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곳에 글쓰는게 처음이라 좀 꺼림칙합니다만 할말은 해야겠습니다.
오늘 아침일찍 오랜만에 제2도서관을 갔습니다.
기말고사 기간이고 하니까 당연히 창가나 구석자리는 차있더군요.
아침8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남은 구석자리에 감사하면서 자리찍고 앉았습니다
그런데 창가자리에 보니 한 사람이 짐을 옆자리에도 풀어놓은게 몇군데 보이는겁니다
딱 앉은 주변만해도 2군데 보였고
도서관 앱을 면밀히 봤는데 도서관 군데군데 그런분들이 계시더군요.
도서관앱으로 확인해보니 분명히 거기도 누군가의 학생증으로 발급이 된 자리였습니다
누가봐도 직감으로 1인2좌석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책과 개인짐이 쌓여있더군요
야...주도 면밀하네....놀란가슴 진정이안된다야ㅋㅋㅋㅋㅋㅋㅋ
오후6시에 좌석기 배정이 끝나는 시간까지 그 누구도 앉지않더군요(제가 오늘 수업이 휴강이고 해서 도서관에 하루종일시험공부해서 이건 분명합니다)
그러고 나서 오후6시 이후 자율배정떄도 한 분이 두자리를 계~~~~~~~~속 쓰시더군요
대단하시더군요
제가 아침8시 조금넘어갔는데
저녁먹고서야 처음 오시는거 봤습니다.
거의 9시간 넘게 자리를 비우시면서 2좌석은 꼬박꼬박 연장하셨더군요
그럴바에 도서관 왜 오십니까?
여러분 기말고사 기간입니다. 어제는 도서관가보니 자리가 만석이었구요.
그래요. 내몸하나 편하자고 2자리 찍을수도 있겠다고 이해는 하지만
(물론 절대 해서도 안되죠. 도서관 입구에 1인2좌석 금지 플래카드 걸린거 안보이십니까? 안보이시면 안경하나 사드리죠 ㅋㅋㅋㅋ저돈 많아요 ㅋㅋㅋ대출안해요. 그거조차 안보이시면 책도 걍 보시지마세요~~~~)
때문에 다른 학우 1명이 공부를 못하고 도서관을 떠나서 딴곳을 배회해야합니다.
2좌석찍으신분들!!! 등록금 2배 내고 다니십니까?
오늘 2좌석 찍으신분들중에 등록금 2배낸 영수증 댓글에 첨부하시면 바로 글 내리겠습니다.
귀찮게 이런거 일일이 총학이나 도자위에 신고해야겠습니까?
알아서 자중하고 내일부터 이러시는 분들
이러지 마세요
본인만 알고 다른 사람 모를거같죠?
중도 오랜만에간 사람 눈에도 다 보이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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