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의 괴로움

글쓴이2012.05.21 23:23조회 수 2113댓글 3

    • 글자 크기

사춘기 시절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다가


대학와서 뒤늦게 이성에 눈떠, 방황하는 늙은 소년입니다.


관심있는 이성에게 다가가 이제 대화 좀 시작해 볼까 ... 하면 항상 여기서 끝나네요.


전 공부보다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건 뭐 틀리거나 실수하면 오답도 알아서 찾아야하고


연락처 받으면 뭐하나요, 진척이 없는데.


이번에는 실패 했으니 다음번에는 더 잘 해야지 생각 하지만, 차이고 나면 자괴감이 더 큽니다.


- 최근에 만난 여자는 잘 대해줬더니 넙죽 넙죽 받기만 하길래 먼저 거리를 두고 피했더니 찌질한놈 이라질 않나


괜찮은 여성분 만나기 정말 힘들고 더 힘든건 제 성격과 정 반대로 행동을 바꿔야 한다는 것


마음을 가다듬고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할텐데 쉽지가 않습니다. 아이고 머리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일단 원인을 님한테서 찾으시고.. 조금씩 여자대하는거 하다보면 계속 발전하실꺼에요~ 주위사람들에게 조언도 들으시고 잘 수용하세요! 제 주위에 연애못하고 여자어려워하는애들 보면 똥고집임 충고를 수용을 안하더라고요
  • @정중한 가지복수초
    찔리네요,
  • 남자들은 잘해주려고 하는건데 여자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게 다반사, 그리고 나쁜남자 코스프레 해보겠다고 쌀쌀맞은 척 하면 비매너가 되죠. 적정선을 지키면서 대하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쑥맥인 분들은 여우같은 여자분한테 홀려서 어장관리 실컷 당하고 팽당하는 경우가 많던데 화려하게 치장한 여자분께 시선을 뺏기기 보다는 수수하고 참한 분께 눈을 돌려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21518 여자는 어떻게 만나나요?7 적나라한 까치고들빼기 2012.06.06
21517 하나님 믿는사람들만21 무좀걸린 금목서 2012.06.13
21516 공대생인데 공학인증은 필수 인가요??14 천재 각시붓꽃 2013.03.26
21515 티르리르 꺼 갠찮나요?3 처참한 편백 2013.05.02
21514 타지학생들이 부산대에 많이오게 하려면12 청아한 이팝나무 2013.07.06
21513 늙어서 그런걸까요 몸이 예전같지 않아요30 과감한 벚나무 2013.08.30
21512 도서관 열람실에서 인강6 밝은 까치박달 2013.11.12
21511 아니 전과는 전과인데ㅋㅋ10 잘생긴 쇠별꽃 2014.01.24
21510 방 2개 놓고 고민중인데 봐주세요. 싸고 허름 vs 적당 괜춘14 진실한 석곡 2014.02.11
21509 아싸분들께 질문17 정중한 솜나물 2014.05.13
21508 부산대 남자 펌은??2 친숙한 배나무 2014.05.16
21507 왕따를 시키는 사람과 당하는 사람중38 싸늘한 쑥방망이 2014.07.05
21506 성형수술하고싶은데 집에서 엄청난 반대를 하십니다8 일등 청미래덩굴 2015.01.10
21505 [레알피누] .18 청렴한 등대풀 2015.06.27
21504 같은과 선배10 한심한 털도깨비바늘 2015.10.23
21503 여러분 걱정과 근심없는 전자전기로 전과하세요14 재수없는 애기봄맞이 2015.11.01
21502 술주정부리는 166 근육질 금새우난 2016.02.20
21501 고백받았어요..5 싸늘한 개불알풀 2016.11.16
21500 ncs공부하시는분들 제발....1 황송한 이삭여뀌 2017.10.20
21499 교통사고 났는데요28 기쁜 일본목련 2017.12.0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