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과 이 이하의 카톡 사이에서 고민입니다

때리고싶은 메밀2014.05.09 02:01조회 수 2564댓글 4

    • 글자 크기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그 친구와 카톡하는것 조차
어려워 글 올려요

저는 이번해부터 친하게 지내게 된 친구가
있습니다. 같이 공연도 하고 캠핑도 가고
게임도 하고 재밌었는데
이 친구한테 항상 먼저 연락하기가
전 두렵습니다.

이유는 작년에 이 친구랑 같은 성당에서
서로 다른 부서에서 일했는데 그 친구가 있던
부서에서 다른 남자가 찝적거렸던 겁니다.
그 일로 그 친구는 스트레스를 받아 그 일을
관뒀고 지금은 저랑 같이 성당만 다니죠.

근데 이런 타이밍에 괜히 제가 계속 연락해서
이 친구한테 찝적거린다는 인상을 주면
더 불편해 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래서 솔직히 그 친구 이야기를 듣고는
같이 영화보러 가자는 말도 조심스러워
지더라구요. 썸도 서로 관심이 있어야 썸이지
괜히 저혼자 오해해서 그 친구한테 계속
치근덕 거리면 저도 그냥 그 친구한테 찝적거린
선배랑 다를게 없게 되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그 친구에게 자연스럽게
찝적거리는 느낌없이 다가가는 그런
방법 없을까요??
    • 글자 크기
소심하다의 뜻 (by 아픈 노랑꽃창포) 좋았던 데이트 장소는 어디인가요? (by 날씬한 광대나물)

댓글 달기

  • 먼저 작년부터 아는 사이고 여러교류가 있으신거보니 이미 친분이 있기에 선톡한다고 여자가 그리 느낄 것 같지 않구요. 그리고 찝적댄다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럽거나 짜증날정도로 들이대면서 진심은 그닥 안보일 때 쓰는 겁니다. 정 염려되면 자주 연락하되 남자로 어필하는 멘트치지마시구요. 영화보고 밥먹는거야 자연스럽게 개봉영화얘기하며 약속잡으면 됩니다. 여기서 상대가 눈치채든 아니든 그런건 관계없습니다. 만나서 부담없는 친구사이인척 대해주면 됩니다 한동안은.
  • @촉촉한 냉이
    오..
  • 성당에 부서같은 것도 있음?
  • 오프라인에서 잘 하시고 연락은 줄이세요. 카톡 많이 해봤자 진전 없음. 님이 어떤 성격인진 모르겠지만 카톡 많이 해봐야 가벼운 사람이라는 이미지만 생김.

    그리고 남들하고 같이 잘해주면 소용 없고, 차라리 덜 잘해주면서 가끔 뜬금없이 잘해주던지

    남들보다 더 잘해주던지(대신 이거느 남들한테 표시나고 호구될 가능성 높음)


    카톡은 암만 많이해도 소용 없고 많이 하면 귀찮고 부담느낄수도 있고 그냥 당연히 자기한테 카톡오는 사람(?) 이런 식으로 될 가능성도 있음.


    어차피 성당에서 자주 보는 사이면 만났을 때 잘해주세요.

    그리고 그런 경우엔 그분과 님을 포함한 무리를 만들어서 맨날 같이 놀고 하는게 중요합니다. 여자들은 그런 상황일 때 쉽게 경계를 풀거든요. 그리고 질투할만한 상황? 같은것도 가끔 만들어 보고요


    화이팅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2263 소심하다의 뜻9 아픈 노랑꽃창포 2014.05.09
썸과 이 이하의 카톡 사이에서 고민입니다4 때리고싶은 메밀 2014.05.09
12261 좋았던 데이트 장소는 어디인가요?12 날씬한 광대나물 2014.05.09
12260 일년이 다되어가는데2 흔한 개비름 2014.05.09
12259 .7 부지런한 긴강남차 2014.05.09
12258 진짜 나는 뭔데?11 유쾌한 붉은토끼풀 2014.05.08
12257 ㅂㅎㅅ성격31 재수없는 벚나무 2014.05.08
12256 이성친구없는분들은 주말에 뭐하시나요?15 생생한 붉나무 2014.05.08
12255 사회대가 진리네요2 화난 으름 2014.05.08
12254 얼굴은 이쁜데32 촉박한 현호색 2014.05.08
12253 .1 촉박한 현호색 2014.05.08
12252 .3 촉박한 현호색 2014.05.08
12251 이래 좋은날3 엄격한 작두콩 2014.05.08
12250 놓치면 안되는 남자.31 키큰 반하 2014.05.08
12249 남자분들~ 여자의 어디에 크게 매력을 느끼시나요??28 날렵한 두릅나무 2014.05.08
12248 여자의 이해안되는 종특8 답답한 붓꽃 2014.05.08
12247 이쁜건 잠시지만4 깔끔한 꽃개오동 2014.05.08
12246 .6 따듯한 통보리사초 2014.05.08
12245 나이 28 소개팅하는데..10 의젓한 제비꽃 2014.05.08
12244 오늘 아침 순환버스7 화난 으름 2014.05.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