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질문하나.

글쓴이2014.05.15 15:04조회 수 1076댓글 8

    • 글자 크기

나이 어느 정도 있는 남잔데요. 아직 취업 못하고 학생 신분으로 학교 생활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취업 문제는 늘 고민해왔던 부분인데.. 나이가 점점 들면서 결혼에 대해 생각을 종종 하게 되는데요.

SNS, 주로 페이스북 좋아요 찍히는 글 등을 보면, 결혼할 때 여자와 남자의 분담에 대해 논란이 참 많아요.

저는 평범(중하?) 중산층은 월 소득 1000만원이 돼야 한다고 들었는데, 아무튼 절대 부모님 월 소득 천만원 안되구요.

저 모자람없이 공부 잘 시켜주시고, 부족함 없이 키워주신데 정말 감사하고 있고, 결혼할 때도 부모님께 손 벌리고 싶은 생각 없구요.

(크게 도움 주실 형편도 아니죠 사실) 아무튼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페이스북 등에서 글을 보면(그런 부분만 의도적으로 잘라서 붙여놓은걸지도 모르지만...) 결혼할 때 여자분들이 남자에게 기대하는 기대치가 상당히 높더라구요.(제 주변은 안그런척 하는건지 안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 분들 잘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직 취직도 못한 입장이긴 하지만 결혼할 때는 지금보다 훨씬 힘들어 할 것 같은 생각에.. 우리 학교 다니는 학생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글 한번 써봅니다. 같은 부담까진 아니라도, 힘든 상황을 같이 타개할 마음이 있는 분들이 많다면 저도 희망을 가지고 훨씬 열심히 살아보려구요.(비단 결혼때문은 아니지만.. ㅎㅎ) 궁금하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아무래도 취직을 하게되면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나니까 학생때 보다는 서로 조건을 맞추게 되겠지요. 돈이 많으면 물론 사는데 부족함이 없고 좋겠지만 어느정도 생활에 지장이없을 정도만 번다면 평생 함께 할 사람인데 돈보다는 사람이 어떤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이라면 좋은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내는 안목이 있을것이고 서로를 알아볼거라고 생각해요
  • 월 소득이 1천이면 연봉 1억 2천이란 소린데, 그 정도면 중산층이 아니라 상류층 아닌가요?
  • 월 소득 1000만원 많이 없습니다.

    월 소득 200~300으로 살아가는 사람 혹은 그 이하도 많아요. 물론 그 이상 버는 분들도 많지요. 근데 1000은 잘 없어요.
  • 글 제대로 못읽는 사람 하나둘 또 나타나시는것 같아,
    글쓴이가 말하는 월 천은 가족 수입 합친걸 말하는 것 같음
    가족 수입 합쳐서 월 천이면 중산층이지요

    신입사원 연봉도 4천찍는 세상에

  • @억쎈 은방울꽃
    부모님이라고 딱 언급하셨어요 글쓴이님이
  • @수줍은 단풍나무

    요지는 일인 소득을 의미한건 아닐거라는것

    저는 평범(중하?) 중산층은 월 소득 1000만원이 돼야 한다고 들었는데, 아무튼 절대 부모님 월 소득 천만원 안되구요.

    에서 뒤의 구절을 보고 앞의 구절의 의미가 부모님 소득을 말하는가 추정할 수 있는거지

    "딱" 말한건 아니죠.

    저는 정황상 저런 식으로 말 할 때 일인 수입을 말하거나 가계 수입을 말할거라고 생각하여 가족의 수입이라고 말했는데요.

    (예를들어서 부모님은 노시는데 아들이 수재라서 돈을 엄청 벌거나 하는 경우 그 집안은 잘살게 되는데 그때 부모님의 수입만 따져서 저기는 못사는 집안이다 라고 하진 않을거잖아요.)

     

    글만 놓고 봤을 때는 님 댓글이 추정이 더 논리적일수도 있겠네요

  • 글쓴이글쓴이
    2014.5.15 17:57
    아이구 ㅠㅠ 죄송해요 그냥 어디서 가족 수입(부모님 소득)이 1000만원이어야 중산층이라는 말을 들어서요.(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보다 본인들이 중산층이라고들 많이 생각한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이런 내용 이었던거같아요)사실이 아니라면 사과드릴게요 ㅎㅎ ㅠㅠ 제 글의 요지는 그게 아니라.. 함께 경제적으로 부담을 지우는 것에 대해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하다는 거였습니다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25688 [레알피누] 아진짜모기6 난감한 자란 2017.09.12
25687 [레알피누] 아직도 족보 찾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10 바쁜 모과나무 2019.01.21
25686 [레알피누] 아직도 예전 총학을 쉴드치는 곳이 있네요 상냥한 영춘화 2019.12.11
25685 [레알피누] 아직도 수강신청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2 흐뭇한 돼지풀 2015.03.05
25684 [레알피누] 아직도 바쁘니4 초연한 호두나무 2014.10.03
25683 [레알피누] 아이폰xs 사출 시세3 똥마려운 불두화 2019.02.26
25682 [레알피누] 아이폰7 마이피누2 답답한 돌가시나무 2016.12.22
25681 [레알피누] 아이폰5 쓰시는 분들!!9 어설픈 사철채송화 2015.06.10
25680 [레알피누] 아이폰/안드로이드 유저분들 한가지만 알려주세요4 깜찍한 금강아지풀 2019.02.13
25679 [레알피누] 아이폰 화면 크고 사진 예쁘게 나오는 거 사려고하는데8 훈훈한 사피니아 2015.06.23
25678 [레알피누] 아이폰 좋습니까?15 까다로운 목련 2018.08.05
25677 [레알피누] 아이폰 쓸만한 녹음 어플?1 슬픈 금붓꽃 2014.09.01
25676 [레알피누] 아이폰 문자 읽음 표시..1 피로한 벚나무 2017.02.12
25675 [레알피누] 아이폰 마이피누!!!!!!!!!!!!9 슬픈 범부채 2020.08.28
25674 [레알피누] 아이폰 마이피누 .. 로그아웃 계속 되네여 활달한 닭의장풀 2018.10.31
25673 [레알피누] 아이폰 xr실물3 착실한 리기다소나무 2018.11.12
25672 [레알피누] 아이패드 관련 질문 드려요ㅠ,6 뛰어난 개나리 2019.02.07
25671 [레알피누] 아이패드 6세대 살만한 가치있을까여12 황송한 망초 2019.05.13
25670 [레알피누] 아이큐11 아픈 소리쟁이 2019.01.29
25669 [레알피누] 아이컨택2 창백한 며느리밑씻개 2014.04.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