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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세쿼이아2014.05.17 16:09조회 수 1636추천 수 1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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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나니 (by 뛰어난 자주달개비) 얼굴예쁨근데통통vs얼굴평범몸매평범 (by 허약한 노랑물봉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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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소에 그런 말을 하는 남친 잘못이죠. 근데 이미 둘 다, 특히 남친분이 거기에 너무 얽매여있어서 자존감있는 연애는 못할것 같네요
  • 제 개인적으론 남친이 스스로 갑인거 알고 이용하고 있는것 같아요.. 순수해보이지 않네요
  • @나약한 밀
    글쓴이글쓴이
    2014.5.17 16:38
    남친이 저를 엄청 좋아해주거든요 그리고 평소에 잘해주기도 하는데, 근데 항상 이런 상황이 되면 제가 너무 큰 상처를 줘서, 자기가 그렇게 반응하는거라고하네요..
  • @글쓴이
    평소에 틈만나면 전남친 얘기하는건 남친이잖아요 본인이 먼저 그러는데 자기가 그런말 들었다고 저렇게 화내면 남친이 잘못한거죵..
  • 나는 이 연애 반댈세
  • 사람말은 두명다 들어봐야아는겁니다

    허나 만약 글쓴이 말이 진정 사실이면
    남친이 좀 이상하네요

    편협하고 이중적이고 과욕적이며 존심이 쎈 유형인데
    이유형은 결혼해서도 여자 괴롭힐 타입이에요
  • @거대한 라벤더
    글쓴이글쓴이
    2014.5.17 16:44
    저를 엄청 좋아해주는데도 성격은 못 버리는걸까요.. ? 그리고 저도 엄청 자존심 세고 자존감도 높고 멘탈강한 여자 스타일인데.. 서로 비슷해서 부딪히는건지..
  • @글쓴이
    만약 글쓴대로 내용의 성격을 가지신게 맞다면
    글쓴이가 아무리 멘탈강하고 존심세다고 표현해도
    그건 내적으로 그리 생각하시는거지
    연애입장에서 볼때 창과 방패중 방패역할같이 보여요
    근데 창이신 남성분이 너무 편협하고 날카로우니 조화가 안되지요
    내맘대로 딱원하는 스탈이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그러면 사랑학개론자체가 없겠져ㅋㅋㅋㅋ
    잘생각해봐요 곰곰히
    머가 옳고 그른지ㅎ
    님 과 남친의 제 3자 입장에서
    그리고 님성격도 고려하시고요

    제생각인데 님은 어느정도 창같은 사람이 상대방으로 필요한건 맞아요. 지금 말한걸 참고 넘어가는건 다른 무언가 땜에 좋아한다는거고 그 좋아하는부분이 다소 이끄는 창같은 개념이겠져
    근데 지금 남자분은 너무 옳아매려하고 자기 중심적이고 잘삐지고 일종의 왕자병같은 유형의 타입이며 다소 자기절제가 힘들어요. 자기스스로도 알거에요. 자기가 좋은짓 한건 아닌거. 근데 자기주장관념이 너무강하고 자꾸 존심상한것처럼 가슴이 답답해서 그거 풀러고 의도적으로 부정적 생각을 하고 그걸 풀 대상을 님으로 하는거져.
    이런타입은 남이 도와줘서 고쳐지는 타입은 아니에요.
    자기가 자기 생각하는게 잘못되었다는걸 깨닫고
    거기서 벗어나려 부단히 장기간동안 자기노력안하면 안고쳐저요. 일종의 감정 생각도 뇌의 근육 모양 패턴방식에 의해 결정이되서 관성법칙만양 항상 불만이고 우울하고 얘는 문란한년이다라고 상상생각하는 타입.

