶은데
    대학입학하고 한번도 자신있은적이없어요ㅠㅠ
    음..이건하소연에가깝네요ㅋㅋㅋ
    그리구...지금은학교안다니긴한데
    학교다닐때 전약속이많은편ᆞ이라 배부른데 또밥먹어야되고 후식커피디저트이런걸먹게되던뎨, 님은 진짜독하게맘먹고 그런약속도 관리하셨나요?? .

    여튼대단하네요! 전뭘꾸준히하는게 어렵더라구요ㅜㅋㅋ할탠빡시게하는데
    성과가빨리빨리안나면 또ㅈ쉽게잊어버리고 그런스탈...축하드려용 !ㅋㅋ
  • 머이리길게썼지ㅋㅋ민망하네요. 님한테 편지쓴거같음
    닉은맘에들어요ㅋㅋㅋ
  • @착실한 쑥갓
    음 우선 허벅지가 고민이신거 같은데요. 살은 절대 부분적으로 빠지지 않아요.15키로 감량했다면 당연히 허벅지도 빠져요. 그치만 님처럼 지방형으로 오랫동안 있어왔다면 빼는 데 조금 힘들고 시간이 걸립니다.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시고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근력운동을 하시면서 유산소 운동을 병행해주세요. 안그럼 살 절대 안빠져요. 걷기나 계단을 이용한 운동을 해주시면 되요.
    저도 독하지 않았을 땐 주말엔 무조건 약속 잡았어요. 근데 맘 먹고 ㄴㅏ서는 약속을 안잡는게 아니라 거기에 가서 적게 먹습니다.
    엠티가서도 삼겹살 먹을때도 배부르기 직전까지만 먹었구요. 술도 자제했구요. 좋아하는 음식일지라도 부분적으로 친구한테 덜어줬어요.
    다이어트한다고 해서 약속을 깬 적은 없었어요. 자기 하기 나름이겠죠?
    저는 163센치에 68이었는데 지금은 53정도에요. 이 키에서 과체중이었다가 정상으로 돌아온 케이스에요.
    개인적으로 올바른 자세
  • 도 중요합니다. 체형 교정해서 살뺐다고 하시는 분들 많이 있죠? 앉을 때 엉덩이 뒤로 붙이고 허벅ㅇ지 딱 모으고 발의 복숭아뼈끼리 붙이고 허리는 꼿꼿이 세워 앉으시구요. 배도 집어넣는 게 좋아요.
    더 궁금하시면 늦더라도 답해드리겠구요.제가 그 몸무게여서 심정을 알겠네요.ㅠㅠ힘내시고 다이어트 성공하세요!
    의지 다잡은시고!!!
  • @글쓴이
    감사합니다^^ 허벅지 무릎 발 딱 붙이고 앉는거 너무너무 힘드네요ㅠㅠㅠㅋㅋㅋㅋㅋㅋ

    궁금한게 있는데 알바는 뭐하셨어요?? 예전에 빵집알바했다가 빵순이 된 기억이.......ㄱ-...

    그리구 딱 서서 발 붙이고 있을때 지금은 허벅지가 붙지 않나요?
    저 그거 너무 로망이거든요.....진짜 내가 살빼는게 가능할까? 의문이 들어요.... 님한테서 비포에프터 사진으로라도 자극받고 싶네요ㅜㅜㅋㅋㅋ
  • @착실한 쑥갓
    저도 빵집 알바하다가 빵마니 머거서 얼굴 엄청 부었었는데 빵집 그만두니까 빵을 안먹게되서 얼굴살 예전처럼 없어졌어요
    그래서 지금은 서빙하고 있어요. 그리구 허벅지가 안쪽은 저도 아직 안빠져서 딱붙진 않지만 전보다는 여백이 생겼어요.
    원하시면 비포에프터 보여드릴수도 잇어요
  • @글쓴이
    그리구 복싱이요~ 다이어트랑 체력에 도움이 많이 되나요? 예전부터 관심은 있었는데...생각보다 가격이 만만치 않고 격렬한 느낌에 선뜻 시작 못했거든요ㅠ 전 시력이 안좋아서 하드렌즈나 안경을 끼는데 렌즈끼면 운동하다가 얼굴 맞아서 렌즈가 깨지거나 할까봐 겁나고 안경도 마찬가지구요ㅠㅋㅋㅋ 님은 그런거 어떻게 하셨나요?

    여자의 인생은 살빼기 전과 후로 나뉜다던데 경험해보니 진짜인가요ㅠㅜ?
  • @착실한 쑥갓
    다이어트는 복싱을 하기나름 인데요. 전 오히려 그만두고서 체중이 감량했어요. 아마 근육이 빠져서 그런거 같아요. 가격이 꽤 비싸서 차라리 온천천같은 곳을 걷기하면 좋아요.매일 40분이상
    전 시력좋아서 안경,렌즈 안껴요.
    윗 댓글에도 말씀드렸듯이 처음 으로 다이ㅇㅓ트를 성공한게 아니라서 인생이 나뉘는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살을 빼니 남자동기들이 갑자기 말걸더라구요. 원랜 인사도 안하고 말도 안하더니..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던 다ㄴ른과 남자분께 용기내서 번호도 호의적으로 얻고 잘됐었구요.
    지금도 살빼기전엔 저를 쳐다도 안보던 남자가 살빼니 자꾸 관심을 보이네요.
    남자들 반응이 젤 차이나구요
    주변 사람들도 예뻐졌고 살빠졌다고 했을때 기분짱이었어요. 이래서 다들 다이어트하는 구나 싶구요.
  • 다이어트가...마음먹기가 힘드네요....식이조절하기도 힘들고....안먹으면 아예안먹어버리니 규칙적인 식생활이 마음데로 되지가 않아요..ㅜ 뭔가 강렬한 동기가 없어서 그런거 같은데 이런경우엔 어째야 될까요ㅜ
  • @기발한 고란초
    단식은 절대 비추천입니다. 제 주변 사람도 단식으로 10키로 뺏는데 지금은 다시 돌아와서 말짱 도루묵입니다.
    원래 의지가 좀 약하시면 제가 직접 만나서 좀 얘기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최종 목표였어요ㅎㅎ수영장 가는 거랑ㅋㅋ
    저는 이런 동기부여도 한 몫했지만 친언니가 날씬해서 자극을 많이 줬어요.
    이 몸으로 어째 학교 다니냐? 돼지야 살빼라. 니는 지금 뛰어도 모자랄 판에 누워있냐 등등
    이런 사람도 짜증나서라도 뺍니다.
    그리고 저는 옷 보려구 쇼핑몰 구경하다보면 요즘은 44사이즈가ㅈ대부분이라 화가 나서 아파트 빡세게 돌기도 했어요.
    혹시 진짜로 절실한데 혼자 하시기 힘들면 댓글 주세요.
    연락처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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