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보수가 진보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N0THING2014.05.30 14:30조회 수 2246추천 수 28댓글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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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보수와 진보에 대한 구분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보수는 현실주의자이고, 엄격한 법치주의를 원하며,  자유시장을 옹호하고,  기회의 평등을 주장하며, 감성보단 이성이 앞서는 사람들입니다.


반면  진보는 이상주의자이고, 법에도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며, 보호무역을 옹호하고, 결과의 평등을 주장하며, 이성보단 감성이 앞서는 사람들입니다.


좀 더 많은 이해가 필요하지만 이정도만으로도 대충 구분할 수 있다고 봅니다.

보수만 있으면 현실에 안주하기 때문에 발전이 없습니다.

진보만 있으면 이상만 추구하기 때문에 사상누각이 됩니다.


보수만 있으면 너무 형식적이고 기득권에 유리한 법만 만들게 됩니다.(ex:국회의원들의 각종 특혜법, 기업특혜법들)

진보만 있으면 너무 이상적인 법을 만들어 현실에 적용을 못하게 됩니다.(ex:아청법, 셧다운제)


결국 양자의 충돌이 있을때 타협을 이루면서 사회는 발전을 이루는 것이며, 고여있는 물은 썩듯이 어느 하나가 독점하게 되면 그 사회는 병폐하게 됩니다.


단지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인것 만으로는 보수 진보를 가름하는 잣대가 되지 않습니다. 그 내부에서도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람이 있는거구요.


참고로 진보주의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무현대통령은 그 정책들을 살펴보면 자유시장주의, FTA, 이라크 파병 등 보수정책들을 펼친 보수주의자에 가깝습니다.  보수주의자들이 좋아하는 박정희대통령의 정책들은 새마을운동, 경제개발5개년 계획 등등 하나같이 급진적인 발전을 이루는 진보정책들입니다. 진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보수주의정책을 펼친 사람이며 보수가 가장좋아하는 사람이 진보정책을 펼친 사람이니 참 아이러니합니다.


앞서 말했지만 보수는 감성보단 이성적입니다. 자기편이든 상대편이든 잘못한 점이면 후드려 깔줄 압니다. 대신 자기편에 소홀한 점이 있지만, 바로바로 자기성찰을 합니다.( 새누리당을 보면 꼬리 잘자르고, 바로바로 태세전환 잘하지요?)

진보는 이성보단 감성입니다. 감성에 접근한 나머지 상대편의 잘못한 점은 후드려 까면서, 자기편은 감싸 안을줄 압니다. 문제는 자기성찰이 부족한거지요. (대선직후 국민의 지지도가 바닥쳤는데도 정신못차리더지요?)


여기서 좀 제가 아쉬운점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여기 몇몇 진보분들은 너무 진영논리에 갇힌 나머지 진보를 정의, 보수를 악으로 전제하고 보수를 대하는것 같습니다. 정몽준이 미개하다니, 아직도 정몽준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미개하다니라는 댓글들을 보면 진짜 보수를 악으로 느끼는구나라는걸 여실히 느낍니다. 거기다가 일베충이라는 말까지 나오고....물론 몇몇 보수분들도 상대방의 감정을 긁는듯한 댓글들을 보여서 좀 아쉬운점이 있엇습니다.


정치인중에 정의로운 사람이 있다고 보시나요? 물론 일부 있겠지만 저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정치인들은 자기 이념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일뿐이고, 그 이념에 명분을 포장해서 마치 정의인 마냥 포장해서 다니는 거지요. 이건 진보나 보수나 마찬가지입니다.  박원순이 착하고 정몽준이 나쁘다고 보시나요?. 노무현이 착하고 박정희가 나쁘다고 보시나요? 박근혜는 나쁘고 문재인은 착하다고 보시는건가요?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전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애초에 전제를 이렇게 깔고 가시니 대화가 안통합니다....


그냥 제가 원하는건 잘못된점이 이러이러한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고 물었을때 그 문제에 대한 논의인거지, 잘못된점이 없다고 바로 부정하면 도대체 어떻게 말을 이어나가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서울시민도 거의없어서 투표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데 뭐하로 흠짓낼려고 그런말을 하겠습니까. 그냥 한번 시야를 좀 넓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한번 못이기는척 인정하고 넓게 보면 다른 측면들이 속속이 보일겁니다. 그러한 부분을  인식하고도 여러분이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지는 여러분의 자유인거지 남들이 이렇다 저렇다 할 문제는 아닌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안보에는 진보와 보수를 구분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은 사상의 자유가 인정된 나라입니다. 단 그 사상이 대한민국에 위해를 가하지 않는 범위내에서요. 거의 제한없이 사상의 자유가 인정되는 나라에서 사상을 말하지 못한다는건 두가지 부류라고 봅니다. 하나는 사상이 없거나, 다른 하나는 사상을 숨겨야 하거나. 여러분은 통진당이 사상을 말 안하는 이유가 사상이 없어서 그리 하는것 처럼 보시나요? 아니면 사상을 숨겨야 되서 말하지 않는다고 보시나요?.  서울선거에서도, 여기서도 함부러 종북이라고 단정짓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을때 종북이라는 '의심'을 하는겁니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우리모두가 대한민국이라는 자유민주주의의 시민으로서 안보의 주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되는거지, 색안경을 끼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그런거 아닐거야,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니까 저사람은 종북도 의심되네. 이러한 감성적인 판단을 안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니 아직도 우리나라 보수진영에서는 좌빨이라는 말을, 진보진영에서는 수꼴이라는 말을 쓰고 있는거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진보진영은 보수진영을, 보수진영은 진보진영을 싫어하는 이유. 그 이유는 정치인이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가 아닙니다. 정치인도 우리들중 누군가가 되는 거기 때문입니다. 근데 우리들부터가 색안경을 끼고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는데 정치판이라고 그게 달라지겠습니까? 그냥 제 바람은 상대를 적으로 보지 마시고 인정부터 해주셨으면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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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 추상적인 논의만 나열하시는 것 같네요.

