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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세씨, 당신이 싼 똥 직접 치우시오.

대학생다함께2012.05.16 16:08조회 수 3249추천 수 2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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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 E&C 파산 위기

 

김인세 씨,

 

당신이 싼 똥 직접 치우시오!

 

결국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효원굿플러스(현재 NC백화점)를 운영하는 효원E&C가 파산위기에 몰렸다. 그런데 파산의 대가를 부산대가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2008년 김인세 전 총장은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에도 효원E&C와 계약해 BTO 방식(수익형 민자 사업민간사업자가 재원을 조달해 설계와 시공을 하고 그 건물을 일정기간 운영하는 방식이다.)으로 효원굿플러스, 경암체육관, 기숙사 등을 지었다.

효원E&C4백억 원을 대출받아 사업을 시작했는데, 경제위기로 효원굿플러스의 영업이 잘 안되자 또 대출을 받았다.

효원E&C가 대출금과 이자를 갚을 수 없는 상황이 됐는데, 문제는 부산대가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인세 총장 시절 학교가 어이없게도 효원E&C 대출에 보증을 섰고, 심지어 학생들이 낸 기성회비 1백억 원을 담보로 걸었기 때문이다!

김인세는 효원E&C와 사업이 해지되더라도 사업비의 일정 비율을 부담하기로 했고, 이에 따라 현재 8백억 원이란 빚을 부산대가 물어야 할 지경이다. 이에 대한 연간 이자만도 36억 원이라고 한다.

 

학생들의 돈이 이미 빚 갚는데 사용됐다!

학생들의 돈은 이미 효원E&C 빚 갚는데 사용되고 있었다.

학생들이 낸 기숙사비 20억 원이 학교발전기금으로 포함되면서 굿플러스로 들어간 정황이 포착됐고, 학교가 국립수사과학연구원에서 받은 학교 발전기금 18억 원이 굿플러스로 들어갔다. 그리고, 효원E&C는 굿플러스 건설 당시 공짜로주차장을 지어주겠다고 했지만, 언론에서 보도를 보면 김인세 시절 학교는 30년치의 주차비라며 70억 원을 효원E&C에 지급했다고 한다.

이렇게 학생들에게 쓰여야 할 돈이 효원E&C 빚 갚는데 사용된 금액이 벌써 1백억 원 가까이 된다!

 

부패 커넥션

이런 충격적인 계약이 체결된 것은 부패와 연관이 있다. 지금 진행 중인 검찰조사에서 김인세 시절 학교가 효원E&C에게 몰아주기 계약을 한 정황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고 뇌물을 받은 혐의도 포착되고 있다. 벌써 교직원 한명이 구속된 상황이다. 점점 더 많은 비리가 밝혀질 것 같다. 이런 부패 고리 때문에 애먼 학생, 교직원, 교수가 피해를 받게 생겼다.

 

상업 시설 유치에 공짜는 없었다

2008, 학생들은 학내에 상업 시설이 들어올 수 없다며 본부에 항의하고, 총장실도 점거하며 반대했다. 하지만 당시 김인세 총장과 전 집행부들은 상업시설이 들어와 편해지고 좋다, 다른 시설도 지어준다는데 왜 반대하냐며 반대 의견을 무시하고 굿플러스를 유치했다.

하지만 결과는 어떠한가? 상업시설이 들어와서 편해지고 좋아졌나? 우리는 빚만 지게 생겼다. 주차장 등 공짜로 지어주겠다는 시설은, 실은 공짜가 아니었다. 벌써 학교가 주차비 명목으로 70억 원을 준 사실이 드러났고, 학생들이 낸 기숙사비도 상업시설에 사용됐다. 언론은 학교 돈이 굿플러스에 더 많이 사용됐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기업은 결코 공짜로 자선을 베푸는 단체가 아니다. 돈을 벌기 위해 들어오는 것이다. 결국, 이 상업시설의 유치의 피해는 고스란히 학교와 학생들에게 돌아오게 생겼다.

 

김인세가 책임져라

김인세 전 총장의 상업 시설 유치와 관련된 비리가 이런 폐단을 낳았다. 이번 사태의 책임과 8백억 원의 빚은 모두 김인세 전 총장이 책임져야 한다. 학생들의 돈은 단 한 푼도 줄 수 없고, 줘서도 안 된다!

김인세 전 총장과 그 집행부의 비리도 확실히 밝혀져야 한다. 굿플러스와 관련된 몰아주기식 계약을 하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비리를 저지르고, 이 때문에 결국 학생들과 학교 구성원 모두 피해를 볼 지경이다.

김인세는 이렇게 부산대를 망쳐 놓고도 뻔뻔스럽게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부산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아예 부산도 말아 먹으려 했다.

본부는 이번 사건 감사결과를 공개하고 있지 않다. 학교 본부는 이번 상황과 관련해 학교가 학생들의 돈을 얼마나 썼는지, 그리고 김인세 전 총장이 했던 부정을 빠짐없이 학생들에게 공청회와 같은 여러 방식으로 공개해야 한다.

 

이번 사태는 부정과 부패, 대학 상업화의 문제가 총체적으로 터진 사건이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 교직원, 교수가 나서야 한다. 이를 위해 요구한다.

빚 갚는데 한 푼도 내줄 수 없다!

이번 사건에 관련된 책임은 모두 김인세 전 총장과 그 집행부가 져야 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비리를 철저히 밝히고 핵심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

본부는 감사 결과와 정보를 학내 구성원들에게 밝혀라!

 

 

 

대학생다함께 부산대 모임

(문의: 010-5331-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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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ㅠㅠ 김인세 이사람아.. 뮤슨감정이 있어서 다룬사람헌테 이렇게 피해를 주는가 ㅠㅠ

    다룬거 다필요없고 딱 첨수형만 당하면 좋겠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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