    이렇게 해소하는거져;; 한마디로 5살 아이같아요ㅋ
    그냥 유지하시려면 그 존심부분은 절대 건드리지마세요.
    이걸 못하시겠다면 헤어지시구요ㅋ
    그래도 이런타입이 말은 막말해도 남한테 몹쓸짓할타입은 아녜요ㅋ 기본적으로 자기가 잘나고 맞다는 관념을 가졌기에 썅놈은 아니란 소리져ㅋㅋ그저 자기마인드컨트롤이 힘들다는거?
  • @거대한 라벤더
    글쓴이글쓴이
    2014.5.17 17:10
    헐..... 신내리셨어요 ?
  •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결혼해서도 힘들게 한다는건 이런 원인땜에 주로 밖에서 겪은일을 안에서도 벌릴려고해요;; 그래서 주로 여자가 이런타입인데
    님남성분은 다소 이렇겠져ㅋ 그래도 장점은 남 마음은 기똥차게 잘알아서 분위기 파악은 잘해
    여자랑 공감대가 맞거나 흔히 남자들이 여자가 왜화난지 모른다는 그 상황에서 여자맘을 아는
    자기중심연결적 사고를 가져서 님 맘푸는데는 편하져

    다소 로맨틱하려 노력도 하고ㅋ

    근데 이놈을 어떻게 케어 하느냐ㅋㅋㄱ
    그게 문제저ㅋㅋ
    글쓴님가튼 타입은 오히려 보빨잘해주고 순둥이에 여자고 죽으라하면 죽는 호구스타일은
    소위 여자표현으로 매력없다고 헤어져욬ㅋ 장단정이져 다들ㅋㅋㄱ 잘 공감대도 안통하고
    무조건 우리 애기 그랬져 하는데ㅋㄱㅋㅋ

    잘생각해봐요

    님성격의 모가 먼지 남친 성격의 모가 난게 먼지
    어떻게 맞추고 어떻게 대화를 남친과 이끌어갈지ㅋ
    아니면 남친한테 이글 보여주셔도 되고요ㅋ
    자기도 어느정도 공감할걸여ㅋ

  • 그냥 제가 예전에 다소 남친과 닮은것도 있고ㅋ
    많은 이성친구들이랑 얘기하며 느낀것도 있고ㅋ
    그래도 꾸미기 좋아할법한 남친 매력이 있으니
    잘해봐요
    어떻게 케어할까 하며ㅋ
  • @거대한 라벤더
    글쓴이글쓴이
    2014.5.17 17:23
    남친이랑의 문제가 해결된건 아니지만 기분이 엄청 나아졋어요 ㅋㅋㅋ 워낙 이상한 ? 특이한 성격이라고 생각해서 남들한테 설명하기도 애매하다보니 누구한테 털어놓지도 못하고 답답햇는데 감사합니다 ㅋㅋ
  • @거대한 라벤더
    글쓴이글쓴이
    2014.5.17 17:18
    맞아요 진짜 장점이자 단점인게, 막말하고 자기 감정 조절 못하고 완전 욱하는데도, 남들 앞에서 매너있고 예의있는 편이고 또 지나친 행동이나 생각은 절대 안해요. 그래서 더더욱 자기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 정상 수준 이상이라고 느끼니까 문제를 인식하고 고치려하지 않으려는거같아요.

    저는 원래 아까 써놓은대로 좀 강한 타입이고, 그래서 제가 원래 좀 세게 나가고 남들한테도 뭐라뭐라하고 조언하고(그렇다고 트러블생기는 유형은 전혀 아니고 기분 좋게) 그렇게 해왔는데
    남친한테는 뭔가 져주려는 것도 아니지만 남친 성격을 일단 맞춰줘야 제가 요구하는 거나 서운힌걸 말할수라도 있을거 같다 싶어서 그럴수록 일부러 욱하려는거 다 잡아가면서 노력해서 참거든요

    근데 남친은 제가 왠만큼 좋게 말하는거 아니면 조금만 듣기싫어도 엄청 기분 나빠하고, 남친이 너무 감정적으로 나오니까 제가 논리적으로 차분히 좀 대화하려하면, 제가 꼬투리를 잡는다느니 말을 따지고 든다느니, 좀 그냥 넘어가고 그래도 될걸 뭘 그렇게 피곤하게 사람 괴롭히냐고 ㅋㅋㅋ

    이렇게 계속 될수록 저는 제 성격 다버리고 죽여가면서 일단은 맞춰보려고 하다보니 저도 이제 점점 남친이 저한테 하는 모든 비난이, 맞는말인가보다.. 내 잘못인가보다.. 아무튼 내가 그런면이 있나보다.. 하면서 약해지네요
  • @글쓴이
    노우노우노우
    말했자나요
    님 남친은 약한타입이고 강한말로 휘감는
    어린아이 그리고 왕자병ㅎ
    엄마를 원해여(진짜 그엄마 아닙니다)
    얘는
    좋아해요 님을 마니
    그러니 투정을 부러져
    님이 그만큼 괜찮은것도 있고
    있는대로 받아들이지마요
    걸러서
    오케이?
    얘는 아기다 하고ㅎ
    그래도 안되면

