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짜죽고싶어요...

허약한 두메부추2014.07.15 20:29조회 수 2520댓글 23

    • 글자 크기
남자친구한테 차인지도 3달이지났는데
여전히 불안하고 기운없고 너무 힘들어요
원래 이렇지 않았는데..헤어져도 씩씩할수있을거같았는데 심리적으로 너무 불안하고 초조해서 아무것도할수가없어요... 차라리 죽어버리는게 속편하겠다는 생각이들정도로요.. 유일하게 내모든걸 이해해줬던 사람이었는데, 남보다 못한 사이가되고 얼굴조차볼수없게 되어버리니 너무힘들어요.. 이렇게 남자친구하나때문에 힘들어하는 저 스스로도 감당이안되고..마음이 너무불안해서 죽고싶어요
    • 글자 크기
투표합시더! (by 어두운 극락조화) 한국사능력시험 (by 청렴한 목련)
목록

댓글 달기

  • 애매한 광대싸리
    2014.7.15 20:3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난 그 상태로 1년이 지났는데
    사실 이별때문에 힘들다기보다..
  • 답답한 벌개미취
    2014.7.15 20:3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지나고 나면 별 일 아닐 겁니다.
    내가 왜 그랬지하면서 이불킥하실 날이 올 겁니다. 조금 더 힘내세요!
  • 애매한 광대싸리
    2014.7.15 20:37
    댓글 추천 1 비추천 0
    그리고 어줍잖게 위로하는 말들이 너무 듣기 싫었습니다
  • 흔한 노랑꽃창포
    2014.7.15 20:4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렇게 따지면 아직도 모솔인 저는 세상 빛을 볼 자격도 없는 거네요... ㅋㅋ
    사랑이 항상 행복을 가져다 줄 수는 없습니다... 사랑 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것은 행복과 불행입니다.
    너무 과거에 매달리면 자신의 미래가 더 처참해집니다.

