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입대 질문....

쌀쌀한 개별꽃2014.06.24 02:22조회 수 2857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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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생이고 올해 1학년입니다.

 

제가 오늘 신검받고 병무청 들어가서 재학생 입영신청을 하니까 11월이랑 12월 밖에 안남았더군요..

 

좀 충격이였네요... 신검을 너무 늦게 받은 제 잘못도 있지만...ㅠㅠ 너무 후회됨...

 

1학년 끝나고 내년에 군대갈려고 하는데 11월달에 입대해버리면 그래도 2학년 1학기는 하고 가는게 낫잖아요..

 

하지만 저는 기숙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1학기만 하고 가기엔 너무 그렇네요...

 

기숙사가 1년계약이기 때문에..... 복학하고 2학기에 추가로 기숙사로 들어가는건 무리데스....ㅠㅠ

 

그렇다고 1년을 휴학하기엔 너무 긴 시간인거 같고...

 

지금 경우의 수가 몇가지가 있어요.

 

1. 1년 휴학하고 11월달에 입대

2. 2학년까지 끝내고 2016년에 일찍 입대 (사람들이 군대는 하루라도 일찍 갔다오라고 해서 이것도 잘 안끌리네요..)

3. 그냥 2학년 1학기까지 하고 나중에 2학기 복학할때는 자취 (이 경우는 제가 혼자 자취할 자신이 없어 가능성이 별로 없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혹시나 더 늦어서 11월도 놓칠까봐 이미 11월로 입영신청 해놔가지고....

 

공석을 수시로 확인해서 앞달에 자리나면 바로 신청하라는데 입영신청 이미해서 공석 확인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고민입니다~!ㅠㅠ 군대땜에 참 사람 심란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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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 동반입대로 1월 ㄱ
  • 3
  • 카투사 의경 공군 해군
  • @포근한 깽깽이풀
    글쓴이글쓴이
    2014.6.24 21:45
    공군이랑 해군은 별로 관심이 없고.... 카투사는 준비중이구요.
    의경 할만한가요?
  • @글쓴이
    전 공군이고 친군 의경인데 둘이서 맨날 꿀 대결
    너무 꿀빨아서 모르는 사람한테는 자세하게 얘기안해줄정도
  • 내년 11월??
    11월까지 기다리면 무조건 일반병으로 가서 보직도 모르고 입영부대도 모르고 그럴텐데;;
    저같으면 중간중간에 모집병 신청 계속 하겠네요.
    아니면 11월까지 기다리기보다는 해군이나 공군으로 가는게 더 좋겠지요. 어차피 11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면 올해 끝나고 올해 12월이나 내년 1월부터 해군, 공군 신청하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11월에 입대한다면 2학기는 기말도 못하고 갈텐데;; 2학년 2학기를 하고 갈 수 없을텐데요?? 그리고 12월에 입영하더라도 기말고사 전에 입대입이 정해지면 기말고사도 못 치고 가기 때문에 2학기를 통으로 날려버립니다^^. 12월 초에서 중순 사이에 기말고사를 칩니다^^.

    한 마디로 11월, 12월 입영이 확정되면 2학기를 못 하고 갑니다. 또한 입대일 받아서 가는 것은 보직이 없이 가는 것이라서 전투병과로 거의 빠집니다. 전방가서 힘들게 훈련받고, GP나 GOP 갈수도 있겠네요. 모집병으로 가면 그나마 행정병이나 전투병과 외의 보직으로 갈 수 있기에 그나마 좀 더 나을 수 있겠네요. 또한, 입영일도 11월이나 12월까지 안 가더라도 입대할 수 있습니다. 모집병 외에 해군, 공군으로 가더라도 11월까지 안 기다려도 됩니다. 그리고 해군, 공군이 상대적으로 근무환경은 육군보다는 괜찮습니다.