    보수/진보의 구분 기준도 너무 조악하고..
  • @아는사람
    N0THING글쓴이
    2014.5.30 14:40

    진보와 보수는 저도 아직 이해가 많이 부족합니다만, 저 기준으로 일반화 할 순 없지만 가장 대표적인 특징을 나열한 겁니다. 혹시나마 더 구체적으로 아시면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

  • 글을 읽어보니 님은 보수/진보의 개념에 대해서 전혀 정립이 안되신분같으신데 이런 글을 쓰시는게 참 안타깝네요.
  • @케빈찡
    N0THING글쓴이
    2014.5.30 14:48
    저도 이해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떠한지 가르침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N0THING
    본인은 왜 본인 스스로를 보수라고 생각하시나요??
  • @N0THING
    그리고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인구중에 정치적 성향이 진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10%는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 @케빈찡
    N0THING글쓴이
    2014.5.30 15:01

    질문이 잘못되신것 같습니다. 저에게 보수와 진보의 개념이 정립이 안된것 같다고 하셔놓고는 저에게 진보성향이 10%나 된다고 물으시면 전 잘못된 대답밖에 못하겠지요. 먼저 케빈찡님께서  저에게 보수진보의 개념을 가르쳐주신다면 그걸 기준으로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 @N0THING
    님이 스스로 제목에서 보수가 진보에게 한마디 하겠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님 나름대로 생각하시는 보수/진보의 개념이 있으니까 이런 글을 쓰셨을거아닙니까?? 전 지금 그걸 묻는겁니다.
  • @케빈찡
    N0THING글쓴이
    2014.5.30 15:06

    전 보수와 진보가 국가의 발전정도와 그 상황에 따라 상대적인 개념이라고 판단됩니다. 그리고 위에 짧게나마 제시한 기준이 제가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보수와 진보를 구별해주는 특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N0THING
    보수와 진보가 국가의 발전정도와 그 상황에 따라 상대적인 개념이라는 말은 아주 올바른 말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보라고 할수있는 정당은 통합진보당, 정의당 이런 군소정당뿐이죠. 그리고 위에 제시하신 기준은 보수/진보에 대한 기준은 좀 터무니없고 너무 주관적이네요.
  • @케빈찡
    N0THING글쓴이
    2014.5.30 15:16

    저와 반대로 생각하시는 군요. 저는 우리나라에 보수정당은 없다고 봅니다. 저기 새누리당은 그냥 한가지 이해를 돕기위한 예로서 제시한 것일 뿐. 새누리당조차 공약에서 보편적 복지를 주장하고 있는 마당에 저는 우리나라에서 보수는 없고 점진진보와 급진진보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님이 생각하는 보수와 진보의 개념을 한번 설명부탁드리겠습니다.

  • @N0THING
    그러면 본인 스스로를 보수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겨우 보편적 복지 하나를가지고 보수와 진보를 구분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ㄷㄷ
  • @케빈찡
    N0THING글쓴이
    2014.5.30 15:22

    보편적 복지라고 하면 대표적인 진보정책이지요. 보편적 복지를 하기 위해선 그나라의 경제구조 차제가 싹 다 바뀌어야 됩니다. 그럼 이걸 진보라고 하지 보수라고 하나요? . 진보와 보수의 가장 큰 개념은 경제정책에서 나타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새누리당도 가짜보수이고, 민주당도 사이비진보라고 생각합니다. 표를 위한 포퓰리즘이나 남발하는 이념자체가 제대로 성립되지 않은 그런 정당들이요. 제가 보수인 이유는 저는 현재의 체제를 존중하며, 국가의 급격한 발전보단 성장을 통한 점진적인 발전을 추구하며, 어느정도 국가가 시장에 개입을 해서 공정질서를 확립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전체적인 틀에서 자유시장을 옹호하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저도 법을 배우는 입장으로서 구체적 타당성과, 법적 안정성을 고려할때 법적 안정성을 보다 더 먼저 고려하는 입장이고,  아직까지 분배의 평등은 대한민국 상황상 이르다고 생각하며, 그리고 대한민국 현상황에서 무엇보다도 국가관을 중요시하니까요.

