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못하면 어디가 모자란건가요?

끌려다니는 노각나무2014.06.01 01:58조회 수 2757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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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선배들이랑 술자리 모임에서 얘기가 나왔습니다
남자친구 있냐고 없다니까 신기하게 보시면서 왜냐고 물어보고
제 외모랑 성격 하나씩 따지면서 평가하듯이 얘기하는데..
제가 막내니까 편하게 말씀하시는건 알겠는데
왜 이렇게 저가 어디가 모자라서 연애를 못하는지 평가내리듯이
구는건지... 내 연애가 니들이랑 뭔 상관이냐 순간 짜증이 확 나가꼬 술맛도 떨어졌습니다.
이거 뿐만이 아니고. 제 주변에 연애하고 있는 친구들도..
스타일을 좀 바꿔보라.. 좀 애교있게 굴어보라... 이것 저것
조언 해주는데. 물론 저도 연애 하면 좋지요 그렇게까지 말하니
간섭처럼 느껴지고 이렇게까지 간섭받은면서까지 연애못하면
뭔가 동떨어지고 좀 이상한애 취급받아야 하는가요
근데 생각해보면 제가 이런 조언이나 장난을 짜증나하는거 보니
진짜로 연애하는거에 관심이 없는가 싶기도 하고요
답답해서 그냥 주절거려 봤습니다
결론은 연애 저도 하고 싶은지 아닌지 잘 모르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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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anonymous) 남자는 (by 일등 자주달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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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자 있네요
  • 아ㅠㅠ 저는 솔직히 연애하고싶긴한데 급한정도는 아니거든요 근데 주변에 친구들이랑 선배들이 안타깝다고 약간 답답하다는듯이 화를 내면서 스타일을 바꿔보라 노력해라 얘기하는데 저를 생각해서 얘기하는건 알겠는데 솔직히 저런말들으면 되게기분상해요... 근데 저런말들으니까 오히려 더연애안하고싶고 저런소리까지들으면서 연애를 꼭해야할이유가있나싶고.... 저도모르겠네요ㅠㅠ
  • 오지랖엔 신걍끄고 지 갈 길 가는 게 답. 남한테 피해 안 주는 선에서 자기 인생은 자기 거임. 충고든 조언이든 필요없는 소리는 그냥 무시하세요. 처세술로 '아 그래요?ㅎㅎ' 정도 반응이나 가끔 해주고. 저도 연애 왜 안 하냐고 종종 듣는데, 그냥 적당히 실실 쪼개고 넘어갑니다.
  • 선배들의 충고를 넘어선 오지랖인듯
  • 님은 이글을 통해 무슨 말을 듣기를 원했나요? 스스로 만든 일종의 자격지심입니다. 더불어 관심이 없으면 그런 말 들어도 별 감흥없어요. 차라리 무의식중에 연애가 하고 싶으니 고깝게 들리는게 더 가능성은 높겠네요.
  •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놈치고 똑바로된놈 없음
  • 님이 애인없는 남자 볼 때 딱 첨에 뭔생각 드시는지 생각해봐요. 특히 여러명중에 한두명만 그럴 때 그남자보고 무슨생각드는지 솔직하게요.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님 대답이 그들의 대답임 아무생각 안들면 남들도 그런거고 왜 여친이없지.? 이생각부터 들면 그말이 곧 어디 문제가있나 이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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