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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속속이풀2014.06.22 19:59조회 수 3411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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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by 근엄한 개연꽃) 여자 향수냄새 너무 좋다 (by 착실한 지느러미엉겅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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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미쳤네요ㅡㅡ
  • 아... 힘내세요 집착 진짜 심한사람 만나셨네요..ㅠ
  • 무서운데요 요즘 이런남자 사고많이쳐서
  • 한쪽 말만 듣고 모르지
  • @도도한 향유
    보통은 양 쪽 말을 들어봐야 아는거긴 한데, 저 정도면 이 분 말만 들어도 알겠네요
  • 져줄줄을 모르네요 걍 헤어지셈여
  • 누가머라해도 답은 님에게잇어요. 그럼어ᆞ도 불구하고 그옆에잇는게행복인지 벗어나는게행복인지는ㅋ
  • 무서워서 연애하겠나ㅜㅜ
  • 저는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정도보다
    사랑하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께서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좋은선택하시리라 믿습니다 상황은 안타깝네요.
  • 사랑과 집착은 다른 말입니다 어느 정도의 집착은 필요해도, 지나친 집착은 이기심의 발로에 불과하죠 사랑은 그 사람이 바라는걸 해주는겁니다 남자분은 님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냥 집착하는것 같네요
  • 첨부터 읽어봤는데 그냥 여느 커플에게서나 볼 수 있는 모습들이네요.ㅋㅋㅋ 오래 사귀다 보면 별에 별 일이 다 있죠. 글만 읽어봤을 때는 뭐 별 거 아니네 싶은데 '저를 불행하게 만들고 싶다느니 어떻게 해서라도 망가트리겠다느니' 이건 좀 남자 분이 잘못했네요. 근데 저거 말고 다른 걸 봤을 때는 글쎄요. 그런 것들 땜에 다 헤어져야 된다면 우리나라 부부 중에 이혼 안 하는 집은 한 집도 없을 거예요.ㅋㅋㅋ

    20대의 대학생이란 게 사실은 아직 좀 어린 나이거든요? 그냥 정도 들고 그래서 괜찮을 거 같으면 계속 만나시고 그냥 헤어지는 게 맘 편하겠다 싶으시면 헤어지시고 그러세요. 근데 헤어지면 맘이 후련할 거 같은데 헤어지고 당장엔 좀 힘들거예요. 그동안 쌓았던 추억같은 것도 있을테니까요

  • @특별한 벌개미취
    여느 커플들에게나 볼 수 있다니요.. 성급한 일반화가 아니신지... 물론 드러난 문제점만 보자면 꼽을게 그거밖에 없어 보여도, 문맥상 느껴지는 건 그게 아닌 것 같네요. 언어도 엄청난 폭력이고 데이트폭력에 관대한 태도는 무척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근엄한 쑥

    글쎄요... 다른 사람 일에 감놔라 배놔라 할 입장은 못되지만.. 아무래도 글에는 자기 입장이 개입되기 쉬우니까. 글쓴이의 글만 봐서는 판단이 잘 안 서네요. 어느 쪽도 두둔할 생각없이 객관적으로 글을 읽어보려 했을 때는 글쎄요... 마지막에 남자 분이 분노해서 글 적은 거 말고는 판단 유보에요. 저는.

  • @특별한 벌개미취
    여자분이 아무리잘못했다해도 위에글처럼 반응하는 남자친구는 문제가 있는게확실한데요? 일반커플이 저러지는않죠 제남친이나 주위친구남친만 봐도 저렇게 말하고 행동하는사람은 본적이없어서요.. 글쓴이님 자신의 상황을 다른사람도 이러겠지 하고 일반화나 합리화시켜서 적응하려고 하지마세요. 연애가 결혼도아니고...책임감과 신뢰를 버리라는 말씀이 아니구요 믿을만한 친구나 이성적인 친구에게 상황을 정확하게 얘기해보고 이건 아니다 라고하면 그건 아닌거에요. 여기댓글로 판단하려고 하지도 마시구요. 글쓴이님을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대화해보세요
  • @특별한 벌개미취
    글쓴이글쓴이
    2014.6.22 21:12

    .

