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하실때

천천히 풀어보다가 막히면 답지봐요걍ㅋㅋ

저도 답지 보고 풀이하는게 부끄러운적이 있었는데
이젠 그렇지 않아요. 정해진 시간에 제가 푸는과정에서의
시행착오는 학생에게 이문제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씌워주기 일쑤거든요. 답지를 보면서 답지에서 생략되어있는 논리를 설명해주면서 '이렇게 하자'라고 되어 있는 것을
'이래서 이렇게 하자고 하는거야'라고 설명하는게
학생들이 훨씬 좋아하고 혼자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보다 더 키워줄 수 있는 것 같았어요

교재 연구는 오늘 가르칠 내용이 뭔지 정도만 훑어보고
수업은 예재같이 풀어보고 밑에 진짜 문제들 애보고 풀어보라하고 그동안 답지보면 됨

생각이 많이 커져서 그런가 한 4년차쯤 되니까
왠만한문제는 답지없어도 풀리더라구요 ㅠㅠ
수능때 그랬으면 얼마나좋을까

전 어려울것같은문제는 미리 다 풀어보고갑니다.되도록 학생앞에서 답지 안보려고 최대한 노력해요.

어려운 문제가 들어와도 풀수 잇을정도로 연습하고 들어가요 어려운 문제 풀다가 몰라서 그순간 답지보면 학생한테 신뢰를 완전 잃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