  • @N0THING
    "보수와 진보가 국가의 발전정도와 그 상황에 따라 상대적인 개념이다." 보편적 복지가 진보정책이었던건 몇십년 전의 얘기입니다. 지금은 선진국 유렵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보편적복지가 어느정도 당연시 되는 상황인데 보편적복지를 주장한다고 해서 그게 진보정당이라고 말할 순 없죠. 그리고 민주당이 진보정당이 아니라는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정당역사를보면 극우에 가까운 정당이고, 민주정부 10년동안 펼친 정책들을 보면 그게 어디 진보정당인가요? 특히 경제정책에서는 신자유주의 노선을 채택한 보수정당에 가깝죠. 하지만, 일부 진보적이었던 정책들이 있긴 있었습니다. 새천년민주당의 국민참여경선, 노무현 정권의 탈권위화. 이런점들은 일부 진보적이었긴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현재의 민주당은 진보적이라고 말하고싶지않네요. 제가 가장 하고싶은 말은 하나의 정당을 '넌 보수정당이다, 넌 진보정당이다.' 이렇게 나눌순 없는거에요. 그리고 정당이 진보정당이 되기위해선 많은걸 희생해야되기때문에 진보정당이 되긴 어렵구요. 그래서 우리나라에 진보정당이 극소수이며, 진보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국민들도 극수수인거죠. 마지막으로 국가관을 중요시하는것과 보수/진보는 어떠한 관련성도 없는거에요. 보수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국가관도 있는거고, 진보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국가관도 있으니까요.
  • @케빈찡
    N0THING글쓴이
    2014.5.30 15:46
    보편적복지가 대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부분이 바로 국민연금이랑 의료보험이죠. 하지만 이 부분도 대한민국이 카버가능한 범위내에서의 복지형태입니다. 제가 구체적으로 말을 했어야 했는데 빠드려서 오해를 한것 같군요. 제가 말하는 보편적 복지란 무상보육,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교육 등의 대한민국이 현재로서는 감당못하는 보편적 복지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본문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이라도 그 스펙트럼은 다양해서 진보 보수를 가르는 잣대가 되지 않는다고 말이지요. 단지 대부분사람들이 새누리당이나 새누리를 지지하는 사람을 보수, 민주당이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을 진보라고 생각해서 그러한 부분은 각설하고 얘기한거니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상식선에서 글을 쓸려고 하다보니 케빈찡님처럼 이해가 깊으신 분들에게는 다소 오해가 있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전 진보가 국가관을 중요시 하지 않는다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국보법폐지나 친대북정책은 진보에서 주장하는 거지요. 친대북정책이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만, 외교적 상황을 보면서 그러한 정책들을 시행해야하는거지 무조건적인 친대북정책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2년전 문재인후보의 대북정책을 봤을때 경악을 금치 못했구요. 그리고 국보법의 경우는 요리용 식칼이 있는데 그걸로 살인사건이 일어난 경우 살인범이 잘못된거지 칼이 잘못된건 아니잖아요?. 그러한 입장에서 접근을 해주셨으면 하는데, 물론 진보분들중에서 국보법 폐지를 반대하는 분들이 많지만 안그러신 분들도 많다는 겁니다. 그러한 부분에서 모든 진보진영이 아닌, 일부진보진영에 대해 제가 국가관에 아쉬움을 표하는 겁니다.
  • @N0THING
    국보법폐지를 주장한다 --->진보진영이다.

    이게 어째서 성립하는건가요?? 진짜 이해가 안되서 여쭤보는거니까 답변바랍니다.
  • @케빈찡
    N0THING글쓴이
    2014.5.30 15:56

    진보진영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진보진영이라고 했지요. 진보진영이라고 일반화 시키지 않았으니 오해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님이  진보라고 하신 통진당이 국보법을 폐지하자는 일부 진보진영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만?

  • @N0THING

    아니, 포함관계를 이해못하시나요?? 보수분들중에서도 국보법폐지를 주장할수도 있는건데 왜 국보법폐지를 주장하면 진보진영이라고 생각하시냐는 질문이에요.

    진보진영이다 ---> 국보법폐지를 주장한다.
    국보법폐지를 주장한다 --->진보진영이다.

    이 두개는 완전히 다른 말인데요? 그리고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이 국보법폐지를 4대 개혁 입법안에 포함시키긴 했지만 형법강화를 조건으로 내걸었다는거 말씀드리고싶네요. 그때 당시에는 한나라당 내에서도 못이긴척 국보법폐지하고 대체법안 통과시키자는 말도 있었지요. 이재오같은 의원들..

  • @케빈찡
    N0THING글쓴이
    2014.5.30 16:08
    보수분중에 어느 누가 국보법폐지를 주장했는지 알려주시면 제가 참고하겠습니다.
  • @N0THING
    ㅋㅋㅋㅋ 그걸 제가 어떻게 아나요?? 단순히 보수적인 사람들중에 국보법폐지를 주장한 사람들을 단 한명도 본적 없었다고 국보법폐지를 주장하는 모든 사람들이 진보라고 단정하시는건가요??
  • @케빈찡
    N0THING글쓴이
    2014.5.30 16:20

    일부진보진영이 국보법폐지를 주장한다고 분명 말씀드렸고 그중 하나가 케빈찡님께서 진보라고 하신 통진당이라고 제가 댓글에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언제 모든 진보진영이라고 단정지었나요? 전 일반화를 한적이 없는데 자꾸 케빈찡님께서 일반화를 하시네요... 보수진영이 국보법폐지를 주장할 수 있다면 그러한 단체를 얘기해주시면 제가 그에 대해 반론을 하든 인정을 하는게 순서 아닐까요. 그걸 제가 어떻게 아나요? 라고 말씀하시면 제가 여기서 도대체 무슨말을 해야하나요?. 그리고 저는 분명히 새누리당은 가짜보수라고 말씀드렸으니 이부분도 참고해주셔서 답변해주길 바랍니다.

  • @N0THING
    아니. 님이 다신 댓글을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하지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국보법폐지나 친대북정책은 진보에서 주장하는 거지요." 이런 말을 쓰셨잖아요. 그럼 국보법폐지는 진보진영에서만 주장한다는 뜻으로 해석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지금 제가 말하고싶은 포커스는 '일부'진보진영이냐 '모든'진보진영이냐가 아니에요. 포함관계를 잘 이해못하시는거 같으니까 설명을 좀 드려야겠네요.

