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기전 이별통보

태연한 털머위2014.06.09 12:53조회 수 2887댓글 9

    • 글자 크기
진짜 정말 군대때문이 아니라
마음이 안생겨서 이별통보하는거면
그래도 나쁜년인가요..
    • 글자 크기
감기걸렸졍 (by 어설픈 큰까치수영) 판단이 뜻대로안되네요 (by 야릇한 층층나무)

댓글 달기

  • 무의식중에 군대도 있지 않을까요?
    자신을 좀 더 성찰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 서로에게 좋습니다 헤어지세여
  • @못생긴 고광나무
    정말 궁금해서 댓글 달아요^-^;; 군대 가기전에 왜 헤어지는게 더 좋다고 다들 하시는건가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서로의 변심 우려때문인가요? 아님..?
  • 댓글 삭제가 안되네요. 그냥 씹으세요 ^^
  • @활달한 더위지기
    헤어지는게 좋은 이유!!
    -남자
    나오지 못하는 군인의 신분으로써 매일 매시간 여자친구를 감시(?)라기보다는 확인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혼자서 전전긍긍하는 뭐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이별통보 받았을 때의 그 뭐같은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또한,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군인이라는 것이 정말 서럽습니다. 즉, 전투력 손실을 가져옵니다. 그 외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이유로 헤어지는게 남자입장에서 좋습니다.

    -여자
    군인의 신분인 남자에게 매번 신경써줘야 합니다. 편지, 선물, 택배 등등 여러가지 바라는 남자들이 많지요. 또한 매 정기적으로 면회를 가야될 상황이 생겨버립니다. 위와같은 활동으로 의외로 금전적으로 많이 소모됩니다.^^;; 시간낭비도 많구요. 데이트라면 그래도 둘이서 어떻게 하는 것인데 전적으로 위 활동은 여자입장으로 버리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남자친구를 만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여러가지로 우울감이 옵니다. 보고싶은데 못 보고, 연락은 하고 싶은데 제대로 할 수 없는 이런 뭐같은 상황말이죠.
    부가적으로 해당될 수 있거나 안 될 수 있지만 매 번 면회외박이나, 외박, 휴가 등등 남자친구의 성적인 대상으로써 전락되버릴 수 있습니다. 이 사항은 반드시 해당되는 것은 아니기에 주 이유는 아니라고 못 박습니다!!

    아무튼 2년의 시간 동안 기다려주고 그 뒤에 결혼까지 하면 모르겠지만, 결혼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면 남녀모두에게 헤어지는게 좋은 이유가 더 많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헤어지라고 추천합니다. 그렇지만 정말 사랑하는 남자이고 여자라면 헤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만나서 결혼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활달한 더위지기
    남자나 여자 둘다 좋음
    2년동안 서로에게 묶여서 젊은 시절을 헛된 감정으로 낭비(?)할 수 있음. 물론 그 경험은 피가되고 살이됨.
    근데 남자야 뭐 군대에서 오만일 다 겪으니까 뭐 남자는 그닥 얻는거 없음. 평소에 밖에 있는 여친때매 스트레스 받고 (물론 휴가때 만나서 재밌게 놀지만), 여친이 다른 남자 만나서 놀고 하고 싶고 기회도 있을텐데 나한테 발목 잡혀있다는 부담도 있음. 2년 기다려준 여자한테 의리도 지켜야되는 부담또한 생기는데, 군대갔다온 후 삶을 리셋하고 싶은데 과거에 묶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힘든 상황이 올 수 있음

    여자도 하고 싶은 연애, 지금 당장 옆에 있지도 않은 남자랑 연애하면서 다른 기회 잃어버리는것도 싫을거 같고
    2년이 무료할듯. 그냥 남친 기다리면서 지나가는 세월같이 보내는 경우가 많더라. 아깝지 않나

    어쨌거나 좋아하는데 헤어지는건 무리고
    그냥 휴가때 프리하게 만나는 애인(?)정도로 생각하고 각자 삶을 사는게 젤 좋은듯
  • 혹시 영발쉅 너는 안니겟지? ㅎㅎ
    제가남자인데도 군대 끝까지 기다려달라는것은 잘못됫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헤어지구만나는것은 그저 흐름일뿐 좋다나쁘다라고 말하긴 그렇네요
  • 글쓴이글쓴이
    2014.6.9 17:25
    음...예외로 남자가 상근,공익 같은거라면 달라질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0143 CC가 하고싶네요ㅜ9 바보 감자란 2017.07.15
30142 돌아올 확률?9 근육질 소리쟁이 2017.11.20
30141 솔로가 편합니다...9 화려한 쇠고비 2013.04.06
30140 [레알피누] 남자가 클럽가면 백퍼 여자꼬시러 가는거죠??9 근엄한 글라디올러스 2016.05.10
30139 감기걸렸졍9 어설픈 큰까치수영 2017.12.21
군대가기전 이별통보9 태연한 털머위 2014.06.09
30137 판단이 뜻대로안되네요9 야릇한 층층나무 2016.04.07
30136 .9 괴로운 푸크시아 2016.01.29
30135 마럽..해보셨고 만나보셨던 분들...궁금한게..9 착한 불두화 2013.03.21
30134 [레알피누] 이별극복법9 날씬한 산수국 2013.11.29
30133 잠이 안와요.9 해맑은 통보리사초 2014.12.13
30132 여성님들 연애 극초반에요9 해괴한 며느리밑씻개 2013.11.21
30131 [레알피누] 마이러버9 청렴한 비수리 2015.04.28
30130 번호묻기9 의젓한 램스이어 2015.09.16
30129 .9 민망한 산수국 2014.07.19
30128 전 여자친구가 새로운 사람 만나는걸 보면 아픈 이유9 착실한 오리나무 2014.01.21
30127 .9 의젓한 살구나무 2018.04.15
30126 .9 날씬한 댕댕이덩굴 2017.08.27
30125 마이러버 2기, 3기 매칭은 됐었는데...9 우수한 산뽕나무 2012.11.20
30124 정말 미치겠어요9 추운 고욤나무 2019.06.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