    저라면 1학년 까지하고 모집병이나 해군, 공군 공고 날 때마다 계속 신청하겠습니다.^^.
    미쳤다고 땅개를 1년 넘게 기다려서 11월에 가지는 않겠습니다.ㅋㅋㅋㅋㅋ

    물론 남자답게 1년 9개월 전투병으로써 대한의 건아가 되시겠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근데 전투병과도 모집병으로 뽑는 것으로 아는데;; 전투병과를 1년 넘도록 기다려서 11월에 가는 짓은...하지 않겠어요...ㅎ

    이상 예비군 3년차 훈련까지 마친 예비역 병장이었습니다.

  • @유능한 꽃향유
    글쓴이글쓴이
    2014.6.24 21:50
    11월달에 만약 가게 된다면 2학년 2학기까지 할 생각은 없습니다.
    문제는 11월달에 가게될때 1학기도 해야되는가 그게 문제지요..
    해군, 공군도 별로 관심은 없는데..
    모집병은 뭔가요? 11월보다는 그래도 빨리 가고 싶은데...
    카투사나 의경 아니면 모집병밖에 방법이 없나요?
  • @글쓴이
    육군 모집병 있잖아요;;
    매달 뽑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도 모집병으로 해서 제가 지원해서 가고 싶은 병과로 해서 다녀왔습니다.

    9월 20일에 갈 것을 8월 3일로 약 40일을 앞 당겨서 다녀왔지요.
    11월에 갈바야 저라면 그냥 올해 학기까지 하고 1월부터 계속 육군 모집병 계속 지원하겠습니다.
    일반병으로 가면 입영일과 입소부대까지 병무청에서 정해주는데로 가게됩니다.
    그러나 모집병으로 지원해서 합격해서 가면 입대일은 임의로 정해지겠지만 그래도 내년 11월에 갈 일은 없겠지요.
    모집병에서 운전병, 행정병 등등 기타 많은 병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군, 공군 별로 관심없다고 하지만 11월에 갈바야 해군, 공군 합격해서가면 전방에서 개고생할 것을 상대적으로 좋은 근무환경에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2달, 3달이 더 길기는 하지만 근무환경은 육군보다 나은 곳이 훨씬 많은 곳이 해군, 공군입니다.
  • @유능한 꽃향유
    글쓴이글쓴이
    2014.6.25 00:40
    육군 모집병이 마땅한게 잘 안보이네요...
    기술행정병은 여러가지 자격증도 있어야하고... 저는 자격증도 없거든요.
    면허를 따놓은 것이 아니라서 운전병도 안되고...
    카투사나 의경, 해군, 공군중에서 한번 알아봐야겠네요..ㅠㅠ
  • 다 사람새끼 사는 곳임. 힘들거 같은 병과가 막상 가보면 좆도 안힘들기도 함.
    근데 군대는 빨리 간 새끼가 무조건 이득임. 전역했을 때 22살과 23살과 24살이 느끼는 현실의 무게는 다름.
    글쓴이가 하고 싶어도 아... 공부 라는 생각으로 생각을 접게 될 게 많아진다는 말임.

    최대한 빨리 갔다와서 하고픈거 좀 하고 대학생활하길 빔.
  • 지금 글쓴이분 입장 고려해보면 1학년 마치고 가는게 답인거 같은데
    1월~ 4월이 경쟁률 최고봉인건 알고계시죠?ㅋㅋ올해부터 랜덤으로 바껴서
    일반병으로 가는건 정말ㅋㅋㅋㅋ답도 없어요ㅋㅋㅋ제 주위에도 왜케 많이 떨어졌는지ㅋㅋ
    글쓴이분이 기술행정병 쉽게 붙는 자격증 있으면 복학시기 고려해서 가시면 되긴 하지만
    딱히 그런거 아니라면 어쩔 수 없이 1학기 하고 갈 수 밖에 없어요
    6~11월인가? 그건 선착순으로 뽑거든요! 걍 피씨방가서 광클하면 됩니다
    근데 그러긴 싫다고 하셨고... 그렇다고 2학년 끝나고 가기엔...제가 봐도 아닌듯
    ㅋㅋㅋㅋㅋ12월 종강하고 바로 가능한 날짜 있으면 그냥 종강하고 바로ㄱㄱㄱ
    나중에는 아.... 그냥 11월달에 가거나 12월에 갈걸 그랬어ㅠㅠㅠ이 소리 나올걸요?ㅋㅋ
    저도 신검받고 날짜 봤을 때 글쓴이랑 똑같았어요ㅋㅋㅋ지금 생각하면 왜 신청안했지 이생각ㅋ
    셤 끝나자마자 바로 군대 가면 기분 좀 그렇긴해도 나중에 생각하면 잘했다고 생각할걸요?ㅋㅋ
    만약에 1학년 끝나고 가실거면 일반병 추첨 모집? 할 때 4월말이나 5월로 넣으세요
    그 시기에 넣은 친구들은 거의 다 된거 같아요. 칼복학이긴 해도 복학 가능하구요.
    괜히 기행병이나 의경 공군 이런거 가능성 없는데 헛된 희망에 2,3월 넣었다간
    저처럼 강제 1학기 합니다ㅋㅋㅋ 전 다음달에 가네연울눌ㄴ울ㅇ뉴ㅠㅠㅠㅠㅠ