    헤어지세요
    오히려 그게 그 남친 성장에는 좋아요ㅋ
    아직 군대 안갔지싶을 20대초같긴한데
    아닌거 같기도 하고(전 당시 20초였거든요ㅎ)
    당시에는 님한테 존심때문에
    천하의 썅년이니 머니 하며 안잡아도(이런타입 절대 안잡아요 기대마요)
    나중에 자다가도 코찔찔이 되서 후회해요ㅎ
    그리고 한 2년? 삶의 경험이 주는 선물
    세월의 풍파를 겪다보면(지 혼자 생각고찰은 존나마나요)속에서 깨닫고
    어~엄청 멋진사람은되요
    마니마니 마음이 찌부러지고 밟히고 울거든여
    노력하고 생각한데로 안되지요ㅋㅋ
    그게 한 3년가면
    외적외모나 내적마인드나
    멋져져요

    근데 이런사람은
    연애못해요
    님말고

    진짜 엄마같은 여자가 또 어디있을려고
    과거 지 애새키같은거 토닥여주는
    좋은말 이따만큼 해주고 케어해주는

    엄써요ㅋ
    님도 더이상 다른사람한테 그렇지도 않을거고ㅎ
    글쎄 여자는 남자를 좋아해도 남자는 여자를 더이상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되거든여ㅋㅋ 나이든 고양이눈을 가진마냥ㅋㅋㅋ

    잘 생각해봐요ㅋ

    아 열라ㅋㅋ
    습기차네
  • 편해졌다니 다행이네요ㅋ
    이쁜연애하세용~~'~'~'~
  • 저도 그런 장난 남친이랑 많이 치는데 그건 서로가 어디까지나 장난으로만 받아들일 수 있어야 가능한거 같네요
    내가 싫은거 남한테도 시키지 말랬다고 니가 그런 말 했을때 내 기분도 똑같았다 하고 똑디 좀 얘기해보세요
  • 먼저 저 위엣 분처럼 이사람은 이러이러한 유형이고 이러이러하며 이러이럴 것이다, 라는 단정에는 반대합니다. 개개인을 통계나 사례, 심리분석따위로 유형화하는거 정말 별로에요. 제 생각에 앞으로도 님과 남친은 이러한 이유로 종종 다투게 될 거같군요. 나아가 데이트 중에 집에 가버리고, 다음주까지 연락하지 말자는 행동은 더 심각한 문제에요. 그릇이, 마음이 좁은 사람이라는 건 님이 그 좁은 그릇을 넘치게 할 새라 늘 긴장하며 연애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맞춰주는 것과는 다른 문제죠.
  • 죄송한데 윗분말 듣지마시고 헤어지는거 추천합니다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은 나를 너무 좋아해준다는 이유만으로 명백한 단점을 제대로 못보고 덮어두려하는데 그거 나중에 결국 크게 터져요. 특히 나는 되고 너는 안된다는 저런 타입 정말 비추천.. 좀 무서운 말인데 막 결혼해서 술취해서 주사 부리면서 여자한테 오늘은 어디 밖에서 놀아나다 왔냐면서 문란한년이라고 폭력쓰고 이런 의처증 같은것도 저렇게 생기는거에요. 그 여자들도 장기간 겪다보니 스스로 합리화하죠 아 그래도 멀쩡할땐 나한테 정말 잘하는데... 이 부분은 이사람 본심이 아닐거야 등등 근데 그 못난부분이 그사람의 일부이고 내힘으로 낫게 하거나 바꾸기 정말 힘들다는걸 인지하셔야 해요 특히 글쓴님 자기 자존심 세다고 했는데 하나도 안세보여요 지금 남친이 약간 난리치는걸로도 이미 조금은 내가 진짜 그런 여자인가..? 이러고 있잖아요. 이게 제일 위험한거에요 당하는 상대방도 점점 길들여져서 남자분 태도가 비정상이고 올바른 대처법을 놔두고 그냥 참고 넘기고 그러다 익숙해져서 그냥 살고. 항상 폭탄을 안고 살아가는거와 똑같아요 바보같은 짓이에요. 원래 댓글 남기지않는 편인데 안타까워서 장문의 댓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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