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을 돌아보니 너무 아쉬워요.

글쓴이2014.06.22 12:09조회 수 2019추천 수 3댓글 13

    • 글자 크기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문득 대학생활을 돌아보니 무엇보다도 대인관계에 대한 것이 제일 아쉽네요.

그동안 그 흔한 동아리 같은 곳에 가입한 적도 없고

과 특성상 사람도 많은데 선후배들끼리 어울릴 수 있는 자리에도 참여를 안 했었구요...

주변의 몇몇 좋은 동기들, 선배들과 원만하게 학교생활 잘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곳에 보면, 동아리 사람들끼리 너무나도 친하고 재미있게 지내는 보이는 모습들이 많아서 문득 제 대학생활을 돌아보게 됐어요 ㅎㅎㅎ

평소 조용히 숨어 지내는 성격도 아닌데 왜 이렇게 무난하게 학교 생활을 했는지 엄청난 회의감이....

갑자기 외로워지는 방학이네요ㅜ.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도 이제 졸업인 학생이고 시험준비한다고 학과생활 아무것도 안하고 아는사람도 거의없지만 돌이켜봐도 딱히 아쉬운게없네요. 어차피 졸업하면 다시 볼 사람도 없고 대학때 친목질하는사람들 지금보면 늦게나마 취업준비한다고 난리치는거 보면 딱히 남는것도 없는거 같아요

  • @초라한 박태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6.22 12:13
    저는 저랑 친한 사람들이 대부분 모두 재밌게 학과생활 하는 사람들이라... 한 다리만 건너면 그런 즐거운 모습들이 너무나도 잘 보이니 더 그런 것 같아요.
  • @글쓴이
    물론 놀거 다 놀면서도 할거 하는 사람들도 있긴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거의 극소수에 불과한게 현실이라.. 대학때 몇년 고생해서 앞으로 수십년을 다르게 살수도 있으니까요
  • @글쓴이
    그런건 별로 중요한거 아닌거같아요~~본인 성격상 한번 인연 평생 인연 이런 성향이라 연락 먼저 잘 하시고 사람들 잘 모으시고 이러면 모를까요!! 도서관이나 학식가보세요 안그러신분들도 많아요^^
  • (글쓴이님에게 댓글!)
  • @생생한 개미취
    글쓴이글쓴이
    2014.6.22 12:20
    감사합니다...사실 제가 그런 모임의 일원이었다면 지금 그 사람들이 잘 지내는 것 처럼 나도 잘 어울릴 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긴 해요. 그래도 정말 아쉬운건 사실이네요 ㅠㅠ
  • @글쓴이
    사회나가면 또 거기에 맞는 인맥들이 생길거예요 화이팅^^
  • 저도 그런생각을 한 적 있어요~
    아쉬워도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으니 다른
    일에 집중! 페북이나 인스타그램은 안보는 게 좋을 듯 하네용~ 원래 sns에서는 더 친해보여요ㅋㅋ세상엔 사람 많습니다
  • 페이스북이용자 우울증 증세나타날 확률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나
  • 카톡이나 페북보면 느끼지않나
    거기에 90%는 1년에 1번 볼까말까한 사람들
  • @절묘한 차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6.22 12:45
    근데 제가 페북에서 보는 사람들은 실제로도 매일 만날 정도로 다들 친하네요 ..ㅎㅎㅎㅎㅎ sns를 끊던지 해야겠어요!
  • 걔네도 다 실속 없이 놀기만할 수 있어요. 글쓴이님이 그 시간에 이룬 게 있음 훨 이득이죠. 저도 그렇게 실제로 매일 만나고 친한 무리들 알고 보니 걍 놀때 친하던데요.. 뭐 서로 지적인 면이나 스펙이나 성장하게 돕는 관계도 아니고..ㅋㅋㅋ
  • 잃는게있다면 얻는게있습니다.이말 명심하시면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43687 모바일 브라우저 어떤거쓰나요?13 재수없는 오동나무 2013.06.17
143686 회계과목 A+ 실력이면 CPA 도전해볼만 하나요?13 짜릿한 수크령 2013.06.25
143685 기계에서 족보안보면 털려요??13 착잡한 부들 2019.01.05
143684 로이스 초콜릿13 털많은 물아카시아 2017.02.02
143683 발라드추천해주세요~13 깜찍한 속속이풀 2013.03.23
143682 멘토링 하시는 분들! 수업 몇시에 하시나요?13 육중한 환삼덩굴 2018.06.09
143681 계절 성적 오늘 저녁 딱 12시에 나오나요 아니면 내일 9시 되야 나오나요13 우아한 굴참나무 2015.01.22
143680 피부과전문의13 더러운 쇠고비 2019.06.21
143679 준비하시는 시험 1,2문제 차이로 떨어져보신분,,13 개구쟁이 동백나무 2021.03.16
143678 금연...13 신선한 가죽나무 2013.04.26
143677 [레알피누] 복수전공관련해서..고민입니다13 침울한 산호수 2016.07.29
143676 남자속옷13 수줍은 쑥부쟁이 2013.05.06
143675 5학년하셨던 분들~ (or 9학기 이상)13 힘좋은 오갈피나무 2015.11.24
143674 결혼할 때 상대방의 키가 중요한가요?13 억쎈 미국쑥부쟁이 2016.07.08
143673 경통대에서 사회대로 전과13 털많은 겹벚나무 2017.07.08
143672 지금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있는데...13 어리석은 서어나무 2014.05.24
143671 .13 화사한 칠엽수 2015.04.30
143670 원룸 전주인 골탕먹이고파요13 무심한 호두나무 2014.03.23
143669 수학1이랑 통계수학1 중에 뭐가 더 나을까요?13 침울한 질경이 2014.11.07
143668 반수해본사람이거나 반수하는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봅니다.13 끌려다니는 게발선인장 2017.06.2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