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릇한 새콩2014.07.14 00:13조회 수 3922댓글 14

어릴 때는 순수하게 생각나고 같이 다니면 설렐 것 같고 그랬는데
이제는 뭔가 이성을 보면 호감가는 사람은 있긴 한데, 지나가다 보면 그런 사람이 엄청 많고(?)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쉽게 질리고(갑자기 뭔가 느끼해져요...)

좋아하는 감정은 어떤 건가요 여러분
그냥 아무나 막 사겨야 하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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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남자는몰라도 여자는 프사 자기얼굴아니면 100%인데 (by 센스있는 자작나무) 이런남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by 우수한 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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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댓글 새로고침

침울한 꽃기린
2014.7.1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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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게되면 감당하지 못할만큼 좋아질꺼에요 외모에 설레는건 호감 이상은 아닌것같아요
포근한 꼬리풀
2014.7.1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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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누가 그렇게 사귀나요.
일단 사귀고 점점 설레는거지.
찬란한 자라풀
2014.7.1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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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글쓴이님 저랑 같네요ㅠㅠ 한 번 데이고 나니까 겁도 많아지고
제 마음을 저도 모르겠고 그래요
@찬란한 자라풀

힘쎈 호랑가시나무
2014.7.1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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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어린 마음으로 순수하게 누군가를 좋아할 수 없다는게 슬프네요ㅠ그러기엔 너무 많이 알아버렸어요
@힘쎈 호랑가시나무

글쓴이
2014.7.1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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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ㅜㅜ
상냥한 솔새
2014.7.1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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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썸이란 단어가 생겼죠. 사귀기전에 설레나 좋나 한번 만나보세요.
적나라한 능소화
2014.7.1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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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 뭐어떻게해냐되는데 사귀고나서 점저뮤좋아지길 기다려야되나; 기달리다가 깨져서 이게맞는건지도 몰겟더
현명한 참새귀리
2014.7.1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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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글과 별개지만ㅋㅋㅋㅋ 어제 사랑학개론 글들 읽다가 페북에 수지 사진보고 바로 잠들었는데 수지랑 썸타는 꿈 꿨어욬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기분 너무 설레서 아침에 못 일어날뻔.....ㅋ
@현명한 참새귀리

섹시한 애기현호색
2014.7.1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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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은 이거다
@현명한 참새귀리

글쓴이
2014.7.1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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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울한 참골무꽃
2014.7.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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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에도 노력으로 채워야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상형이랑 만나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까요?
당연히 상대방의 단점도 있고 처음에 좋다가도 좀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들겠지요
그래도 ~~하니까 좋은 사람이다, 이런식으로 마인드컨트롤도 약간씩 해야 정상적으로 연애하고 결혼할 수 있음.
@침울한 참골무꽃

글쓴이
2014.7.1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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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라는 게 쉬운 것도 마음가는 대로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네요...
난쟁이 튤립
2014.7.16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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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분 제얘기같네요....
제가딱 이상황인데 사귀면서 좋아지겠지하고
사겨도 절대안좋아지고 금방금방깨지고... 사귀는동안에도 난별로안좋아하고 심지어톡까지귀찮아지고 그렇죠...ㅠ
아무나막사귀지마요 힘만들고소문만안좋게나고 마음이변하지도않아요
그냥 진득하게있다가 언젠가정말맘에드는사람나타나면 먼저고백해보는것도 좋을꺼같아요
@난쟁이 튤립

글쓴이
2014.7.16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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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감사해요...
연애 당분간은 못할 것 같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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