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려고 노트북 끄려고 하는 순간이었어요..
갑자기 손목 부근이 간지러워서 '뭐지'하고 봤는데
왠 거미가 제 팔 위로 등반(?)을 시도하고 있는겁니다..ㄷㄷㄷ
급하게 떨쳐낸 후 잡으려고 했는데 생긴게 무서워서 빨리 해치우질 못 했어요..
생김새가 몸통은 보통 모기만한데 다리는 엄청 길고 ㄷㄷㄷ
제가 원래 벌레 잡는 걸 그다지 무서워하는 편은 아닌데
다리가 길어서 그런지 무서웠어요 ㅠㅠ
그 때 온 몸의 털이 곤두선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알았네요 ㄷㄷ
하여튼 티슈 2장으로 새로운 등반(?)을 시도하는 거미를 추락시킨 후 압사시켰어요..
참고로 여기는 진리관인데 거미가 도대체 어디로 들어온건지 ㄷㄷㄷ
(아직도 털이 곤두서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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