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친구가 재수해서 한국학교다니다가 다시 일본유학으로 틀어서 이번에 eju 시험잘치고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요..이렇게 인생길을 빙빙 돌아오다가 겨우 정착한 친구인데 방사능이 걱정된다느니 이런 소리는 안하는게 낫겠죠..?ㅜ방사능논란있을때도 꾸준히 시험중비에 매진했었고 나보단 그래도 스스로가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서 결정한거니까..이번에 셤도 잘쳤다는데 괜히 들뜬마음을 찝찝하게 만드는거같지만 솔직히 걱정되긴해요. 만약 그친구가 방사능어쩌지...이런말해도 괜찮을거라고 말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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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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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지만 어디로 가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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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얘길왜해요? 친구도 생각해서 가는거면 잘 갔다오라고말해주는게 좋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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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말하지마세요 유학준비하면서 다 생각하셨을거고 결정한거라고 생각해요 제 동생도 일본에서 유학하고 있는데 친구들이 페북에서 방사능글 계속 태그해서 기분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도 알고 있는데 거기서 안 살 수도 없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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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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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약았네 이런생각조차하지마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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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마시고 보호복 같은 것 한 벌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실험실이나 현장에서 쓰는 납팬티 뭐 그런 것도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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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한국에 유학온다면 꼭 핵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아 섬노예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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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구라면 얘기해주세요 그게 진정친구원하는겁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2cuCqcG1EEA
이거꼭보세요 일본지금엄청위험합니다 -
친구 생각해서 말해준다는거 전혀 친구 생각 안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생각방식이나 사실을 받아들이는 관점이 다르니까요.
원전 사태가 일어난 것 사실이지만, 후쿠시마 근처만 아니면 상관 없다, 일본 전체가 위험하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 의견은 저마다 다른거예요. 글쓴이 친구는 본인이 '괜찮다'라고 생각해서 유학을 선택한거구요. 방사능 걱정이 됐으면 원전 사태 이후에 유학준비를 아예 접었겠죠.
본인은 아무렇지 않게 준비했는데, 주변에서 방사능이 걱정되지도 않냐, 나중에 병 걸리면 어떡하냐 말하면 그게 엄청 스트레스일 것 같아요. -
댓글들 감사합니다. 안할생각이었지만 혹시나 그친구가 먼저 얘기 꺼내더라도 괜찮다는 방향으로 말하는게 좋을거같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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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주 일본 가능 편인데 그런말 들을때마다 짜증남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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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개불알풀학우님을위하는주변사람이많은가봐요
방사능눈에안보이는거라서아무것도아니라고생각할수도있고 시간이좀지났으니까괜찮아졌겠지?라고생각할수도있지만
그게 생각지도못한곳곳에퍼져있고 자연계순환을통해 사고지역뿐만아니라 넓은범위로퍼져나갔어요이미
그리고방사능? 방사능때문에죽으면죽지~라고생각하는분들도있는데 사실안죽어요방사능으로인해 DNA에변형이일어나는데그렇게되면 암을억제하는유전자가망가지거나 암생성을촉진하는유전자의 발현이높아져서 암이발생하게되고 쉽게죽지않고고통스럽게살아가야합니다 -
일본사람들 다들 잘 살고 있구만 그리고 본인이 판단하고 가는건데 뭐라는거 오지랖으로바께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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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가서 공부하다 30대때 갑상선암걸려서 병원신세 지겠죠
암튼 일본은 안가는게 최선 -
이걸 친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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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이나 여행가는 사람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이해안되네요.
자기들은 개의치않으니까 가는 거겠죠. -
일본 유학 가는 사람은 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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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사능 수치가 오사카보다 지금 부산이 더 높은건 아는지몰겠네요...ㅎㅎ 지금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거의 비슷한 피폭량입니다. 물론 후쿠시마 반경 200km제외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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