  • @글쓴이
    그렇군요.. 글쓴이님이 아무쪼록 잘 판단하셔서 현명한 결정내리시길 바랍니다.ㅎㅎ
  • 원래 사람 쉽게 안바뀜
  • 헤어지세요. 1개월이지나도 1년이지나도 안바뀔거 알잖아요? 결말이 보이시잖아요... 현명한 선택 하세요

  • 협박, 위협 이런 거 빼고 정말 제가 다 했던 행동들이네요...
    저도 정말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제가 이해심이 부족해서 항상 여자친구 힘들게만 했었습니다..
    차이고 나니 정말 원망도 많이 했었는데, 정말 시간이 많이 지나니까
    왜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왜 네 입장을 좀 더 이해해주지 못했을까.. 이런 아쉬움만 남아있어요..
    제가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남자친구 분이 저와 같다면 시간이 지나면 정말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남자였는지 꺠달을겁니다.. 그 때 가서도 다시 받아주고 싶으시다면, 그 때는 다시 한 번 시작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정말 머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얼마나 부족했었는지 꺠달을겁니다..ㅜㅜ
    저도 지금 그러고 있구요..ㅜ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맘이 돌아섰다면, 어쩔수 없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외로운 금낭화
    연락해보세요..!

    이런분들은 다시 받아줄법한데
    글쓴분남친은 또다시 궁지에 몰리면 협박할사람일듯...
  • @의연한 차나무
    제가 싫어졌다는데.. 제가 다 잘못한거니 잘 보내주는게 더 맞는 것 같아서요..ㅜㅜ
    돌아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제 욕심같네요..ㅜ
  • @외로운 금낭화
    글쓴이글쓴이
    2014.6.22 21:50
    실은 저는 이 사람이
    헤어지고 첨엔 못견디고 힘들어하며 저를 원망하다더라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계속 아파하다보면, 언젠간 우리 관계를 돌아보고 자기 잘못도 돌아보지 않을까..

    저한테 빌면서 사과하지는 않더라도, 저를 탓하기만 했던 부분에서 자기가 저에게 주었던 상처는 없었는지 좀 깨닫지 않을까..

    아주 많이 변하는 것 까진 기대하지 않더라도, 지금 처럼 서로 날카롭기만 한 상황보다는
    강제적으로나마 이렇게 시간을 갖고 떨어져있다보면.. 남친 뿐만 아니라 저도, 서로에 대해서 전엔 알지 못했던 것들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을
    한번쯤 헤아려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네요

    그런데 아직 헤어진 초기라 그런건지 아님 아직 실감이 안나서 그런건지, 남자친구가 아직은 자존심 때문에 사과보다는 원망으로 표출하는 것 같은데.. 근데 이 모습을 보니까.. 그냥 이렇게 영원히 절 원망하기만 하는건 아닐까 싶더라고요..ㅋㅋ

    이러다 다른 여자를 만나더라도, 그 여자한테도 절 욕하며 살아가는 건 아닐지.. ㅋㅋ

    서로 다시 만날 약속이나 보장은 없지만..
    각자가 새 사람을 만나더라도, 그때까지의 시간들이 저희에게 후회와 반성의 기회가 되었으면.. 다음번 사랑엔 더 성숙할 수 있었음 하네요.. ㅎ
  • @글쓴이
    저도 하루만에 원망에서 자책으로 바뀌었던 건 아니에요..ㅜ
    저도 헤어지고 오랜시간동안 원망했고, 시간이 지나니 제가 얼마나 자존심만 세고 이해심 없는 바보였는지 깨달았던 거죠..ㅜㅜ
    이별통보 받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아니까 잘 풀렸으면 하는게 제 마음인데...
    글쓴이분 생각이 더 중요하신거니까요..!

    힘내세요!
  • 저도 주변에서 망가뜨리겠다고 협박하는 남자들 많이 봤는데 도대체 어떻게 망가뜨리나요??? 주변에서 보신분 있나요?ㄷㄷ
  • @엄격한 차이브
    글쓴이글쓴이
    2014.6.23 16:36
    연애하는 걸 부모님이 모르시는데, 집에 전화하고 부모님께 전화하고 집 앞에 찾아오고,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난리네요
  • @글쓴이
    아정말 왜그러는지 답답하네요.... 네이버같은데 보면 경찰신고해라 이런말 많은데 그게 쉽지도않구 에휴... 강하게 나가세요 정작 못할수도있으니까요ㅜㅜㅜ
  • 댓글달기힘들정도로ㅡㅡ 스크롤엄청 내렸네요 일단 여친앞에서 존심세운다는 자체가ㅋㅋㅋㅋ웃기네요 남자친구가 글쓴이한테 존심 세울만큼 잘나가나요?
    그 자체부터 글러 먹었네요
    그냥 헤어지세요
  • 헤어지실때도 독한말.못된말.자존심건드리는말 하지 마시고.. 최대한 악의가지지 않을 수 있게 헤어지시길..
    부모님이 항상 말씀하세요. 무슨일있을지모른다구..
    힘내세요
  • 미친...글쓴이 몸조심하세요
    된통 걸리셨네
  • 집착하는것도 경찰에 신고가능하면 좋겠네요. 주변에 하도 미친사람들 사연을 많이 들어서 내가 다 불안하네..님한테 손찌검하거나 자살소동할수도 있어요 어째..
  • 캬 진짜 피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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