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6개월쯤된 연인에게

힘좋은 시금치2014.05.12 01:46조회 수 1766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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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로 인해서 이별을 겪었고
내가 힘들어할 때 나를 버린 배신감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이제 정말 끝이구나..하고 생각할 헤어진지 3 개월 쯤 뒤. 이별의 눈물이 마를때 즈음
자기가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보고싶다고 안절부절 못하는 그여자를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안돌아오겠구나.. 체념한 시기였지만
괜찮다고 돌아올줄 알았다고 기다렸다면서
받아줬었습니다.


그런데 여자가 다시 돌아왔을 때 분명 행복하고 좋았었지만 마음의 상처가 덜 아물어서 그런지 이 여자한테 뭔가 아주 잘해주지 못하겠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 마음이 불편해서
다시만난지 한달정도 만에 이번엔 저로 인해 헤어지게되었습니다.
나없으면 어떻게 살래..?
자꾸 왜 그런말을 해 너 없으면 못살아...
이게 마지막 데이트였고 그 주에 헤어졌죠.
시간이 지나 그 원망스러움이 사라지고 용서가 되니 다시금 세상에서 다신 없을거라 생각될만큼 저랑 잘 맞던 그 여자가 일주일에 세네번씩은 생각납니다. 헤어진지 반년정도 되었네요.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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