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보면 부정적이라 기분나빠지실수도 있는데 죄송해요
저는 21살 11학번 여학생입니다.
원해서 온 과지만 제 적성이랑 안맞아서 졸업은 하려고 다니고있어요.
하고싶은 것도 없구요.
중학교때부터 이걸로 고민해왔는데
항상 어짜피 죽지 못할거 열심히 살자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어요.
21살이나 먹어놓고 왜 의욕은 안생기고 자꾸 비관적으로 되는 걸까요?
그리고 제가 줏대가 너무 없어요..
끈기도 없고.. 남의 말에 쉽게쉽게 넘어가요.
제가 고양이 상이고 어릴때부터 놀게 생겼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사람이 원래 생긴대로 성격도 그렇다고 하잖아요?
이제는 그말이 와닿는게 다른 사람이 제가 생긴 외모대로 성격판단하고 그렇게 대하니까
그렇게 변하는 것 같아요.
제가 줏대 없는것도 한몫 하겠죠.
제일 좋을때는 잠들었을 때인것같아요.
잠잘때는 다른 세상인 것같잖아요?
감성주점가고 술먹고 친구 만나서 카페가고 쇼핑가고
이럴땐 그 순간엔 좋아도 뒤돌아서면 항상 고독하고 외롭네요.
정말로 마음 맞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것같아요.
제 문제겠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