    또한, 자기 자신이 편해지기 위해 자신의 슬픔을 부모님, 친구,... 에게 건네주고 생을 마감하는것은......
    아무튼, 모두가 다 행복해 보여도 실은 그들도 불행한 면이 각자 있기 마련이니 너무 혼자 죽고싶다고 하진마세요 ㅎㅎ 홧팅
  • 뚱뚱한 비짜루
    2014.7.15 20:4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시간이 지나면 별일아닌건 확실히 맞아요 근데
    지금은 현재이지,미래가아니기때문에
    그런위로가 저는 안 와닿더라구요.
    그리고 붙잡기도 해봤고 뭐별짓다했던것들
    지금떠올려도 이불킥을한다던지 후회하는일도없어요
    그냥 그때 내가할수있는것들이였기때문에
    다 좋은기억으로 남더라구요. 아프면 아픈대로
    뭘 해보고싶으면 해보시고 다 해보세요.
    결과가 좋아야하지만 좋지 않아도
    자신이 할만큼 했기에 오히려 괜찮아지더라구요.
    힘내세요.!
  • 의젓한 둥근잎나팔꽃
    2014.7.15 20:4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또한 지나가리라
  • 바쁜 가지복수초
    2014.7.15 20:5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다른사랑하고 헤어지고 반복하며 이별에 무뎌질땐 그때 왜그랬지하고 웃을수 있어요 ㅋㅋ 그리고 다음 남자를 위해 자기자신을 위해 더 멋진여자가 되보도록!
  • 깜찍한 화살나무
    2014.7.15 20:5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3달이나됬으면 다른 인연을 찾아보심이..사랑은 사랑으로 잊힌다고 하잖아요
  • 찬란한 배롱나무
    2014.7.15 21:0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마이러버 ㄱㄱ
  • 행복한 물푸레나무
    2014.7.15 21:09
    댓글 추천 2 비추천 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 적절한 다래나무
    2014.7.15 21:1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건 진짜 누구에게 털어놓지 않는 이상 쭉 간다고 봅니다.
    가장 믿을만한 친구에게 털어놓으세요.
    그것도 아니면
    여기 익명이니까 여기다 다 쓰셔도 되구요.
  • @적절한 다래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7.15 21:5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척, 괜찮은척 하는데
    이러는것도 이제 정말 힘들어요...
  • @글쓴이
    적절한 다래나무
    2014.7.15 22:5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러니까요....
    그래서..혼자 삭이면 안되요
    쉽게말하면 한우물만 파는거에요.
    근데 그 우물을 몸&마음속에 판다고 생각해봐요
    엄청 깊어요. 아파요 더 아파요 메꾸기 힘들죠.
    그런데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고하죠? 3명한테 나누면 1/3이 되요.
    그렇다고 상대방은 상처를 받을까요? 아니죠. 친구분 고민들어줬을때 마음이 아팠어요? 아 물론 아프죠 그런데
    상처받고 그런건 아니잖아요. 같이 힘들어하고 무슨 느낌인지 아시죠??
    그래서 털어놓으라고 말씀드리는거에요.
  • 괴로운 진달래
    2014.7.15 21:20
    댓글 추천 1 비추천 2
    ㅋㅋ세상에 신나고 재밌고 설레는게 얼마나 많은데ㅋ남자하나에 목숨까지 버릴정도면 니인생도 참 불쌍하다. 남친이 왜떠낫는지도 알것같고
  • @괴로운 진달래
    뚱뚱한 비짜루
    2014.7.15 23:3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굳이그런댓글을 달아야하나요? 오지랖이신듯한데요.
    저도 오지랖좀 떨어본다면 당신은 그런사랑못받아봐서
    잘모를거에요. 목숨을 버린다는생각이들정도로 힘들다는거지,뭘 꼬투리를 그렇게 잡나요 ㅋㅋㅋ
    굳이 이런글에 이런댓글 다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님이 말하는 신나고 재밌는 일이 이런건가요?ㅋㅋㅋ
    오히려 그쪽이 더불쌍한듯.
  • @괴로운 진달래
    세련된 사위질빵
    2014.7.16 11:3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런댓글달면서 위로하는 댓글들은 현실적이지 않는다니 오히려 나같은 충격요법이 더 도움된다느니 이성적이라느니 이런 생각할듯..위로가 필요한 상황이랑 타박할 상황이 구분안감??
  • @세련된 사위질빵
    괴로운 진달래
    2014.7.16 13:25
    댓글 추천 1 비추천 0
    힘들고 위로 받고싶으면 죽고싶다는 말이 그렇게 쉽게들 나오시나보네요 ㅋㅋㅋ 그렇게 자신에대한 사랑도 없이 누구를 사랑하겠다는건지. 자신의 사랑만 생각하고 부모님 친구 주변에서 받고있는 사랑은 깡그리 무시하고 쥭니마네하길래 오지랖좀 부려봤습니다. 죽는다는 소리 쉽게하는사람한테 위로해줄 마음도 전혀 없구요.
  • @괴로운 진달래
    글쓴이글쓴이
    2014.7.16 17:51
    댓글 추천 1 비추천 0
    고등학교때 자살시도 한 이후로 죽고싶다는 생각이 충동적으로 쉽게 들더라구요.. 어제는 너무 우울해서 글을 올렸네요. 님 댓글보고 뜨끔해서 정신차렸어요. 죄송해요..
  • @괴로운 진달래
    잘생긴 큰까치수영
    2014.7.16 22:5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꽤 멋지노
  • 청아한 고욤나무
    2014.7.15 21:32
    댓글 추천 0 비추천 4
    그 남자보다 조은 남자 만날거같죠?
    못 만나요 그 남자가 님 인생에 최고 ㅎㅎ
  • @청아한 고욤나무
    힘좋은 산딸기
    2014.7.16 03:5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너무했다 . 훨씬 좋은 사람 많아요 ~
  • 쌀쌀한 함박꽃나무
    2014.7.16 00:3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도 님처럼 그랬던 적이 있어서 댓글 달아요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전남친하고 헤어져서 죽을 만큼 힘들고 슬펐던 이유가 전 그 사람을 만나기전엔 혼자서 잘 살고있었거든요 근데 그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이 내 행복의 일부가 된것이 아니고 전부가 되도록 만들어버려서 그 사람이 떠나니 힘든거였더라고요
    힘드시겠지만 글쓴님의 행복을 그 분을 만나기전 추구했던 행복들로 다시 채워보도록 해보세요
    그리고 미래의 남친은 행복의 전부가 아닌 님의 행복의 일부가 되도록 해보세요
    힘내세요
  • 꼴찌 홀아비꽃대
    2014.7.16 08:3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랑 상황이 좀 비슷하시네요ㅠㅜ 저도 헤어진지 얼마안되서 무기력하고 많이 힘들긴한데 그럴때마다 제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요. 이제껏 살아온 소중한 내 삶이 단지 이 사람과의 이별 하나때문에 포기할정도로 가치가 없었는지.. 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전 그 사람이 계속 생각나고 화도 나지만 제 할일 열심히하고 저를 더 가꾸면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글쓴이님도 많이 힘들거라는거 누구보다 잘알지만 어서 훌훌 털어버리시고 열심히 사시길바랄게요. 세상에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없어요^^ 화이팅이요!
정렬 검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0041 밑도끝도 없이 우울하고 죽고싶을때23 고고한 차이브 2014.09.08
160040 도서관.......23 깜찍한 솔나물 2014.09.07
160039 19) 성관계시 너무 굵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23 황송한 솔나물 2014.08.25
160038 문든 궁금해지는 과탑분들..23 점잖은 기린초 2014.08.24
160037 .23 예쁜 하늘타리 2014.08.24
160036 애기귀저기를 갈았으면 버려아죳!23
 일등 황벽나무 2014.08.14
160035 인문대에서 국제관으로 15분만에 갈수있나요?23 착실한 백화등 2014.08.11
160034 기말고사기간 입대해야하는 경우ㅜㅜ23 침착한 노랑어리연꽃 2014.08.08
160033 ㅈㅇㅅㅈ 후 ㅅㄹ...ㅠㅠ 제발 도와주세요23 겸연쩍은 아왜나무 2014.08.06
160032 국가근로 소득분위 2순위인데 걸릴 수도 있나요?23 어리석은 측백나무 2014.07.29
160031 무역학과 취업잘되나요?23 거대한 비수수 2014.07.25
160030 [레알피누] 하루 공부량 평가좀 해주세요.23 의젓한 삼백초 2014.07.17
160029 투표합시더!23 어두운 극락조화 2014.07.17
아진짜죽고싶어요...23 허약한 두메부추 2014.07.15
160027 한국사능력시험23 청렴한 목련 2014.07.12
160026 성적때문에 너무 괴롭습니다23 깨끗한 벌깨덩굴 2014.07.12
160025 헬스 고민상담입니닷!23 짜릿한 매화노루발 2014.07.07
160024 헬스 후 단백질보충23 안일한 연꽃 2014.07.01
160023 왜 우리학교는 애교심이 없을까요?23 난폭한 참새귀리 2014.06.29
160022 성적 0에서 +로 바꿔보신 분 계시나요?23 잘생긴 메꽃 2014.06.26
정렬 검색
이전 1 ... 394 395 396 397 398 399 400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411 412 413... 8406다음
검색
첨부 (0)