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다시 사귀시는 분들 있나요

초라한 풀솜대2014.06.23 03:34조회 수 2485댓글 9

    • 글자 크기
꽤 오래 사귀다가 헤어지고

한쪽에서 차단하든지 서로 자연스레 피해서
연락도 안하고 얼굴도 못보고 소식도 거의 안들리는 상태까지 갔다가

다시 만나시는 분들 있나요 ?


궁금하네요..

헤어질 때 부터
왠지 다시 만날 거란 감이 오셨는지..

오랫동안 편하고 익숙하던 사람인데
나중에 다시 오랜만에 만나면
어색하거나 낯선 느낌은 어느정도일지..

보통 다시 시작할 때
그 전에 한동안 친구로 지내다가
자연스레 재결합을 하는건지..
아님 한 쪽이 계속 매달리다가
시간이 지나고 상대가 마음을 여는건지..


전 지금 헤어지고 초기라 많이 힘든데
서로 연락은 안하고 있고요..

먼 미래에 언젠간
가벼운 안부를 묻거나
우연히 마주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막연하지만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경험 있으신 분 있나요 ?
    • 글자 크기
[레알피누] . (by 고상한 게발선인장) [레알피누] 학교에 예쁜사람 너무 많음 (by 멍청한 뚝새풀)

댓글 달기

  • 저도 묻고싶은 부분이네요..
    저는 상대가 마음을 열때까지 기다려보려구요~
  • 전 꽤 오래 만났어요. 저도 헤어진지 얼마 안되었는데..

    좋은 추억으로만 그렇게 간직하려구요. 힘내요 우리
  • 비슷한 이유로 다시 헤어집니다.. 기억으로만 남기세요
  • 저 2년사귀다가 100일동안헤어지고 서로살다가 일잇어서 다시봣는데 그때 둘다 다시썸타다 사귀고 이제 3.5년됫네요 ㅋㅋ

    근데 헤어져봣는데
    이런글쓰는거면 솔직히 다시만나라는댓글기다리고쓰는거지안나요 ㅋㅋㅋ 따른글은 공감못하고 ㅋㅋ

    즉 다시만날맘잇어서이글쓴거아입니까
  • 만나라하면 만날껍니까 ㅋㅋ 맘잇으면 잡으세여
  • @생생한 까치박달
    글쓴이글쓴이
    2014.6.23 13:47
    물론 맘이 남아 있어서 글쓴거죠 ㅋㅋㅋ
    근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진짜 다시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지금은 우리 둘 다 너무 지치고 힘든 상태인데다 제가 반년이나 일년 정도 유학을 준비하고 있어서 ㅋㅋ 지금은 때가 아닌거같고요

    다시 만나라 만나지마라 이런 판단 말고

    진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시간이 오래 지나고 나서도 둘 다 솔로로 지내다가 (혹은 중간에 딴 상대 만나거나) 다시 만나면 지금의 익숙함이나 편안함이 다시 설렘이 될 수 있을지 등이 궁금해서 글 올렸네요ㅋㅋ
  • 몇달 사귀고 헤어지고 2년반 후 우연히 다시 마주침
    서로 많이 바뀌었더군요. 어릴적 잘못들 반성하고 잘 만나고 있습니다.
  • @정겨운 진범
    글쓴이글쓴이
    2014.6.23 13:49
    오.. 축하드려요 ㅋㅋ
    근데 이년반 전에 몇달 사귀고 헤어지신거면, 이년반동안 서로 못잊거나 그런건 아니시죠??
  • @글쓴이

    그런 얘긴 안해봤는데
    저는 마음 한편에 계속 아쉬운 마음이 남아있었어요
    여친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내가 한번 만나자고 이렇게 할 때 호의적이었던거 보면 그간 만난 남자들보다 내가 훨 나았나봅니다. 마음에 두고 있었던건 아니고 고른거랄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4863 [레알피누] 데이트비용문제요...ㅠㅠ10 어설픈 벌노랑이 2014.06.23
44862 [레알피누] .9 꾸준한 흰꽃나도사프란 2014.06.23
44861 [레알피누] .5 고상한 게발선인장 2014.06.23
헤어지고 다시 사귀시는 분들 있나요9 초라한 풀솜대 2014.06.23
44859 [레알피누] 학교에 예쁜사람 너무 많음22 멍청한 뚝새풀 2014.06.23
4485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2 억울한 천수국 2014.06.23
44857 내년에 의대생 들어와서11 재수없는 호박 2014.06.23
44856 105호 시박 ㅋㅋ 미치겠네요 ㅋㅋ14 근육질 참새귀리 2014.06.23
44855 [레알피누] 이건 무슨 심리 인가요?7 돈많은 떡신갈나무 2014.06.23
44854 여자분들 답좀 부탁드릴게요11 치밀한 쪽동백나무 2014.06.23
44853 옛여자친구가 100일이 되었네요19 활동적인 브룬펠시아 2014.06.23
44852 이 글 어떻게 생각들하심109 적절한 큰꽃으아리 2014.06.23
44851 장거리 연애하면서 가장 힘든건10 유별난 참새귀리 2014.06.23
44850 [레알피누] 19 조언부탁드립니다12 서운한 석곡 2014.06.23
44849 남자친구랑 헤어지고싶은데요7 찬란한 돌나물 2014.06.23
44848 z10 재수없는 호박 2014.06.23
44847 누나라는 말4 일등 기장 2014.06.24
44846 진짜 소중한 친구였다는게 느껴지네요3 아픈 배초향 2014.06.24
44845 솔직한게 좋을까요..4 싸늘한 천남성 2014.06.24
44844 .4 찌질한 둥근바위솔 2014.06.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