    진보진영이다 ---> 국보법폐지를 주장한다 : 이 말은 진보진영이면 무조건 국보법폐지를 주장한다는 뜻이죠.
    국보법폐지를 주장한다 --->진보진영이다 : 이 말은 님 말씀대로 국보법폐지를 주장하면 진보진영이다. 다시 말하면 모든 진보진영이 국보법폐지를 주장하는건 아니지만, 일단 국보법폐지를 주장하면 무조건 진보진영인건 사실이다. 즉, 국보법폐지론자들은 진보진영의 부분집합이다.

    이거 아닙니까.?? 그럼 님 말씀대로라면 노무현 전 대통령도 mbc방송에서 국보법폐지를 주장했는데 노무현도 진보진영입니까?? 그건 님이 쓰신 글과도 상충되는데요?? "참고로 진보주의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무현대통령은 그 정책들을 살펴보면 자유시장주의, FTA, 이라크 파병 등 보수정책들을 펼친 보수주의자에 가깝습니다." 라고 님이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까?
  • @케빈찡
    N0THING글쓴이
    2014.5.30 17:04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상식선에서 글을 쓰다보니 님처럼 이해가 깊으신 분과 이런식으로 진보와 보수에 대해 깊은 논의를 할줄은 몰랐거든요. 그래서 노무현이 보수정책을 펼쳤으니 보수주의자다, 박정희가 진보정책을 펼쳤으니 진보주의자에 가깝다. 서로 반대되는데 좋아한다 라는 아이러니함을 알려주기위해 그부분을 삽입한건데 이리 태클로 돌아올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뒤에 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라고 한거는 일부정책부분에 대해서만 소개하고 그부분에대해서만 한정해서 제가 그러하다고 말한건데 이를 일반화해서 오해하셨으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님한테 처음에 말했다시피 님처럼 이렇게 이해가 깊은 사람을 대상으로 쓴 글이 아니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님처럼 보수와 진보에 대해 깊은 지식이 있는 사람앞에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한 제 잘못을 인정하고 그 부분은 제가 수정하겠습니다. 일부진보진영에서 국보법폐지를 주장하는것 맞습니다. 국보법폐지를 주장하면 진보진영이다. 그것도 제가 맞다고 하겠습니다. 더 정확히, 법적장치및 사회적안전장치 없이 국보법폐지를 주장하는 일부 진보진영들, 예를들면 통진당같이 아주 싸이비 진보고 대한민국을 좀먹는 집단이라고 제가 박아둘게요. 만약 사회적 안정장치 없이 국보법폐지를 주장하는 보수가 있다면 그건 보수가 아니라고 못박아두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진정한 보수주의자중에서 제가 국보법폐지를 주장하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다시 말해 국보법폐지를 주장한다->진보진영이다라는 말 맞습니다. 통진당같은 진보진영이요. 사상에는 보수와 진보만 있을뿐이고 중도는 없습니다. 중용이란 양 가치의 극단을 인정한 뒤 취하는 최후의 조취이지, 사상의 혼동과, 어정쩡함, 무개념을 중도, 중용이라고 하진 않지요. 그렇다면 무조건적인 국보법폐지를 주장하는 사람은 진보스탠스라고 못밖아 두겠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어떻게 알아요? 처럼 비꼬면서 말씀하시지 마시고 사회적 안정장치 없이 국보법폐지를 주장하는 사람중 진보가 아닌사람이 누가 있는지도 좀 알려주시면 제가 참고하겠습니다.

  • @N0THING
    일반적인 상식선에서도 위에서 언급한 보수/진보의 개념은 터무니없는것이라고 보는데요. 보수와 진보를 감성과 이성으로 나누는사람은 처음봤으며, 진보가 법에도 마음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은 처음듣거든요. 법에도 마음이 있다는말이 뭘 뜻하는지 제가 제대로 알지는 못하겠지만, 님이 보수에서 언급하신 '엄격한 법치주의를 원한다'와 상반되는 개념으로 이해한다면 아마도 법의 유연성에 대해 언급하신다고 주장하는거같습니다. 전 솔직히 이 부분을 통해서 님이 하시고자 하는 말이 뭔지 도저히 감이 안오네요. 우리나라법이 언제 유연하지 않은적이 있던가요?? 동일한 형사사건이라도 그 사람의 성장배경, 범행동기, 범죄경력등에 따라서 유연하게 처벌하는건 너무 당연한겁니다. 근데 이걸가지고 왜 보수/진보를 나누고 계시는지 전 도저히 알수가 없구요.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하고있다면 이 부분이 뭘 뜻하는건지 설명을 좀 부탁드리구요.

    국보법폐지를 주장한다 --->진보진영이다. 이 말이 왜 맞다고 단정하시는지 어떠한 근거도 없는거같은데요?? 저도 자칭보수중에서는 국보법폐지를 주장하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못봤다고 그게 국보법폐지를 주장한다 --> 진보진영이다. 이 말의 근거는 될 수 없는거같습니다. 일단 저 개인적으로도 국보법 완전폐지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국보법이란 특별법형태의 법으로 계속 유지시킬필요가 있는가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국가보위를 위해 형법을 개정해서 국가보안법의 목적인 '국가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국가활동을 규제함으로써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 및 자유를 확보'가 달성가능하다면 국가보안법을 형법에 통폐합하는건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형법만으로는 힘들다면 폐지하면 안되겠죠.

