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금융권에서 먹히는 부산대

슬픈 거북꼬리2014.07.08 20:49조회 수 2402추천 수 2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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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122545021

 

 

▷이기우 KB투자증권 DCM2팀 과장(기업금융·이하 이)=“연말은 고객사와의 술자리 때문에 힘들어요. 어제도 새벽 4시에 들어갔네요.”

▷희=“돈 많은 개인 고객을 상대하는 PB센터는 술 자리는 많이 없지만 그래도 고민이 많아요. 제일 신경쓰는 것은 선물이에요. 돈 많은 고객도 선물은 마다하지 않죠. 우리 지점 히트작은 한방울씩 내려 만든 더치커피 원액이었답니다. 업계 최강의 선물은 공항 의전 서비스예요. VIP 고객이 해외 출장갈 때 기사 딸린 수입차를 빌려 공항에 모시고 갔다오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보통 외주 업체를 쓰는데 단가가 40만원 나온다네요.”

▷김=“예전 지점에 있을 때도 비슷했어요. 연말이나 명절 때 양말 같은 선물을 준비하는데 장 마감 직전 지점에 들러 선물만 채가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

▷이=“저는 선물로 프로야구 티켓을 많이 활용해요. 두산과 LG전 같은 빅게임 티켓을 기관 담당자들한테 주면 반응이 좋습니다.”

 

▷김=“한화 계열사라 한화전 티켓이 많아요. 문제는 뿌려도 아무도 게임에 안 온다는 것이죠. 꼴지라서 그런지 한화 팬이 없어서 그런지(웃음)….”

화려했던 증권맨, 이젠 맨땅에 헤딩

▷이=“저는 채권 영업을 주로 하는데 바닥이 좁아요. 신규 기관을 ‘맨땅에 헤딩’ 식으로 뚫어야 하는데 어디에 가든 첫마디가 ‘우리는 거래 안해요. 오실 필요 없어요’예요. 매일 찾아가서 인사하고 퇴짜맞고 6개월쯤 반복하다 보면 드디어 ‘한 번 앉아봐’라는 말이 나오죠. 학연 지연도 중요해요. 이 바닥에서는 고려대, ROTC, 부산대 인맥 세 가지가 먹힙니다.”

 

 

 

 

금융권에서 부산대가 좀 먹히는 듯요...

2013년 12월 기사니까 옛날 기사도 아니고...

 

옛날 부산상대로 유명했다던데 그 빨이 아직도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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