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걸릴것같아요(제발의견좀ㅠ)

글쓴이2014.07.01 03:25조회 수 2547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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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주 뒤 수술을 하거든요?
수술하고 일주일정도 입원할 예정이예요..
근데 저랑 남친이랑 같이 친한 무리들이 있어요
거기서 저 수술 담날 가볍게 놀러 여행간다는데
남친이 오늘 거기 간다고했다네요
남친은 저 수술하는거도 알고있구요..
수술전까진 바빠서 보지도 못해요ㅠ
수술한 날 다음날 볼 수 있는데..
그날 여행간다니..
너무너무 서운하네요..
사랑받지 못하는 느낌도 들구요..
제가 과민반응 하는건가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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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떤 수술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수술 후에는 바로 볼 수 있는건가요 ?
  • @유능한 은분취
    글쓴이글쓴이
    2014.7.1 03:36
    수술후 다음날이 남친 쉬는날이라 병문안오면 볼 수 잇겠죠.. 근데 병문안 안오고 여행가려나봐요..
  • 네. 과민반응입니다.

    죽을병으로 수술하는 것도 아니고 1주일 정도 입원하고 퇴원하실꺼잖아요. 가벼운 여행이 몇일씩 가는 것도 아닐테고 길어도 2박 3일 정도 갈텐데.. 여행다녀오면 당연히 여친보러가겠죠.

    남친도 남친 나름의 생활이 있습니다. 여자친구만 있는 것이 아닌 또 다른 생활이 있는데 존중해야죠.

    이건 그냥 섭섭하다 정도는 이해하겠지만 사랑받지 못한다는 정도까지는 과민반응같네요.
  • @괴로운 해당
    글쓴이글쓴이
    2014.7.1 05:36
    남친이 평일에 일때문에 바빠서 몇주째 못보고있습니다 여행은 주말간 1박2일이구요 . . 여행갔다오면 평일이라 남친은 다시 일하러갑니다.. 제가 퇴원하고 회복되고 주말이되어야 다시볼 수 있을꺼예요ㅠ 주말에 시간될 때 겨우 볼수있는데 .. 그래서 주말이 너무 소중하거든요 ㅠ 근ㄷㅔ 그것도 제가 수술하는주 주말에 딱 놀러간다고하니 너무 서운해요ㅜㅜㅜ 과민반응인가요ㅜㅜ 과민반응 같으시면 말해주세요ㅜㅜ제가 반성하겠습니다..
  • @글쓴이
    남친은 님꺼입니다.
    바람피지 않는 이상 항상 당신곁에서 있을 남자입니다.

    남친의 입장에서 또 생각해보면 님은 항상 보려면 볼 수 있지만 친구들(?)과의 여행은 잘 없잖아요. 이번엔 남친을 이해해주세요. 일때문에 바빠서 못 보고 있지만 남친이 님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에요.

    사정을 보아하니 과민반응까지는 아니고 섭섭할 상황이네요. 그렇지만 남친이도 미안하겠죠.
    일단 상황을 고려해보면 투정부릴 수는 있겠지만 더 심하게 하시진 마세요. 혹시, 남친이가 위로(?)같은 것이거나 혹은 미안해하는 등의 행동이 없다면 화내도 됩니다. 여친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니까요.