    국가보안법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드는 가장 큰 근거중 하나는 표현의 자유입니다.(물론 오해는 마시길, 전 표현의 자유란 명목아래 국가보안법폐지를 주장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표현의 자유에도 어느정도의 제약은 필요한 법이니까요.) 또 하나의 근거는 국보법이 인권탄압의 소지가 있다는겁니다. 먼저, 표현의 자유란 헌법에 보장된 국민들의 자유이죠. 보수진영의 사람들이 가장 중요시하는건 현 국가체제인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죠. 민주주의의 근간은 헌법입니다. 다음으로, 인권또한 보수진영의 사람들이 가장 중요시해야될 문제중 하나입니다. 국민은 국가의 근본인데 국민의 인권이 중요시되지 않는다면 그건 국가의 근본이 흔들릴수도 있는거죠. 이 두가지의 이유로 전 일부 보수진영의 사람들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할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물론 제가 우리나라 사람들을 전부 다 만나본건 아니기때문에 실제로 이런 사람을 실제로 본적은 없습니다. 사실 제가 현실에서 국가보안법이란 주제로 대화를 해본 사람이 몇명 안되구요. 하지만, 이런 이유로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는 보수진영의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단 한명도 없을거라고 님이 확실히 장담하실수있나요??
  • @케빈찡
    N0THING글쓴이
    2014.5.30 18:43

    제가 말하는 엄격한 법치란 말그대로 준법을 말합니다. 법에도 눈물이 있다는건 엄격한 준법과는 상반대는 개념으로 보면 되고요. 한가지 예를 볼까요? 국정원 댓글사건에서 국정원 직원의 주소를 알아내기  위해서 스토킹하면서 차를 박은건 알지요? 국정원사건에 그 나머지 부분은 다 제끼고 이부분만 말하겠습니다. 저도 국정원이 잘한건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누구는 벌금 8만원만 내면 되니 괜찮다고 말하고, 누구는 엄연한 불법이며 있을수 없는 행동이라고 말합니다. 코레일사태 한번 볼까요? 누구는 법을 어겼으니 불법파업이라고 하고, 누구는 국민을 위한 정당한 파업이라고 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여기서 누가 옳다 그르다라는 걸 따지는게 아닙니다. 이러한 사건의 접근방식에서 법치와 그 상대되는 개념이 나타나는 거라는걸 말하고 싶은겁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형사사건에서의 여러가지 사정참작을 말하는게 제가 뜻하는 바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이러한 부분에서 이성과 감성이 충돌하는 거지요. 물론 이러한 판단기준이 모든걸 결정하는것도 아니고 일반화시킬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대충 구분할수 있는 기준이라고 위에서 언급하였구요.



    그리고 보수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게 사인의 권리입니다. 민주주의에서 그 누구도 부당하게 사인의 권리를 침해할 수 는 없는거지요. 그 옛날 국보법이 악용되어 많은 사람들이 피해입은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과거의 일이지요. 지금 우리나라는 엄연히 삼권분립이 되어서 사법부가 독립적으로 법의 가치에 따라 정당하고 공평하게 판결을 내리는 나리입니다. 그 옛날 국보법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도 지금은 재심을 통해서 하나 둘씩 그 억울함을 벗기고 있구요. 말이 샜지만  보수주의자라하면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고 사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사인의권리를 무한정 인정해주는것 또한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서 국가의 근본을 흔들수 있는 일 아닌가요? 본문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개인의 사상과 권리는 국가가 보장해줘야 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보장범위는 국가에 피해를 끼치지 않는 범위내이지요. 먼저 지금 국보법이 인권탄압의 수단으로 쓰이는가요? 김영삼 정부 이후 국보법이 사인의 권리를 탄압하는데 쓴적이 어디 있었던가요?. 과거 국보법은 자유민주주의의 기본인 사인의 인권을 침해하여 헌법과 충돌을 일으켰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현재 그러한 법적 충돌, 가치의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개인의 인권을 보장하고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수도 한복판에서 김일성 만세를 외칠수 있도록 만들게 하며, 반 정부세력이 있어도 처벌못하게 하여 자유민주주의에 위해를 가할 수 있도록 하는 국보법폐지를 주장하는건 진정한 보수주의자가 아니지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하는 보수주의 입장에서는 자유민주주의의 위협요소가 되는걸 주장한다는건 말이 안되니까요. 거기다가 지금은 사인의 인권탄압으로도 쓰이지 않는 국보법을 개인의 자유, 인권의 존중을 위해 폐지해야한다?  .님께서는 국보법폐지를 반대하시는 입장인걸 미리 밝혔습니다. 하지만 반대하는 보수주의자가 있을수도 있다고 하셨으니, 님이 생각하기에 어떻게 해줘야 진정한 자유이고 진정한 인권보장이라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보수주의자가 있을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케빈찡
    N0THING글쓴이
    2014.5.31 20:51

    그리고 보수와 진보의 개념을 잘 모르는 저에게 보수와 진보의 개념이 뭔지 진심으로 설명좀 부탁드릴게요.

  • @케빈찡
    N0THING글쓴이
    2014.5.30 16:11

    이재오씨를 존경하지만 전 그분을 보수로 보지 않습니다. 그분은 새누리당에서도 대표적인 진보인사로 불리는분 아닌가요? 님이 말씀하셨잖아요? 한나라당이라도 보수가 아닐 수도 있다고요.

  • @N0THING
    네. 전 이재오의원을 보수라고 말한적은 없어요. 정몽준의원과 함께 대표적인 비박인사이자 중도성향이 강한 의원이죠. 그렇다고 이재오의원을 진보라고 말할수도 없구요.
  • @케빈찡
    2014.6.1 04:13
    이분은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말에 꼬리하나 잡아서 물고 늘어지기 참 잘하시는듯.

    본인도 보수진보에 대해서 명확하게 답을 내리지 못하면서 이리꼬고 저리꼬고.. 글쓴분이 질문하신 바에는 말을 이리돌리고 저리돌리고..근데 또 본인 질문에는 대답하라하고. 또 대답하면 다시 말꼬리 잡고.. 이게 토론인지 설득인지 아집부리기 대횐지..

