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신문

죄의식에 빠진 나라

부대신문*2014.05.13 01:07조회 수 34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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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 엘리엇이 자신의 시 <황무지> 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 했을 때, 이는 세계 대전으로 황폐해 진 서구 정신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었다. 그러나 2014년 대한민국 의 4월은 문자 그대로‘ 가장 잔인한 달’이 되고 말았다. 봄 같고 꽃 같은 4월의 아이들을 차가운 바다에 빠 뜨려 버린 대한민국은 그렇게 온통 죄의식 가득한 나라가 되었다.세월호 침몰 이후로 방송의 보도 행 태에 대한 비판이 여기저기 쏟아져 나온다‘. 오보 경쟁’하듯 쏟아내는 기사들을 보고 있노라면 한국 저널 리즘 수준이 얼마나 천박한 것인가 를 쉽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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