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 받아볼려고하는데요!

화사한 백일홍2014.07.02 18:31조회 수 1727추천 수 1댓글 8

    • 글자 크기
조울증도 오래된 것 같고...
최근에는 우울증쪽으로 많이 틀어진 것 같아서
치료 한 번 받고 싶은데요.

제가 지금 있는 곳이 대도시가 아니라서
상담센터는 많이 없어요.

신경정신과가서 치료받고싶은데..
상담치료 안받아도 되는거죠?
부모님 몰래 받는건데...돈이 많이 없거든요.

그냥 약 처방만 받을수도 있죠?
초진은 얼마정도 나오나요ㅠㅠ가면 뭐해요...?

그런데...음...
우울증 있으면 꼭 약이라도 먹으라는 사람도 있고
한번 약 먹기 시작하면 중독된다고 될 수 있음 피하라는 사람도 있어서요.

어떻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아..그리고...
혹시 신경정신과 치료받게되면요..
보험이나 이런 걸 통해 부모님이 기록 알게되는 경우도 있나요...?
    • 글자 크기
지방인재장학금 아직 못받으신분? (by 다친 바위취) 이공장질문점여 (by 일등 고들빼기)

댓글 달기

  • 아마 병원에서도 그러겠지만 약보다 일단 심리상담이나 최대한 해볼수 있는것들을 해보시고 약드시길 권장합니다 그래도 치료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여서 잘 극복하실거같네요!!
  • 상담 병행을 권하기는 하지만 약만 처방받으시겠다 하면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약이 호르몬을 조절하는 것이기 때문에 효과가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우울증이 오래 되셨다니 되도록 병행하셨으면 좋겠네요 진료 기록 부분은 잘은 모르겠지만 자세한 진료내용까지 타인이 알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꼭 치료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 두 분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 진짜 처음이시면 무슨 종이같은거 나는 최근 죽고싶다는생각을 한적이있다-그렇다 이딴거 체크 몇장씩시키고 의사랑 대충 얘기하는데 어느 의사한테 가실지모르겠으나 저는 의사보다 심리상담쌤들이 훨씬좋았어요 의사는 일단 약 처방해주는게 우선이라 내가 머라얘기하면 컴퓨터만두들기고 추궁하고 진짜 병자된느낌.. 약은 효과좋은편이었는데 대개 병원안에서 약같이지어주니깐 진료비랑합쳐서 5만원정도나올거에요 가물가물 암튼 상담쌤들이 훨 좋아요 저는 약물끊고 상담으로 더 좋아졌어요
  • 의사 잘 알아보고가세요 얘기하다 우니까 휴지 툭던져주는사람도 있었음 의사는 약물 처방이 목적이지 진짜 나 건강하게 해주려는 사람 아니라는 느낌 받았어요. 아무쪼록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행복해지셔서 늘 긍정적으로 생활하실 수 있는 분이 되길 바랍니다 화이팅 치료겁먹지마시고요
  • @무례한 굴피나무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 정신과 가 봤어요
    상담 별로 안 비쌌어요 초진에 비보험으로 8000원 정도? 그리고 체크카드나 현찰로 계산하세요 현금영수증하면 나중에 연말정산할 때 의원 이름 찍혀나가요 그것만 조심하시면 다른 사람은 알 수가 없어요 보험사 측에서도 본인 이외에 다른 사람한테 개인정보 알려주는 건 불법으로 알고 있어요
  • 저 예전에 피누에 우울해서 미칠것같다고 글썼던 여자에요. 저도 비슷한 질문 올렸었는데.. 전 시험준비중인데 감정조절이 좀 힘들어서 고민하다 병원을 가긴 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간단히 상담하고 약을 받았는데, 제가 생각하는것처럼 제가 그렇게 심각한상태는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매일 한알씩 프록틴(?) 이라는 항우울제 먹고있어요. 한알 먹는다고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는 그런게 아니라 꾸준히 먹으면 좋아지는 약이고, 의존성이 심한 약도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전 오히려 병원가서 상담하고(20분정도?) 마음이 더 편해졌어요. 나 정말 어디 안좋은거 아니야? 하는 걱정도 있고했는데 좀 낫더라구요. 글쓴님이랑 비슷한 고민하면서 시간 꽤 보냈었는데 진즉에 갈껄, 했어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신경정신과가 못갈곳(?) 은 아닌것같으니 너무 고민하지 마셨으면 해요. 그리고 피누에서도 추천받았고, 의사선생님도 꼭 읽어보라고 프린트해서 주신 책이 있는데 읽어보시면 도움 되지않을까 해요. 시간나심 현대인과 정신건강/현대인과 스트레스 한번 읽어보시고 힘힘내세요! 아 그리고 저도 약값포함 초진비 8000원 정도였던것 같고, 시험 전 6개월간 약 꾸준히 먹기로 해서 지금은 서울 올라와서 다른병원가서 약 처방받아 먹는중이에요. 처음두달은 안좋아서 꼬박꼬박 챙겨먹다가 좀 좋아지니까 약먹는것도 깜빡할때가 많네요. 아 글이 길어졌는데 너무 걱정마시고, 금방 좋아지시길 바랄게요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31617 [레알피누] 토스 준비해보신 분 계신가요?2 초라한 감국 2014.07.02
31616 스터디장3 화사한 털중나리 2014.07.02
31615 [레알피누] 중도놋열 쓰시는분들2 청아한 자주쓴풀 2014.07.02
31614 학점인플레이션인가17 불쌍한 자귀풀 2014.07.02
31613 스쿠터타고다니시는분들7 불쌍한 자귀풀 2014.07.02
31612 아직도 성적미입력이있네요....2 화사한 금새우난 2014.07.02
31611 교수님 상담을 안했는데 오늘 밤 12시 지나면 성적확인가능한거에요? 피곤한 초피나무 2014.07.02
31610 샴푸 뭐 쓰나요??19 귀여운 짚신나물 2014.07.02
31609 고물의 집.. 이런집이 또있을까요?10 기발한 계뇨 2014.07.02
31608 모르고 이어폰을 바지에 넣은채로 세탁기에 돌렸는데..12 적나라한 갓끈동부 2014.07.02
31607 성적 조작 및 시험지 유포8 초라한 뽕나무 2014.07.02
31606 고수5 피곤한 초피나무 2014.07.02
31605 계절학기 등록취소1 게으른 짚신나물 2014.07.02
31604 기계과대학원5 일등 고들빼기 2014.07.02
31603 지방인재장학금 아직 못받으신분?5 다친 바위취 2014.07.02
우울증 치료 받아볼려고하는데요!8 화사한 백일홍 2014.07.02
31601 이공장질문점여2 일등 고들빼기 2014.07.02
31600 [레알피누] 사주랑 관상5 천재 헛개나무 2014.07.02
31599 미화 세탁소? 다부진 감자 2014.07.02
31598 안드로이드 폰인데5 피로한 무스카리 2014.07.0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