    글쓴이만의 정의를 내려서 그에 부합되는 글을 잘쓰셨는데 조금이라도 자신의 의견에 뒤틀린다 싶으면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니..글쓴분도 답답하실듯하네요 ㅋㅋ

    케빈찡님의 이정토에서의 활동만 봐도 여실히 들어남.. 글이 아무리 논리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의 글이어도 본인이 지지하는 사람에 대해 조금이라도 뒤틀린 말이 나오면 싫어요를 딱!!ㅋㅋ
    참 흥미롭네여 ㅋㅋㅋ
  • @Angot
    보수진보에 대한 개념은 정의하기 어려운게 당연한거에요 ㅋㅋ 그리고 이 글에 싫어요를 누른건 글쓴이는 보수진보가 뭔지에 대해 거의 초딩수준의 지식을 갖고있고, 본인이 보수라고 생각하는 이유도 터무니없기 때문에 누른거죠 ㅋㅋ 그리고 이 글이 논리적? ㅋㅋㅋㅋ 하긴 뭐 님 같은 분이야 토론에 참여할 능력도 지식도 용기도 없으신 분일테니 저 따라다니면서 이런 댓글이나 달면서 저를 이겼다고 정신승리나 하셔야겠지만 ㅋㅋㅋㅋ
  • @케빈찡
    2014.6.1 14:11
    ㅋㅋㅋ이글에 싫어요 누른걸로 말한게 아닙니다만 ㅋㅋㅋ 토론에 참여할 능력도 지식도 용기도 앖다는 말은 어디서 나온 개소리인지요 ㅋㅋㅋ

    님이 하시는건 토론이라고 생각하나보네요ㅋㅋ
    어차피 개판싸움인데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요?
    그리고 저 따라다닌적없습니다ㅋㅋ 이정토 몊번보면 님 같은 분은 항상 눈에 띄거든요. 냄새가 폴폴 나서요^^;; 무슨 냄새인지는 본인도 아실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 @Angot
    어휴 ㅋㅋ 개찌질 ㅋㅋ 하긴 뭐 이세상엔 다양한 생물 군상들이 존재하죠. 핵심적인 주제에 대해서 말할 자신도 용기도 지식도 없으니 남 트집이나 잡고있겠죠^^ 참, 그리고 참고적으로 말하자면 전 사람하고만 얘기를 합니다 ^^
  • @케빈찡
    2014.6.1 14:36
    어 잘됐네요
    저도 똥냄시나는 동물이랑은 말 안해용^__^
    동물은 맞나 모르겠다만ㅋㅋㅋㅋ
  • @Angot
    N0THING글쓴이
    2014.6.1 11:14

    제 마음을 바로 이해하시다니....angot님 혹시 관심법을 쓰시나요? 나름 생각해서 답글을 계속 달았는데 결론은 초딩지식이라니 터무니없다니, 논리가 없다니 , 이런식의 조롱으로 끝나버려서 너무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ㅠㅠ. 그래도 제 글과 댓글을 보고 논리에 부합된다고 생각하시는 angot님 같은분들이 있다는 그것만으로 시간을 투자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되서 기쁘네요 ㅎㅎ.

  • @N0THING
    솔직히 얘기해서 님이 보수진보를 구분한 기준은 초등학생 수준인데요; 저런 이분법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이 비뚤어지게 보입니다. 하긴뭐, 저런 기준으로 님이 보수진보를 구분해보겠다면 그걸 제가 말릴수는 없지만 정치공학적 입장에서 보자면 저런 기준은 터무니없는 기준임을 말씀드리고싶네요. 그리고, 제가 이걸로 지금 이렇게 따지는 이유는 이 글의 포커스가 보수진보에 대한 성찰과 논의이며, 님은 그 논의 이전에 보수진보에 대한 기준을 정하셨기때문이죠. 만약에 이 글의 포커스가 보수진보에 대한 성찰이 아니었고, 보수진보는 글의 비주류에 지나지 않았다면 이걸로 제가 얘기하지는 않았겠죠. 오해는 마시길.
  • @케빈찡
    N0THING글쓴이
    2014.6.1 11:46
    그렇다면 님께서 저의 잘못된점을 지적해주시면 되는겁니다. 초딩수준의 지식이니 이런식으로 조롱을 하는건 토론에 기본자세조차 갖추지 못한 아주 잘못되고 몰상식한 태도라고 말하고싶네요. 만약 잘못된거라고 말하고싶다면 먼저 님께서 아시는 지식을 저에게 말씀해주시고 저한테 그러한 부분이 잘못된거라고 말하면 제가 받아들일수 있는거잖아요?? 님은 님이 아시는 진보와 보수에 대한 개념제시 없이 무작정 잘못됬다고 하시고 논점에서 벗어난 말꼬리만 잡으셨습니다. 기본적인 예의부터 갖추라는 말부터 하고싶네요. 앞으로 답글은 안달겠습니다. 어차피 또 조롱으로 나오실거니까요. 그리고 누가 더 옳은 태도로 논리적 공감을 구했는지는 이글을 읽는 사람들이 알아서 판단할거니까요.
  • @N0THING
    우선, 초딩수준지식이라고 얘기한건 사과드립니다... 보수진보를 구분하는건 상당히 힘든 일이라 저도 뭐라고 꼭집어서 말씀드릴 순 없네요. 근데 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건 우리나라 국민들 95%이상은 보수주의자라는겁니다. 물론 보수주의자들 중에서도 일부 진보적 사고를 할수도 있고, 진보적 행위를 할수도 있지만요. 그리고 나머지 5%이하의 국민들도 진보주의자라고 확언할순없네요. 진보주의자가 되기 위해선 자신이 가진 기득권을 내려놓아야하며 앞에서도 말쓰드렸지만, 많은것을 희생해야되기 때문에 사실 진정한 진보주의자는 극소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민주당이 결코 진보정당이라고 생각안하죠. 그들도 기득권 법률에 똑같이 찬성하였고, 집권10년동안 친재벌적 성향을 그대로 답습했기 때문지요.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 세계가 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제시하신 보수진보 기준에서 굳이 뽑으라면 보수는 현실주의자, 진보는 이상주의자.. 이게 가장 실제와 가깝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조롱한건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 @케빈찡
    2014.6.1 14:16
    이거봐..
    결국 자기도 명확한 정의는 없다하면서 퍼센테이지는 얼마될것이다.. 모순이라고 생각안하세요?

