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점점 무뎌져가는것 같습니다...

무거운 산호수2012.05.14 23:56조회 수 2238댓글 5

    • 글자 크기

하..... 참 답답하네요..

재미있는 것도 재미있다고 느껴지지 않고

기쁜것도 기쁘다고 느껴지지 않네요.

지나가는 이쁜 분을 봐도 아무 생각도 안들고

하루 24시간중에 12시간 이상은

정신상태가 마약이라도 한 첩 지어먹은 듯한 상태고,

그냥, 뭐랄까.. 점점 모든것에 무감각해져가는 것 같습니다.

친구 말로는 제가 감정표현을 워낙 안해서 그런거라는데..

 

사실 제가 평상시에 좀 많이 과묵한 편이거든요.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라고 주위에서 말하는 거 보면...

제가봐도 좀 그런 것 같은데.

정말 감정표현을 안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

아님 진짜 그냥 무감각해지는건지,

봄이라서 주변 사람들, 풍경들은 다 알록달록한데

저만 짙은 회색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네요.

    • 글자 크기
도서관 무릎담요 (by 못생긴 노루귀) 당신을 좋아하나봅니다 (by 코피나는 동자꽃)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8799 12학번인데 저희 입학때 보단 연애인 라인업 낫지 않나요?11 청결한 고추나무 2018.05.18
18798 경북대 근황17 예쁜 램스이어 2020.03.08
18797 도서관 무릎담요5 못생긴 노루귀 2011.12.18
감정이 점점 무뎌져가는것 같습니다...5 무거운 산호수 2012.05.14
18795 당신을 좋아하나봅니다8 코피나는 동자꽃 2012.11.15
18794 인턴광탈15 잘생긴 향나무 2013.06.23
18793 바나나막걸리5 추운 술패랭이꽃 2013.07.01
18792 상대남자 이정도면 취업보통은했다?4 민망한 차나무 2013.07.19
18791 드림클래스10 화려한 비목나무 2014.01.08
18790 주변에 공무원하는 분 있거나 공무원준비하시는분?16 정겨운 주목 2014.02.20
18789 -15 청결한 봄맞이꽃 2014.02.21
18788 ★황사마스크착용해주세요★ 글쓴입니다.19 과감한 고마리 2014.02.27
18787 대학원은.자기시간 있나요?17 찌질한 해당 2014.04.01
18786 중도에또각이아줌마12 늠름한 세열단풍 2015.02.10
18785 두 알바 중 어디서 일해야 할까요?13 침착한 독일가문비 2015.06.27
18784 공대 취업하면 뭐하나요?20 신선한 참나물 2015.11.22
18783 투표 뭔가 찝찝하네요6 부자 꽃창포 2015.11.24
18782 노트북 와이파이 연결관련 컴고수님들 ㅜㅜ3 한심한 꼭두서니 2016.01.04
18781 9급 준비하시는 분 있나요?13 멋쟁이 애기메꽃 2016.01.12
18780 7급 물리학개론 어떻게 공부하나요...2 허약한 싸리 2016.03.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