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꽃개오동2014.06.09 01:18조회 수 932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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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한테번호따였는대... (by 코피나는 자두나무) 호감가는 여성은 어디서 만날 수 있죠? (by 수줍은 협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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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글쓴이
    2014.6.9 02:02
    조언부탁드려요정말ㅠㅠㅠ 전답답한데 제가 이해해야할부분인지...그렇다면 제 생각을바꾸도록 노력할텐데요ㅠ
  • 모두에게 해당되거나 모두가 공감하진못하겠지만 저의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일단 이기적인거는 아닙니다.
    연애의 목적이 뭘까요.
    저에게 연애는 미래의 배우자를 찾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순간순간의 재미와 흥미로 수업띵가띵가하고 시험기간에 놀기만하는것보단 서로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둘다취업해야 그 다음 단계로 가는거고, 동시에 되는게 아니더라도 어느한쪽이라도 먼저 취업하게되면 나머지 한쪽은 자극받고 더 열심히 해야겠죠.

    지금 남자친구분 마음도 이해하지만 솔직히 이 글만 봐서는 남친이 덜 성숙한것같네요.
    진지하게얘기를 해보셨겠지만 꾸준히, 이런 내용을 말해보세요.

    사랑하는사람끼리 양보하는건 아름답고 당연하지만 그 양보의 방향이 서로의 미래를 흐릿하게하는 쪽이라면...결국 나중에 둘다 후회할듯....

    일단 남친한테 너도 열심히하고 얼른 취업해야 본인과 더 예쁘고 아름답고 스케일 큰 사랑을 할 수 있지 않겠냐며 설득해보세요. 그래도 변하는게없이 징징거리기만하면서 행동의 변화가 없다면.
    노답...지금은 상관없어도 점점 님을 힘들게할수도.
  • @건방진 갈매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6.9 02:20
    그죠ㅠㅠ 그래서저도너무답답하네요ㅠㅠ 사실 제가 말은 하지만 반박, 변명으로 대꾸하려면 남친쪽에서 오히려 말해봤자 소용없다는 식으로 답변하니 더 미칠노릇입니다ㅠ
  • @글쓴이
    막말로 님 지금 시험 중요한데 남친이 이해 못해줘서 자꾸 징징거리게되고 그것때문에 시험에 악영향이 있어서 좋은결과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고 쳐보세요.
    결국 남친 원망하게되어있음.
    그순간부터는 후회와 원망으로 남친 미워할수도있는거에요. 잘선택하시길.
  • 저도 이런경험이 있어서 더 길게쓰고싶지만 잠이와서...Zzz
  • 저도 여친이랑 같이 시험준비하는데
    시험준비하다보면 참 많은이유로 서로 불만이생기는듯해요..ㅋㅋㅋ
  • @머리나쁜 댑싸리
    글쓴이글쓴이
    2014.6.9 02:22
    차라리 같이시험준비하면 그나마 덜 싸울거같아요ㅠ
  • 그럴때일수록 주먹구구식으로 때우듯이 대화하기보단
    멀리보고 미래를 같이 얘기해봐요~
    합격하고 뭐하자, 나중에 취업하면 어떻게하자, 결혼하면 집은 어디로하자 등등
    남친분도 취업하면 타지갈거아니에요~
    그러면 그땐 또 요렇게 죠렇게 하자~
    뭐 이런식으로 좀 더 멀리보고 진취적인 대화를 유도하면서
    그러니까 우리 같이 딱 두달만~ 육개월만 더 참고 견디자!
    요런식으로 살살 구슬려보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네요
  • 못 만나는건 당연히 이해하는데
    짜증내는건 이해못함
    그건 기본적인 인격 아닌가요


    남친 수준도 똑같은듯

    그냥 대강 타협해서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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