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惡)과 적(敵)의 존재론에 대해 쓰면서 신학자 본회퍼는 독재자 ‘그’를 조준한 다. <윤리학>(1943)의 문장들. “악이 빛, 선행, 신실, 갱신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악이 역사적 필연성과 사회정의의 형태로 나타난다는 사실” 속에서 “그는 불안을 책임이라고 칭하고, 욕망을 열심이라고 칭한다. 의존심을 연대성이라고 칭하고, 잔인함을 남성다움이라고 칭한다.” 악이 자 적인 독재자는 선함의 빛으로, 신실한 후광으로 스스로를 변혁하는 존재로 자신 을 비춘다. 그때 삶의 모든 관계가 전면화 된 악의 빛 속으로, 역사적으로 필연화된 적의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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