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부설 어린이집의 문을 열고 들어 갔다. 순간 한 무리의 아이들이 모여들어 외쳤다. “기자 아저씨! 신문 어떻게 만들어요?” 들뜬 아이들은 처음 보는 기자가 신기한 듯 몰려들었다. "21살? 할아버지다! 할아 버지 기자!” 그 사이에서 차분하게 아이들을 진정시키는 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기자 아저씨가 아니고 기자 삼촌이야!” 목소리의 주인공은 이한솔 교사. 정신없을 법도 하지만 그는 “늘 있는 일”이라며 웃어넘겼다. 그는, 졸지에 아저씨에서 할아버지가 되었다가 결국에는 삼촌이 된 기자를 반갑게 맞았다. 그리고 어린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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