    95%가 보수인데 그들중 일부는 진보적 성향을 어느정도 가질것이다.. 아니 그래서 뭘보고 님은 그걸 판단하냐구요..?ㅋㅋㅋ

    보수=현실주의자. 진보=이상주의자가 가장 실제가 가깝다는건 뭐를 기준으로 삼고 말씀하시는거죠?
    본인스스로는 난 참 논리적이고 토론을 참 잘해 라고 자위질하시는 분 같이 보이네요^^ 근데 제3자가 봤을땐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이런 분이랑 무슨 토론을 하겠습니까 ㅋㅋㅋ

    백날천날 해봤자 결국은 쳇바퀴돌리기인데 ㅋㅋㅋㅋㅋㅋ
  • @Angot
    머리에 든게 없으면 원래 아무것도 모르는법이기 때문에 이해합니다 ㅎㅎ 뭘 알아야 제3자의 눈을 들먹거리든지 말든지 하겠죠?? ㅎㅎ
  • @케빈찡
    2014.6.1 14:36
    어머 말하시싫다면서 여기는 댓글을 다네ㅎㅎ
    부들부들부들
  • @Angot
    님의 무지를 인지시켜드리기 위해서 댓글을 다는것이지요 ^^ 보수진보가 뭔지도 모르면서 제3자의 눈을 운운하는게 저같은 '사람'이 봤을땐 너무 기가차서요 ㅎㅎ
  • @케빈찡
    2014.6.1 14:42
    아하 보수진보 모르고 제3자의 눈을 운운하면 사람이 아닌거군요?
    와 참 논리적이네요 ㅋㅋㅋㅋ
    저 사람맞습니다만ㅋㅋㅋㅋ 무지를 누가 누구한테 인지시켜준다는건지 ㅋㅋㅋ미친ㅋㅋㅋ^^
  • @Angot
    동물한테 댓글안다면서 엄청다시네요^^ 하긴 사람도 동물은 동물이네요 ㅋㅋ 그리고 제가 '언제' 님보고 사람 아니라고 했나요?? ㅋㅋㅋㅋ 전 그런말 한적 없습니다만? 그리고 님같이 상식도 지식도 용기도 없는 분만 중간에 안끼어들면 토론이 난장판이 되진않죠^^ 뭔가에 대해 얘기를 하고싶으면 최소한 기본적인 지식이라도 좀 알고오시길^^
  • @케빈찡
    2014.6.1 14:47
    어머 말에는 늬앙스라는게 있죠^*
    본인이 그걸 노리고 적으셨으면서 아닌척하는게 웃기네여 ㅋㅋㅋ하하하하

    상식 지식 용기 있는 척좀 그만해요 ㅋㅋ
    전혀 그렇지도 않은 놈이 설치고 다니니 어처구니가 없는겁니다 ㅋㅋㅋ
  • @Angot
    넵 ㅋㅋㅋㅋ 저번에도 한번 저한테 시비거시는거 참았는데 오늘 또 그러시네요^^
  • @케빈찡
    케빈찡님께서도 보수와 진보의 개념에 대해서 정립되지 않으신 분 같아서 글 남깁니다.
    글쓴이님께서도 나름대로 정의내리신 것을 바탕으로 글을 잘 써주셨지만,
    보수/진보 대신 우파/좌파라고 표현하셨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인간이나 조직의 성향이나 정책적 방향을 나타낼때는 우익(우파)/좌익(좌파) 라고 표현해야 합니다. 우익/좌익은 변화의 방향을 나태내는 말이고, 보수/진보는 변화의 속도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따라서 보수/진보라는 표현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는 레드컴플렉스에 빠져있는 좌파들이 자신들을 미화하기 위해 자주 쓰는 용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익=보수, 좌익=진보 라는 의미로 씌이지만 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노무현은 좌파진영이지만 김대중정권때의 노무현은 보수라고 봐야합니다. 이유는 노무현은 김대중의 정책을 유지 및 계승하는 정책을 폈기때문입니다. 즉, 현정권에 따라서 보수와 진보는 바뀔수 있다는거죠.
     
    때때로 '우익=주류', '좌익=나머지' 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절대 이런 개념으로 보시면 안됩니다. 어디 가서 이렇게 이야기하면 망신 당하십니다.
     
    인터넷에다 '우익' 과 '좌익' 을 검색만 해봐도 우익과 좌익이라는 용어는 '발전/성장'과 '복지/분배'에 대한 성향에 의해 나뉘어지는 정치적 경향이라는걸 쉽게 알수 있습니다.
     
    가장 이슈가 되는 경제정책과 대북정책을 예로 들어 설명드리면 이렇습니다.

