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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헤어진 지 2년이 훌쩍 넘었는데, 아직도 문득 떠오르면 진짜 제 뇌를 꺼내서 그 부분의 기억만 삭제하고 싶을 정도로 분노감이 점점 커지네요. 그 사람을 만났던 게 정말 후회 되고 제 인생의 가장 큰 흑역사처럼 느껴집니다. 그 뒤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잘 지내고 있지만 오히려 지금 만나는 사람이 너무 좋아서 내가 그 때 걔를 만나지 못 한 채로 이 사람을 만났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그런 생각만 드네요. 살면서 사람을 이렇게 미워할 수 있는 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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