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인지 알았네요

똥마려운 쉽싸리2014.06.25 00:17조회 수 1990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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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호감가지고 새벽까지 대화하고
연인처럼 행동하고..마치..
내꺼아닌 내꺼같은 너처럼 지낸게
엊그젠데 일방적으로 갑자기 밀어내서 연락조차 안되네요
너무 마음을 줘도 안된다는 것을
너무 마음을 확 열어 그게 화근이었나봅니다
일방적인 모습에 화도 나지만
이 일을 계기로 성장해야겠죠...
처음엔 그녀가 좋다더니
이후엔 제가 좋다는 표현을 하다보니
내색조차 안하더니 어느순간 사라지네요
연락이 뜸해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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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vs 골반 (by 따듯한 거제수나무) . (by 눈부신 자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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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운 파피루스
    2014.6.2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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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잘못한건 없으신가요?
  • @추운 파피루스
    글쓴이글쓴이
    2014.6.2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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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진 마지막 순간까지 웃음이었는데요 뭘,, 잠깐사이 남자가 생겼거나 어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한건 이쁘지도 않은데.. 전 착하다고 생각해 외적인거 떠나서 만날 의향 있었던 건데.. 제가 연락할때마다 나 살아있네 이러면서 희열감을 느끼겠죠? 내면이 정말 이쁘다고 싶어 다가간건데 지금 같은 일 겪으니 정나미 떨어지네요 이제 기억에 남은 얼굴조차 징그럽게 기억되네요 이쁘지도 않은 얼굴 그리고 마음.. 처음엔 먼저 좋다고 다가오더니 어이가 없네요 제가 한번 밀어냈었는데 다가오기에 진중히보고 저도 다시 다가갔던건데.. 뭐 잊었습니다 저도 새로운 사람 만낙고자..
  • @글쓴이
    훈훈한 독말풀
    2014.6.2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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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바로 까다니..딱히 여자가 잘못한것도 없어 보이는데
  • 꼴찌 쉬땅나무
    2014.6.2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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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그래요.. 혼자 잘살던 내 맘 흔들어놓고 하루아침에 도망간 너. 정말 이기적이고 잔인하다..하..ㅠ
  • @꼴찌 쉬땅나무
    다부진 벼룩이자리
    2014.6.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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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 ㅠㅠ.. 차라리 여지를 주지말지. 신경쓰여서 일도 손에 안잡히던데
  • @다부진 벼룩이자리
    꼴찌 쉬땅나무
    2014.6.2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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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갖고 놀다 버려진 장난감된 기분이에요 ㅎㅎ사귄것도 아니고 썸이니 맘 바꾼거 가지고 뭐라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제 기분만 비참할 뿐이네요ㅎㅎ
  • 부자 병솔나무
    2014.6.2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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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네요.. 저도 처음엔 마음의 문을 안열다가 너무 마음을 확 줘버렸는지.. 어느 순간부터 연락이 끊기더라구요..
    전 여자인데다 첫사랑이었는데ㅜㅜ
    글쓴님 힘내세요.. 더 좋은 사람 찾아올꺼에요!
  • @부자 병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6.25 00:2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전 남자에요. 전 처음에 그렇게 큰마음 없다가 그쪽에서 다가오기에 저도 열었는데 그게 너무 컸나봅니다 앞으로 그러지 않으려구요 사귀지 않는 한 누구든 마음을 확 열면 상대방은 금새 질리나봅니다..
  • @글쓴이
    부자 병솔나무
    2014.6.2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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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저도 그랬어요. 처음에 아무 감정 없었고 그쪽에서 다가왔고.. 그러니까 저도 맘 열게 되었고..
    마음을 쉽게 연게 아닌데... 질려하니까 당황했었네요ㅜㅜ
  • @부자 병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6.2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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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아니면 아니다 하고 연락을 하지말던지.. 이유없이 그러니 답답할 노릇 곧 고백하려했는데 그게 더 씁쓸. 너 못난 사람 만나길 기원하고있음..
  • @부자 병솔나무
    불쌍한 칠엽수
    2014.6.2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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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ㅠㅠㅠㅠㅠㅠ진짜공감ㅠㅠ저는저만 이런일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요ㅠㅠㅠㅠ흑 마음이갔던대로 줬을뿐인데...ㅠㅠㅠㅠ
  • 운좋은 땅비싸리
    2014.6.25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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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가치를 증명해보려고 사람가지고 장난친듯
  • @운좋은 땅비싸리
    다부진 벼룩이자리
    2014.6.2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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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생각 하니깐 매우 속상하다.
  • 창백한 홀아비꽃대
    2014.6.2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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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ㅠㅠㅠ 저도 비슷한 경험 최근에 했어요ㅠㅠㅠ
    전 뭐 제가 먼저 좋다고 했지만 ㅠㅠㅠㅠ
    힘냅시다
  • 불쌍한 칠엽수
    2014.6.25 02:0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전 여잔데..저도마음을 ㄴㅓ무많이줬더니떠나가버리네요ㅋㅋㅋ뭐어쩌라는건지...
    마음은쪼끔씩줘야하는건가요...??ㅠㅠ
  • @불쌍한 칠엽수
    센스있는 진달래
    2014.6.25 11:3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아뇨 많이줘서 감사하는남자도 있습니다. 많이줘서 떠나는놈은그냥 그만한남자일뿐이에요. 맘이어디맘대도 되나요. 그냥 하고싶은대로하세요 많이좋으면 표현하고, 그게누가봐도부담이될만큼만 아니면되죠
  • 무좀걸린 산단풍
    2014.7.2 00:0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냥 이성으로서가 아니라 편한상대로서 마음을 열고..배려한다는 차원에서 친근하게 행동한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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