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총학생회는 오는 27일까지 대학 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를 위한 부재자신고를 받는다. 부재자신고는 제1도서관, 제2도서관, 건설관 총 3곳에서 무인으로 진행 중이며 각 단과대학 학생회를 통해서도 접수받고 있다.
현재 부재자 투표소는 각 구마다 한 곳씩 위치한다. 추가로 학내 부재자투표소 설치를 위해서는 ‘부재자투표 예상자가 2,000인을 넘는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한하여 부재자투표소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고 명시한 공직선거관리규칙 68조 2항에 따라야 한다. 이런 기준에 대해 각 대학 총학생회는 이의를 제기해 왔다. 진자령 부총학생회장은 “부산교육대학교는 전교생이 2,000명 정도라 기준을 넘기 힘든 실정”이라며 “캠퍼스 사정에 따라 신청자 수를 유동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금정구 선거관리위원회 최동열 홍보사무관은 “지형적인 문제와 같은 부득이한 이유에만 2,000명 미만의 신청자 수에도 투표소 설치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학내에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되지 않는다면 부재자 투표 신청을 한 학생들은 금정구청에서 투표해야 한다.
올해 우리학교에서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선거 때는 투표소 설치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후 2010년에는 총학생회의 공약으로 ‘부재자투표소 설치’가 등장하면서 그 중요성이 다시 부각됐고 투표소 설치에도 성공했다. 진자령(대기환경과학 4) 부총학생회장은 “학내 부재자투표소 설립은 대학생이 선거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리는 가시적인 효과가 크다”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부재자투표 신청자 수는 약 600명 정도다. 우리학교 재학생은 약 2만 4천명으로 10%만 참여하면 투표소 설치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총학생회는 2,000명 이상은 거뜬하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부재자투표에 대한 홍보부족으로 학내 투표소 설치가 가능할지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김전태(경제 4) 씨는 “부재자투표 신청을 어디에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홍보가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부산지역의 대학 내에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된 경우는 드물다. 동아대학교에는 한 번도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된 적이 없으며 부산교육대학교 역시 지난 2010년에 투표소 설치가 무산됐다. 이번에는 동아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이 학내 부재자투표소 설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2075
현재 부재자 투표소는 각 구마다 한 곳씩 위치한다. 추가로 학내 부재자투표소 설치를 위해서는 ‘부재자투표 예상자가 2,000인을 넘는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한하여 부재자투표소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고 명시한 공직선거관리규칙 68조 2항에 따라야 한다. 이런 기준에 대해 각 대학 총학생회는 이의를 제기해 왔다. 진자령 부총학생회장은 “부산교육대학교는 전교생이 2,000명 정도라 기준을 넘기 힘든 실정”이라며 “캠퍼스 사정에 따라 신청자 수를 유동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금정구 선거관리위원회 최동열 홍보사무관은 “지형적인 문제와 같은 부득이한 이유에만 2,000명 미만의 신청자 수에도 투표소 설치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학내에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되지 않는다면 부재자 투표 신청을 한 학생들은 금정구청에서 투표해야 한다.
올해 우리학교에서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선거 때는 투표소 설치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후 2010년에는 총학생회의 공약으로 ‘부재자투표소 설치’가 등장하면서 그 중요성이 다시 부각됐고 투표소 설치에도 성공했다. 진자령(대기환경과학 4) 부총학생회장은 “학내 부재자투표소 설립은 대학생이 선거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리는 가시적인 효과가 크다”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부재자투표 신청자 수는 약 600명 정도다. 우리학교 재학생은 약 2만 4천명으로 10%만 참여하면 투표소 설치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총학생회는 2,000명 이상은 거뜬하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부재자투표에 대한 홍보부족으로 학내 투표소 설치가 가능할지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김전태(경제 4) 씨는 “부재자투표 신청을 어디에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홍보가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부산지역의 대학 내에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된 경우는 드물다. 동아대학교에는 한 번도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된 적이 없으며 부산교육대학교 역시 지난 2010년에 투표소 설치가 무산됐다. 이번에는 동아대학교, 부경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이 학내 부재자투표소 설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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