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혼자남겨진 기분입니다.. 너무.. 괴롭네요

야릇한 메꽃2014.05.16 23:16조회 수 1187댓글 10

    • 글자 크기

2년동안 아는여자에게 고백하고 무참히 차이고.

부모님은 절 투명인간 취급하고 

의욕도없고 기운빠지고 나이만 먹고 멀해야할지 모르겠고 결혼이나 할수있을지..

너무 괴롭고 미칠꺼같습니다.. 

학점은 바닥을 기고있고.. 죄송합니다.. .. 정말 죄송합니다..

    • 글자 크기
모솔.. (by 해맑은 갈참나무) 혹시 예쁜데 외로운 사람도 있나요? (by 뚱뚱한 박달나무)

댓글 달기

  • 화...화이팅
  • 커흑 첫번째줄부터 눈물이 줄줄....
  • 비슷한 점이 있어서 급 먹먹...
    누구도 이런 현실에서 꺼내주지 못해요ㅠ 스스로 나와야지...
    의욕을 되찾는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저도 이게 참 어렵습니다;
    남들은 이런저런 조언 해주는데 그게 다 돈있고 나이 어릴 때나 가능한 일들...
    몇년 전에는 이 때쯤까지 그대로면 제가 죽어버렸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ㅋㅋ
    삶은 계속 되니까요... 지금, 그리고 예전이 시궁창 같아서 곧 모든게 망할 것 같아도 아니더군요.
    그러니까 지금 발버둥쳐야 되요 힘들어도ㅠ
    지금 나이가 많게 느껴져도, 몇년 후면 그리워하게 되요!
    힘냅시다....메꽃같은 분이 결코 혼자는 아닙니다...
  • 힘내요!
  • 취미활동이라도 만들면서 우울한 분위기에서 벗어나세여
  • 너무 먼 나의 미래를 예상하며, 앞으로도 희망이 없다 좌절하지마시고,
    당장 할 수 있는것에 집중해보세요.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베짱과 끈기입니다.
  • 저도 내가 왜 사나 할때가 있었죠... 도피 하듯 서울로 가서 무작정 공부만 했습니다. 사실 말이 공부때문이었지 그냥 도망치고 싶었어요.

    힘내요.. 지금은 내가 살아있다는 게 감사하고 내가 계획한 대로 인생이 굴러가는 느낌을 받아요

    언젠가 끈기 있게 살아있다보면 행복해 지는 날이 반드시 와요.. 힘내요 그냥 살아있어주세요
  • 정말 동감됩니다.. ㅜㅜ
  • 화이팅..
  • 바닥을 치다보면 올라갈 길 밖에 없어요. 남들은 다 평화롭고 행복한 것 같겠지만 누구나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니까 본인만 뭔가 엄청나게 부족한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 우울하고 힘들어해도 괜찮아요. 이 터널을 지나면 빛이 보일 거예요. 지금 고민하는 것들 말고 다른 걸 고민해보세요. 햇볕도 쬐고 바람도 쐬고 몸도 좀 움직이구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2545 끼리끼리 만나지 않나요?30 못생긴 쇠물푸레 2014.05.17
12544 저도연애좀하고싶어요ㅜ4 방구쟁이 모란 2014.05.17
12543 연상만나는방법7 섹시한 생강나무 2014.05.17
12542 좋아하는 오빠가생겼는데6 늠름한 시닥나무 2014.05.17
12541 .4 애매한 우산이끼 2014.05.17
12540 여자분들 도끼병10 털많은 구름체꽃 2014.05.17
12539 관계정립좀 해주세요5 육중한 까치고들빼기 2014.05.17
12538 남자건 여자건 기본매너부터4 절묘한 박태기나무 2014.05.17
12537 27 범위에 넣는 20살 여자도 있나요?12 수줍은 자주달개비 2014.05.17
12536 중도에서 쪽지를 남겼어요9 돈많은 고추 2014.05.17
12535 오늘 여자친구에게 했던 말이 개웃겨서17 무거운 자주쓴풀 2014.05.17
12534 남자친구한테 서운한게있으면5 사랑스러운 벋은씀바귀 2014.05.17
12533 내가3 못생긴 초피나무 2014.05.17
12532 11학번여자가6 적나라한 만첩빈도리 2014.05.16
12531 동아리...2 착실한 속털개밀 2014.05.16
12530 정문 앞 그린라이트 클럽2 명랑한 거제수나무 2014.05.16
12529 모솔..21 해맑은 갈참나무 2014.05.16
지구에 혼자남겨진 기분입니다.. 너무.. 괴롭네요10 야릇한 메꽃 2014.05.16
12527 혹시 예쁜데 외로운 사람도 있나요?21 뚱뚱한 박달나무 2014.05.16
12526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는 것8 엄격한 졸방제비꽃 2014.05.1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