  • @똥마려운 타래난초
    글쓴이글쓴이
    2014.6.24 21:42
    제가 이미 재학생 입영신청을 11월달에 해버렸는데
    앞달로 땡길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6월이라도 괜찮은데. 선착순 그게 머죠?
  • @글쓴이
    공석 밖엔 땡길 방법 없는거 같네요. 아니면 기술행정병으로 지원하시거나.
    일반병으로 가는건 재학생 그거랑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인가 그거일 거에요. 아마도.
    이게 원래는 복학하기 좋아서 경쟁률 몰리는 12월~5월 이랑 그외에 6월~11월 둘 다
    12월말인가 그쯤에 선착순으로 모집했는데 전산망 잘 안깔린 지역이랑 그런 문제 때문에 항의가 많아
    선호 시기인 1월~5월은 올해부터는 선착순으로 안하고 지원받고 랜덤으로 뽑는 형식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비선호 시기인 6월~11월은 예전과 동일하게 선착순으로 1월 초에 뽑았구요.
  • 아맞다 재학생입영신청 저거 올해 11월이 아니라 내년도죠???
    재학생 입영신청 된 상태에서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불가능합니다
    지금 2015년 전반부에 신청된 인원들은 그냥 포기하고 내년에 가자는 94년생이거나
    신검 일찍 받은 95년생일겁니다. 전 올해 11월 말하는거라고 생각했네요ㅠㅠㅠ
    제가 위에 말한거처럼 내년 1월~4월 정도에 가는거 신청받는게 올해 12월말쯤부터 받을거에요
    그게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이거일거에요!! 근데 올해 기준으로
    현역병이랑 재학생 이중지원 불가능해서 현역병 지원하려면 재학생 신청한거 포기해야돼요.
    근데 재학생 입영신청 한 상태에서 기술행정병 지원은 가능해요! 그러니까...음...

    1. 기행병이나 의경, 공군 이런거 가능성 별로 없는 상황이라 그냥 내년 11월달에 간다.
    (물론 혹시 모르니 기술행정병 매월 지원해볼순 있겠죠)
    2. 재학생입영신청 11월달은 안전빵으로 두고 기행병 매달 넣어본다.
    3. 재학생입영신청포기하고 12월달에 현역병입영신청에 희망을 걸어본다.
    4. 다 포기하고 내년에 2016년입대기준 재학생입영신청 다시 신청하고(1월~5월)
    2학년 다 끝나고 간다.

    이정도로 정리될거 같네요.ㅠㅠㅠ말이 너무 횡설수설한가?? 이해됐길바래요

  • @똥마려운 타래난초
    글쓴이글쓴이
    2014.6.25 00:36
    재학생입영신청은 공석이 난 자리가 있을경우 거기에 지원했을때 무조건 그 달에 간다라는 거죠?
    그리고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은 올해 12월부터 매달 지원해서 합격하면 가는거고 불합격하면 못가는 그런 상황인거구요?
    그 외에는 카투사나 의경 공군 해군 지원하는 방법밖에 없는거고.... 하.. 머리아프네요...ㅠㅠ
    그래두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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