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창 그런시기가 있었어요. 남친은 '사랑해'나 '아무데도 안가 걱정마' 이런얘기를 잘안하는 성격이라 제가 계속 나 사랑하냐 안떠날꺼냐 묻고 확인하고 너무 이러면 질릴까봐 또 걱정되고...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갑자기 남친이 떠났을때를 걱정하던 마음이 우리둘이 어떤모습으로 함께있을지 생각하는 마음으로 차차 바뀌더라구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불안할땐 그냥 꽉 안아달라하고 떨어져있을땐 전화로 목소리듣고 그러면서 다독이면 괜찮아져요
저는 오히려 반대의 케이스인데 관계를 하고나니 남친의 구속과 집착이 좀 강해진 게 보여요. 약간 부담되는것도 있고 날 이만큼 아껴주는구나 싶어서 고맙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드네요. 어느정도의 선만 넘지않으면 그렇게 안좋게 보이지 않아요 ! 어찌보면 사랑하니까 관심가지고 질투도 하고 집착도 하게 되는거니까요 예쁜 사랑 하시길 ^^
남자친구분한테 솔직하게 말씀드려보세요. 나는 첫경험이다보니 니가 더 좋아지고 질투도 생기고 약간의 집착도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니가 날 싫어하게 될까봐 걱정된다. 혹시 내가 지나치다 싶을 땐 말해주면 내가 노력해보겠다. 그런데 애정표현은 더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니가 너무 좋아서,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서 그렇다. 라고 말해보세요! 남자친구분께서 글쓴이님을 진짜로 사랑하시면, 이렇게 말하는 글쓴이님의 모습에 더 감동받을 수도 있어요. 얘가 이렇게 나와의 관계를 진심으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구나, 하고. 더 예뻐보일 수도 있구요.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니(윗분 말씀처럼 기우니) 이야기 한 번 하고 넘어가면 문제 없을 거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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