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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입니다..
첨으로 댓글 써보네요
공감이 가서 댓글 드려요.
우선 글쓴이님이 질려서? 라거나 어떤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그게 개선이 안되면 헤어지면 어쩔수없지
라는 태도로 오히려 직접적으로 진지한 얘기를 시도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지금 같은 경우는.. 죄송하지만
다른 여자가 개입이 되고 있을 가능성이 너무 크네요.
친구를 만난다 라고 했다가 그게 아니었고 "혼자 있었다" 라고 말 하는 걸 보면..
거의 확실하지 싶어요. 물론 진짜 혼자있었겠지 하고 믿고 싶으시겠지만,,
먼저 이별을 말하고 다른 여자를 만나기에는 가책이 클 것이기 때문에
차이는 걸 유도하려고 한 걸 겁니다. 미안하다, 이외에 따로 변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글쓴이님도 끝이냐고 물어보신게, 평소처럼 그런거 아니다 라고 남친이 잡아주기를 기대하셨겠지만
거기서 바로 알겠다는 말이 나오는 것은.. 바로 그렇게 돌아서는 것은 누군가가 눈에 들어올때일
확률이 높아요.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상대방이 그렇게 나오는데 그렇게 끊기가 힘듭니다..
우선 지금 상황에서 내가 더 잘할게 미안해, 같은 말로는 절대 돌아오지 않습니다...
힘드셔도 연락 안 하셔야 하고요... 남친분이 다른분을 몇 번 만나보다가 글쓴이님이 생각나서
돌아오는 경우가 아니면...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온다는 가정하에 오히려 정떨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뭐 새로운 사람만나보면 그나마 낫다... 말하기는 이른 거 같고요
정말 힘드시겠지만.. 해드릴 수 있는 말은 혼자 있기 보다는 친한 친구들, 선배들 만나면서
시간을 보내세요. 그게 그나마 낫습니다... 한 2주 정도 시간이 흘렀을 때 한번 더
글 올려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이 가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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