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상담좀...

글쓴이2014.06.18 12:50조회 수 1587댓글 23

    • 글자 크기
최근 연애하고있는 초기커플입니다
둘다 취준샛이구요
문제는 취준생이다 보니..역시 갈등은 돈이더라구요 전 조금 유복한가정이라..사실 저는 차도 부모님이 입학할때 사주셔서 sm7이고
용돈도 제한없이 쓰고있어요..많이쓸때는 200넘게쓰는적도 있구요..근데 여자친구 집은조금힘든거 같습니다..
처음사귀기전에 여자친구집이어떤지는알고있었는데 우리집이머하는지는 저는 안말했어요
불필요 하니까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 주변환경이 머 필요하나싶으니까요
그러다가 사귀면서 데이트하는데
비용을 그냥 제가 내거든요 머 사랑하면 돈이야문제되지않는다생각하니까요 물론 여친님도 커피값정도는 계산하려구 하구요..제가못내게 막는적도많지만 ..저야 형편이 넉넉하니까..근데 여자친구가 거기서 약간 부담? 괴리감을 느끼나봐요..
우리가 취업해도 이렇게 너랑나랑 집안차이가나는데 우리행복할수 있을까 라는이야기를 요즘 입에 달고 삽니다
이것저것따지는것보단 전 그냥 제마음이 가는대로 하고 싶고 이사람이 좋은데 이럴땐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건가요 조언부탁드립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집에 손벌리지 말고 경제적으로 독립하세요
  • @황홀한 분단나무
    네..취업하면 독립해야죠 아직3학년이라..
  • @글쓴이
    왜 취업해야만 독립해요? 그런 마인드니 여친분이 더 부담감 느낄듯
    누구는 형편이 안좋아서 수능 끝나자마자 강제독립인데
  • @황홀한 분단나무
    ??? 제가 머 말 잘못한거있나요?..경제적독립이란게
    제가 경제적인 능력을 갖추었을때 하는게 진정한 독립아닌가요 아직학생이지만 그 경제적인 능력을 갖추기위해
    부모님께 죄송하고 고마워하는마음 가지면서 열심히 저희는 취업준비하고 열공하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 @글쓴이
    음 그건 맞는말이죠 제가 좀 흥분했는데 여튼 졸업하기 전에도 집에 너무 의존하지 마시고 여친분 입장을 이해하면서 여친분 수준에 맞게 행동해보란 거에요
  • @황홀한 분단나무
    아..어떤의미인지알겠습니다 감사해용 ㅜ
  • @글쓴이
    그러니까 제말은 님이 여친분 입장을 아직 이해할 줄도 모르고 이해해보려 한적도 없다는 거에요
  • @황홀한 분단나무
    흠..노력하고싶은마음은 굴뚝같은데 저같은경우엔 이럴때의 방법?행동하는 방법 이런것들이 여자친구한테 티안나게 하려고 여기다조언을 구하는거에요..
  • @글쓴이
    읽어도 모르시겠어요? 많을때 월 200씩도 쓰시고 그러면 당연히 여친 입장에서 부담스럽죠. 그게 평소 씀씀이든 여친을 위한거든요. 검소하게 여친분 형편에 맞춰서 살아보란 말씀이에요
  • @황홀한 분단나무
    그것보다 제가 여친님이랑 있을때 조심해야하는 행동?
    머 주의할꺼 이런거 알고싶네요 경제적독립이야
    때가 되면 하는거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물질적인거에 욕심없는사람입니다..
  • 여친분이 부담감을 느끼는 것도 당연할듯 하네요
    만약 반대로 님이 형편이 안좋고 여성분이 돈이 많아서 모든 비용을 다 낸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건 자존심 문제이기도 할거 같네요. 데이트는 비용이 적게드는 곳을 가고 더치페이하세요 그리고 직접 돈을 내는 것보다 부담감이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게 도와주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 @나쁜 해당화
    아..답변감사드립니다ㅜ그냥 그럼 더치페이하자고 해야겠네요..갑자기확변하면 또 ..아 이게 참 어렵네요
    타이밍 보고 슬쩍 말해야겠너요 감사드려요.!^^
  • 행동보다는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 해박한 분단나무님이 계속 하는 말도 그런걸테구요. 그냥 조심해야할 행동이 뭔지 글로배워서 따라하는건 금방 여자친구분이 알고 또 부담스러워 하실것같아요
  • 이거슨 마치 네이버웹툰 치즈인더트랩 같네요
  • 데이트비용을 여친수준으로 맟춰서 더치하세요 지금 데이트비용 더치해도 여친이 반값내는거도 힘들걸요
  • @특이한 솔새
    네ㅜ 그렇게해야겠어요
  • 한쪽이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해야할까요 그렇게되면 반대편은 진짜 자괴감많이들고 우울해져요 일단 데이트를 돈이 적게들게 할수있는 방법을 고민해보시구 선물같은거도 비싼 선물보다는 정성이 들어간 선물을 해주시면서 조곤조곤 이야기해보세요
    저도 오래산건아니지만 부자는 가난을 공감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당장 천원이없어서 라면 하나 못사먹는 슬픔같은 것들...? 지금 여자친구분이 힘드니까 내가 하고 나중에 잘해줘 하는 말은 오히려 더여자친구의 부담같은걸 늘리는 일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여기올린 고민같은거 여자친구한테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여자친구 이야기 잘들어주세요 화이팅 ^^
  • @게으른 흰씀바귀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ㅜㅜ
  • @글쓴이
    드라마도아니고 아직학생인데 그런걸로 헤어지면 슬프잖아요 많이좋아하시는거같은데 잘해보세요 ㅎ
  • 여자부럽다ㅋ
  • @늠름한 물달개비
    정작 제여친은 고민은 많아보입니다ㅜ
  • 여자친구 부럽네요..ㅜ
  • @화려한 매화나무
    그..그런거 아니옵니당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3 여러분!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58 행복한 쇠뜨기 2014.04.19
582 19 ) 여자 성욕58 의젓한 솔붓꽃 2017.12.23
581 .58 때리고싶은 엉겅퀴 2015.04.10
580 남친이 데이트비용 거의 다내면 욕먹을 일인가요?59 청결한 분단나무 2016.09.02
579 다수의 남자들 논리대로라면59 치밀한 윤판나물 2016.06.01
578 얼굴은 청순하고 몸매는 섹시한 여자59 억울한 담쟁이덩굴 2014.10.18
577 여자친구가 전남친하고 1년사귄걸 오늘 알았습니다..59 해괴한 탱자나무 2014.01.24
576 남자키 172면 호빗인가요?59 아픈 대팻집나무 2013.08.14
575 '59 부지런한 당종려 2016.10.16
574 이 여자 무슨 생각으로...59 무좀걸린 팔손이 2016.02.17
573 군대간 남자친구 생일선물ㅠㅠ59 피로한 참새귀리 2015.07.09
572 여자친구 옷입는 스타일59 황홀한 벼룩나물 2015.10.21
571 요즘 이쁜분들 어디 많이 계신가요59 근육질 개모시풀 2015.01.20
570 타투정리59 병걸린 끈끈이주걱 2019.04.28
569 남잔데 저보고 예쁘게 생겼다고 해요..59 침울한 옻나무 2013.04.14
568 미래의 여친님59 억쎈 살구나무 2012.12.13
567 .59 치밀한 박태기나무 2013.10.11
566 썸타는 중에 돈을 전혀 안쓰는 여자59 더러운 파리지옥 2017.09.09
565 연애할래요59 병걸린 매듭풀 2014.01.31
564 잘생긴기준이 뭐임?59 고상한 새머루 2013.10.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