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것은 그저 어디 사설학원이나, 고등학교 입시교육과 별반 다를바 없네요.
교수 시험범위에 맞춰서 공부하고, 쓸모없는 내용 달달 외워서 외운걸 맞게 썼니, 안썼니 정도.
고교에서는 대학을 위해 공부하고, 수능 공부가 공부를 위한 공부라며 죽은 공부라더니,
대학와서는 취직을 위해 공부하고, 학점따기 위한 공부이며, 수능 때보다 더 폭좁게, 쓸데없는 것들을 더 많이 배우네요.
이런 것이 실제 사회에서 도움이 될까요?
사회에서 겉으로 내세우는 면, 가면만 알고선,
막상 진실된 면, 자기들 끼리 아는 것, 속살은 모르고 나가서 앵무새처럼 달달외고...
개인의 학문적 성취에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네요.
차라리 고등학교 입시공부가 대학와서의 공부보다 더 폭넓고, 심도있네요.
차라리 수능 공부할 때에는, 시를 배웠고, 소설문학을 읽고, 기초나마 수리적 이해도 노력해보았고,
현실과 동떨어진 문체더라도, 영어를 암기하고, 기타과목에 대해서도 현실과 연계된 많은 부분을 배웠네요.
논술로 논리도 맛이나마 보았구요.
부산대 학비가 아무리 싸더라도, 기타 부대비용 합산하면, 최소 연 1천이상.
거기에 기회비용으로 날리는 시간, 노력, 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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