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최근 들어서 우울증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좀 많아진 것 같아요.
보통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글쓴 것이나 주변 사람들 말하는 것 들어보면
그 상황에선 당연히 우울하고 외롭고 슬픈건데 그럴 때마다 우울증인 것 같다고. 혹은 우울증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누구나 혼자 있을 때 외로울 수가 있어요. 그 정도가 심하냐 안 심하냐인데, 정말 우울증인 사람들은 이런데 글도 못쓰고 다른 사람한테 말도 못해요. 어? 난 우울증인데 말 잘하는데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정상입니다. 우울증아니에요.
이렇게나마 제가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우울증 진단을 받아봤기 때문이에요. 치료도 받았구요.
여러분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내가 우울하니까 우울증이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우울증아닙니다. 절대로.
그러니 힘을 내세요.
자꾸 요즘들어 우울증인 것 같다는 주변 사람들과 인터넷 글들을 많이 봐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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