    조금 기다리셨다가 상황을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세요.ㅎ
  • @괴로운 해당
    결혼한것도 아니고 항상 곁에 있을 사람일지 아닐지 모르잖아요.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진 사이인데 사랑이 의심되는 행동을 하면서 언제든지 만날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건 자만심이에요.
  • 맹장이라든가 지방종이라든가 심각하지않은 수술이면 크게 걱정할 수준이 아니니 친구들과 여행 갈 기회가 많이있는것도 아니고 애인한테 좋게 말하고 갈수있다고봐요 하지만 애인한테 조금 미안한 감정은 생겨야 될 것 같은데요. 아픈데 옆에있어주지못해 미안한 그런 마음이 안생기는거면 진짜 이상한 사람이죠.. 큰수술인거면 더 답이없네요 솔직히 애인말고 친한 친구가 수술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여행갔다올게라고 말할수있을까요?
  • @참혹한 댓잎현호색
    글쓴이글쓴이
    2014.7.1 05:38
    ㅠㅠ저도 그런점에서도 너무 서운해요ㅠㅠ 에휴... ㅠㅠ 눈물ㅜㅜㅜ
  • @글쓴이
    답정너
  • 업무상 필요한 모임이라면 가야되지만
    단순히 친구들끼리 여행이면 당연히 여친이 우선이죠
    객관이고 주관이고 따질것도 없이 이게 상식 아닌가요?
  • 개서운할듯
  • 까다로운해당댓글말듣지마요. 감정적으로 서운한 일을 객관적으로 보라니..사람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성적으로만 볼수있다면 세상사람 누가 슬퍼하고 누가 서운해할까요. 극단의 이성으로 보면 남친이 와봤자 병이 치유되는것도 아니니 안와도 되겠음. 감정적인 문제는 제발 감정도 이입해 보시길..당연히 남친이 잘못한거맞고요. 아무리 죽을병이 아니더라도 수술이 몸에 얼마나 부담을 주는데..고작 뼈에 금간 수술도 재활기간 엄청 길고 주변도움없이는 생활 제대로 못하던데 간병까진 안바래도 오랫동안 못봤는데 당연히 무사한지 걱정되고최대한 빨리 보고싶을텐데.. 님이 어떤 수술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당연히 서운할만해요. 당사자가 아닌 나도 답답하구만 당사자에게 과민반응이라니 허허
  • 큰 수술이든 작은 수술이든.... 수술은 수술인데... 충분히 서운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나도 남자친구분이 좀 너무한거같긴해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수술함에도 불구하고 여행간다고 한거보면, 서운하다고 말하면 그것도 이해못하냐고 오히려 화낼거같아요.ㅠㅠ 뭘하든 님만 속상할거같고. 수술앞두고 마음고생이 심하네요 힘내요 수술잘받으시구요!!
  • 과민반응 아닌거같은데요. 여친이 느낄 서운함을 먼저 생각해야죠. 그여행이 무슨 업무상 출장 이런것도 아니잖아요? 죽고 사네 문제의 수술이 아니라 어쨌든 무리가 되는 일을 겪었는데 그다음날 쌩하니 놀러가는건 좀~
  • 서운해하는게 당연함
  • 말을 해요
  • 서운하죠 ㅋㅋ말해보세요
  • 서운은 하시겠지만 1박2잉이면 전부터 계획다잡고 친구들이랑 했을텐데 남자친구 입장도 있을텐데.. 그거 깨고 여친한테 가겠다고 하면 3자입장에서는 미운털로 남음... 임심정은 이해하지만 남친이 연락으로 진심으로 걱정하고했다면 남친입장을 이번에는 님이 이해하셔야할듯
  • 보통 커플들 많이 싸우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빠서 몇번 보지도 못하는데 모처럼 시간날때 다른친구만난다 그러는거에요. 개인 생활이 있는거니까 더 좋아하는 쪽이 섭섭한거참고 잘 놀다오라고 말해주는거죠. 마음에도 없는 잘놀다오란 소리 계속 하다가 어느날 한번씩 터지고..별일 없을때도 그런 이유로 싸우는 커플들 많은데 감기걸렷다는것도 아니고 수술이 있었는데 친구를 택한다는건 생각해볼만한것 같아요. 남친분이 역지사지가 안되거나 그런거 할만한 애정이 식었거나.
  • 음남자친구가평일에되게바쁘면 남자친구의 또래친구들도 무척바쁜시기일거같아요 그럼 모처럼 여행가는게 되게 일정맞추기힘들었을건데....여행이먼저결정된건지 작성자님께서 수술하기로한게 먼저결정된건지에 따라 생각이좀달라지지않을까요? 만약 남자친구분이 먼저 친구들이랑 겨우 날짜를맞추고 예약도하고계획도다세우고해서 되게기대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수술을 하게됐다면.....여자친구가 되게 큰수술을하고그러면 당연히 여행을 취소하겠지만 뭐 일주일정도 그냥 입원하는 수술이라고하면 여행은 그대로 다녀오고 갓다오고 나서 밤늦게라도 여자친구한테가고하는게 더 낫지않을까생각도듭니당..ㅠ물론 수술하는입장에서는 당연히 서운한일이지만....ㅠ 제가 요즘 정말너무바빠서 친구들ㅇ 보고싶은데 잘못보능상황을겪어보니까....남자친구 입장이 이해가가네용 ㅜㅜㅜ 많이 서운하시겠지만...ㅠ남자친구분도 정말 미안해하고 여행갓다오면 아무리바빠도 작성자님을 보러오겠다 이런식으로 말한다면 그냥 눈 감고 보내주는게낫지않을까생각이들어요 ㅠㅜ만약 여행가서 아무연락도업고 너무신나게논다!! 이러면 그때는 진짜 남자친구를 털어야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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