    1. 우익
    * 경제정책 - 경제발전과 성장을 바탕으로 복지정책을 편다
    * 대북정책 - 북한이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나올때만 경제적 지원을 한다
    2. 좌익
    * 경제정책 - 경제발전과 성장은 뒤로하고 우선적으로 복지정책을 편다
    * 대북정책 - 북한의 행동에 관계없이 무조건적으로 경제적 지원을 한다
  • @쿠헬헬헬
    우익좌익 경제 정책이랑 대북정책보소........... 대단하네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케빈찡
    2014.6.1 14:44
    자기도 논리적이지않으면서 뭘 가르친다는건지 ㅋㅋㅋㅋ어휴 한심하다 진짜ㅋㅋㅋ

    혼자 사람놀이 열심히 하세요^^
    절뭘로 보든 상관없지만 니 논리대로라면
    그쪽도 썩 사람같진 않거든요 ㅋㅋㅋㅋㅋ

    아 이정토 이래서 닉세탁하고 안들어올라했는데
    이딴 인간들은 여전히 있구나 ㅋㅋㅋㅋ
  • 충분히 공감가는 글입니다!
    정문앞에서 가끔씩 레프트21 신문광고 하는거보면
    답답합니다... 진보가 아니라 이름부터가 레프트입니다
    자신의 성향이 보수라면 진보적인 잡지나 서적을 보는것도 생각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더라구요
  • 보수는 스스로 보수라하지만 진보는 스스로 진보라하지 않고 보수라고 말하지요
  • 휴 ㅋㅋ 보수형님들 납신다
  • 국회의원들의 각종 특혜법 - 이건 보수나 진보나 다 찬성하지않냐? 후다닥 통과시키더만
  • @니비아
    N0THING글쓴이
    2014.5.30 23:43
    기득세력들은 자기 기득권앞에서는 마음이 일치하지요. 그건 진보나 보수나 다름없다는거 동의합니다.
  • JXX
    2014.5.30 22:39
    이건 보수나 진보나 다를게 없는 사항아닌가요 보수라고 하시는분들은 안하시나요?
    이건 보수 진보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의 문제아닌가요? 남과 토론하면서 좀 더 나은 결론을 도출해내는 걸 전혀 하지않으니 중등교육때는 그저 주입식교육받고 대학이후, 취업이후 부터 성립된 가치관에 매몰 되서 전혀 바뀌지 않으려는... 우리나라 문화를 뜯어고쳐야 할꺼 같은데요
  • @JXX
    N0THING글쓴이
    2014.5.30 23:44
    그래서 저도 서로 상대방을 적으로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상대방이 적을 보는게 아니라 함께 같이 갈 파트너로 인정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글 잘읽었습니다.
  • 좋은글 잘봤습니다.
  • 맹목적으로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하물며 그 대상이 정치인이라면 더욱 그러하겠지요. 보수진영이든 진보진영이든 어떠한 정치인에 대한 맹목젓 추종 세력들이 생겨나는 것을 파시즘의 초기단계라 보는 저로서는 이 부분만큼은 우리 국민들이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 생각이 스스로의 것이 아니라 남의 것이라면 그게 문제인 것입니다. 무슨 당연한 소리를 진지빨고 하나 생각하실테지만 작금의 우리 모습을 돌아보면 그것이 그리 당연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 간단히 말씀드리면 "진보가 보수에게 말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누가 글 쓰면 똑같이 말할 수 있죠. 진보를 좌빨 좌좀 빨갱이로 몬다거나 진보는 무조건 국가를 자랑스럽게 여기지 않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보수에 대해 말할 수 있겠죠? 애초에 이 글이 논리는 전혀 배제한체 자기 관념에 사로 잡혀서 쓴 글이네요. 저희나라 자체가 역사적 해결과제를 처리하지 못했기에 진보 보수 구분이 프랑스에서 애초에 나온 그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기득권이 친일파, 거기 빌붙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그들이 엘리트이죠. 그러다보니 저희나라는 보수가 가져야할 민족주의를 진보에서 챙기죠. 보수든 진보든 상대방에 대해 비방하는 건 언제나 존재하는 것이기에 님은 보수가 진보에게 이러지 말라 하니까 진보는 보수에게 이러지 말라 라고 작용반작용처럼 맞붙게 됩니다. 님 글은 결론적으로 편가르기 밖에는 안되는 것 같군요.
  • 잘 봤습니다
    댓글에서 더 고생하셨네요
  • 막들어올때만해도 제목의 오만함때문에 댓글에 뭐라남길까했었는데 주관도 뚜렷하신거같고 글도 잘쓰셨네요! 충분한 사유끝에 작성하신게 보여 저도 정치에 좀더 깊은생각하게되는 계기가 된점 감사드립니다 꾸벅
  • 2014.6.3 08:54
    궁굼해서 물어봤는데 무슨 그따구 질문하냐고 까대기만하고 정작 자기도 답변제대로 못하는 한심한 양반이네요
    그럴거면 눈팅이나 할것이지 할짓없나.
    무튼 글은 잘읽고 갑니다~ 저는 이 글을 논할수준의 지식이 충분하지 않아서요~
  • 케빈찡님 어디가셨음??ㅋㅋㅋㅋ
  • 우리나라에서 대충 보수 진보 가르는 기준이 안보아닌가요. 그 외에는 글쓴 분이 제시하는 정도로 대충 갈라진다고 보는데.. 외국 기준으로 보수 진보 가르고 한국인들한테 보수와 진보의 개념도 모르니.. 어쩌니 하는건 좀.. 제가 부족해서 그런진 몰라도..;; 한국에 맞게 이해되면 되는거 아닌지.. 네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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